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아빠를 부탁해’ 조민기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조민기가 고(故) 최진영의 영정사진을 직접 촬영했던 사실이 알려져 다시금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당시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조민기는 지난 2009년 최진영과 함께 연극 ‘한 여름밤의 꿈’에 함께 참여했다. 당시 포스터와 스틸 촬영을 조민기가 맡았고 이때 연극 홍보용으로 찍었던 최진영의 모습이 고인의 영정사진으로 사용됐던 것. 고 최진영은 지난 2010년 3월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매체는 조민기 측근의 말을 빌어 “최진영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크리스토퍼 리가 향년 93세로 사망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생전 그가 촬영했던 영화들의 사진을 모아놓은 게시물이 인기이다.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제된 사진에는 크리스토퍼 리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드라큘라’부터 크리스트퍼 리의 ‘리스시절’ 모습과 영화 ‘007’에서 악당으로 분한 모습, 그리고 90세가 넘은 나이에 촬영한 ‘호빗, 다섯군대 전투’에서의 모습이 소개됐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토퍼 리, 악당의 대명사 배우셨죠” “크리스토퍼 리, 드
노무현 서거 6주기 추도식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6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23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인 가운데,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페이스북 글이 눈길을 끈다.박지원 의원은 23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했더니 SNS에 왜 오느냐며 갖은 욕설이 나온다”고 밝히면서도 “거듭 애도를 표한다. 현재 당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표와 견해 차이가 있지만 소통하고 분당을 막으려고 노력도 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의원은 “종편도 당론으로 출연키로 했으며 (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자살로 인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와 사내하청 업체의 잔혹한 노조 탄압에 대한 폭로와 규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것은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10일이다. 금속노조 포스코 사내하청지회 이지테크 분회장을 맡고 있던 故 양우권 씨가 자택 인근 공원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한 50대 가장의 씁쓸한 죽음은 명백한 사회적 타살이었다. 고 양우권 분회장은 노조 활동으로 인해 회사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뒤 ‘사무실 유령’이 됐다. 해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령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예비역들에게 애도를 표시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한 장관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훈련 중에 불의의 사고로 희생당한 희생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면서 “부상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도록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이어 김민석 대변인은 “사건 진상을 명확히 밝히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민구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가재정전략회의 도중 국방부로 복귀해 예비군
[시사위크] 방북 취재를 위해 평양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맞닥트리는 문제는 언어장벽이다. 같은 언어를 쓰는 한민족인데 무슨 말이냐고 할 수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적지 않은 일상 단어들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이질화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문화적 이질감이나 체제의 차이에서 오는 소통장애도 만만치 않다.남북한이 낙지와 오징어를 뒤바꿔 쓰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우리가 오징어로 부르는 걸 북한은 낙지로 부른다. 평양 고려호텔 식당 메뉴판을 보고 ‘낙지볶음’을 주문했다면 오징어 볶음이 나온다는 얘기다. 여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해 성금 3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차는 네팔 적십자사(NRCS)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지진 피해가 최대한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향후 지진피해에 대한 네팔의 복구 노력 지원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 4월 3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이번 네팔 지진 긴급구호 규모를 초기 4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약 10억7,000여만원)로 상향 지원키로 했다.지난 4월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최소 8,500명의 사상자와 66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회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네팔 지진피해 주민 돕기 캠페인은 진행된 지 5일 만에 참여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후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대지진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을 실시한다.아시아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해 온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5월 1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아진 구호금은 네팔 현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대대적인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아시아나는
[시사위크=이세라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가 네팔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협회는 지난 25일부터 협회 전원을 대상으로 ‘1인 기부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네팔의 재난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서다. 앞서 협회는 네팔건축사협회에 위로서신을 보냈고, 아시아지역 건축사단체와 연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문화유산 피해에 대해 네팔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속히 벗어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가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네파는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4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산악연맹 통해 네팔 현지 NGO 단체인 월드엣지와 네팔 등산 협회와 연계하여 가장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구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구호 물품은 주택 등 건물 붕괴로 주거 공간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만 2,500명을 넘어섰다. 에베레스트산 등산객 일부가 고립되는 등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6일 오후 6시(현지시간) 네팔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2,430명에 부상자는 6천명 이상이다. 수도 카드만두에서만 700여명이 사망했고,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한 베이스캠프와 연락이 끊어져 추가 사상자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지진은 인구밀집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월드몰이 지난달 21일부터 잠실역 지하 광장에서 진행하는 ‘프린지 스테이지’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주말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광장 문화를 새롭게 쓰고 있다.프린지 스테이지(Fringe stage)는 잠실역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에비뉴엘’ 앞 광장에 마련한 무대로,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의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공연 체험 기회를 널리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매주 주말(토/일) 아마추어 아티스트 3개 팀이 출연해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공연을 진행하고 있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2' 홍보 차 내한한 감독과 배우들이 세월호 추모행렬에 동참했다.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공식 기자회견에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 등 배우들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의미로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어벤져스2' 출연진은 앞서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애도 분위기에 맞춰 공식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국해 관심을 모았다.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수지와 제시의 ‘해피투게더 인증샷’이 새삼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지 vs 제시, 입술 쭉~ 누가 더 섹시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게시물은 수지와 제시의 ‘해피투게더3’ 녹화 참여 인증샷으로, 과거 수지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당시 수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with the sexy 제시(섹시한 제시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제시 역시 “with the beautiful 수지(아름다운 수지와 함께)”라는 글과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4월 16일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각계의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맨유는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4월에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생각은 한국의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모두와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맨유가 공식홈페이지에 남긴 메시지는 한국어계정이 아닌 전세계에 225만명의 팔로워를 지닌 현지의 맨유 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 계
[시사위크=강해경 기자]지난겨울은 유난히 길었다. 옷깃을 여미고 목도리로 얼굴을 칭칭 감으며 “날이 많이 춥죠?”라는 말을 인사대신 건네곤 했다.그렇게 길었던 겨울이 가고,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따뜻한 봄이 결국 왔다. 지난주부터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는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람들은 봄꽃만큼이나 밝고 가벼운 옷을 입고 다시 찾아온 봄을 만끽했다.하지만 누군가 말했듯 우리에게 4월은 비극적이고, 잔인하다. 여기저기 꽃이 만개하고 사람들의 옷도 얇아지는데 어쩐지 마음은 무겁다. 허은실 시인은 에서 ‘소풍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1주기와 관련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됐다. 아직도 그날의 기억과 상처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16일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 물음에 세월호 인양과 진실 규명으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하루 빨리 세월호를 인양하고, 대통령령을 철회해 유족이 원하는 진실규명이 이뤄지도록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세월호 침몰 참사가 오늘로서 1주기를 맞이했다.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천호성 정의당 대표는 특별성명을 통해 정중한 애도를 표했다.16일 천호선 대표는 “지난 1년 내내 애도기간이었고 1년 내내 상중이었다”며 “누구도 자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누구보다 사랑받아야 할 어린 학생들을 국가와 사회가 지켜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천호선 대표는 이어 “세월호 참사가 고발한 대한민국의 현실은 처참했다”며 “기업은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고 탐욕적인 이윤추구 행위에 골몰했고, 이들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4.29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기간이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오는 16일,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서울 관악을)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정태호 캠프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오는 16일 오전 8시, 안산에 도착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이어 세월호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할 예정이다.정태호 후보는 “이날(16일 세월호 1주기)만큼은 억울하게 고인이 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하루가 돼야 한다”며 “당선되면 돈보다 사람이 우선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