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이익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장사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따가운 눈총이 쏟아진 바 있어, 경영진의 고민이 더 깊어진 모습이다. 웰컴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 규모는 2조5,96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 대비 5,77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웰컴저축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업계 6위권사로 최근 이익 성장세가 돋보이는 곳 중 하나다. 웰컴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0.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8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거론하며 "거대 양당의 기존 구조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의도에 세대교체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어제 김 의원과 임 전 비서실장이 같은 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17일 김 의원과 임 비서실장은 나란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현역 3선이자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수장이며, 임 비서실장은 문재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39.0%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3%p 상승한 57.9%였고, 경기·인천에서도 3.8%p 오른 44.9%를 기록했다.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2.9%p 내린 30.7%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6.8%p 내린 11.8%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7%p 하락한 30.8%를 나타냈다.중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자체 추진하는 신당기획단이 18일 당 원내대표실에서 첫 공식회의를 가졌다. 회의실 걸개막(백드롭)도 변혁을 뜻하는 '오늘의 혁신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변화와 혁신 제2막, 3040'으로 교체했다. 기존 백드롭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당권파는 변혁이 창당을 빌미로 공당을 사당화한다며 맹비난하는 한편, 최근 변혁 대표를 맡은 오신환 원내대표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유의동 변혁 신당기획단 공동
15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는 오신환 원내대표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전날 오 원내대표가 당내에서 창당을 준비 중인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대표를 맡았다는 이유에서다. 당권파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도 없느냐"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김관영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 원내대표가 정당 사상 최초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원내대표 경선 당시 당 대표 퇴진을 공약으로 내건 최초의 원내대표였고, 이제는 탈당을 전제로 한 신당 모임의 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정조준해 비판했다. 한국당 지도부가 지난 4월, 사법·선거제도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당시 발생한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한 검찰 조사를 그동안 거부한 데 따른 지적이다.이해찬 대표는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7개월 만에 패스트트랙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국회법 위반에 대해 일말의 반성도 없었다. 오히려 제가 지켜보니까 ‘참 염치가 없다’고 할 정도로 뻔뻔스럽다”고 일갈했다.그는 나 원내대표가 전날(14일) 오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 각각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3%였다.한국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정의당은 3%포인트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한국당은 서울에서 다시 10%대 지지율로 떨어졌다. 서울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41%, 한국당 19%, 정의당 12%, 바른미래당 7%였다.또 한국당은 20대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진술을 거부한 데 대해 "대한민국 법무장관이던 사람이 법치주의에 따른 정당한 사법작용을 이렇게 무시하는 것을 보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8시간이 걸린 조사 과정에서 조 전 장관은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게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하면서 검찰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심지어 조 전 장관은 지난 20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유승민 의원이 14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변혁의 새 대표로 오신환 원내대표가 추대된 가운데, 유 의원이 변혁 일선에서 물러난 이유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유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9월 (바른미래당이) 이대론 안 된다는 점에 100% 공감대를 갖고 15분 의원이 변혁을 시작했다"며 "저희끼리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진통도 겪은 결과가 '신당추진기획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위법’, ‘독재악법’이라며 당장 중단하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의 본회의 상정과 관련해 "첫 단추부터 불법으로 시작된 독재악법, 여당에게 간절히 호소한다. 당장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나 원내대표는 전날(13일) 약 9시간 동안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았다. 그는 “현재 자행되고 있는 여권의 총체적 불법, 위협적인 상황에 대해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14일 문재인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에 대해 "일본 경제보복을 중단시키기 위해 국가안보라는 수단을 갖고 일종의 자해공갈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지소미아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것은 분명히 노린 바가 있었다"며 "안보를 좌우하는 지소미아를 파기하면 미국이 일본을 달래고 일본이 경제보복 못하도록 하는 중재에 나설 것이라는 노림수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정부를 둘러싼 북한주민 강제북송 의혹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 사태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탈북 주민들을 비인도적으로 강제북송하고 본인들 의사에 따른 것이라는 거짓말을 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7일 김 장관은 국회에서 북한으로 추방된 탈북주민 2명이 '죽더라도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진술을 했기 때문에 돌려보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오른 39.4%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1%p 상승한 42.4%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3%p 상승한 56.9%였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다시 40%대로 복귀했다.자유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3.9%p 내린 29.7%로 9월 1주차 주간집계(29.2%) 이후 10주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했다.한
바른미래당이 미국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대표를 놓고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안심(安心)'을 찾으려는 노력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안 전 대표가 뚜렷한 정치적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비당권파 안철수계는 안 전 대표의 의중 파악에 골몰하고 있고, 당권파는 우선 안철수계부터 설득하기 위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권은희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소위 안철수계로 불리는 의원들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과 관련 검찰에 출석한다. “패스트트랙은 모든 과정이 불법”이라고 여러차례 주장해 온 만큼 이날 검찰 조사에서 ‘행위의 정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 참석 후 오후 2시 서울남부지검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달 22일 “이 패스트트랙 관련된 모든 사안은 제 책임”이라며 국정감사가 끝난 후 검찰에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13일 검찰 출석 역시 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밀당이 가관"이라며 "한심한 구태정치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보수 재건' 관련 교감을 이어가는 데 대한 일침으로 풀이된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긴 한 모양"이라며 "정치권 곳곳에서 자기 몸값을 올려보려는 노력이 한창"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가 통합추진단장으로 원유철 의원을 임명하자,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는 19일 열린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례회동에서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다.본회의에서는 국회법 개정안과 데이터 3법 등 쟁점이 없는 법안 120여 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는)행정 입법에 대해 통제하는 장치를 두는 것을 비롯해 비쟁점 국회법 개정과 관련해 내용을 더 추가해 최대한 (처리하는) 노력을
바른미래당이 오는 13일부터 사무처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일주일, 통상임금은 2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측의 탈당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본격적인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관측된다.바른미래당 핵심관계자는 12일 와 통화에서 "내일부터 일주일간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며 "함께 일했던 당직자들과 최대한 같이 있고 싶은 심정이나, 개인적 인간관계나 정치적 소신으로 변혁에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만찬자리에서 손학규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언성을 높인 데 대해 "야당 대표들이 청와대 회동에서 고성을 주고받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혹평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 협상은 각 당 원내대표 소관"이라며 "협상 권한도 없는 당대표들이 대통령을 앞에 두고 설전을 벌이며 야야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선거법 합의처리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원내대표는 손 대표를 지목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민생 법안과 예산안 처리, 검찰·선거제도 개혁 과제 완수 차원에서 자유한국당에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한국당이 각종 법안과 예산안 심사, 개혁 과제 논의에 비협조적인 게 아니냐는 비판에서 비롯된 입장이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엇보다 민생·경제 입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이 시급하다. 검찰·선거 개혁도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했다”라면서 한국당에 본회의 의사 일정 합의와 개혁 과제 대안 제시를 촉구했다.그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3당(민주당·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