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기업과 광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으로선 홍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30여초의 TV광고를 위해 수천만원부터 수십억원을 들이는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돈 한 푼 안들이고 언론에 수십 차례 노출되는 기업이 있다. 바로 롯데그룹 이야기다.최근 롯데그룹 총수일가는 경영권을 둘러싼 싸움을 재개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지배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본L투자사를 장악하며 일단락 됐지만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재반격이 시작된 것. 그러나 이번에도 역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가 롯데 복합쇼핑몰 중단을 촉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새정치연합 을지로위원회 소속 우원식 위원장과 홍익표 의원, 은수미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우선 지난 9월 17일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13곳의 복합쇼핑몰에 대해 “지역 상권과 중소상인 피해를 고려해 상생방향으로 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그러나 국감 당시 신동빈 회장의 발언과 달리, 롯데그룹은 복합쇼핑몰을 그대로 예정하는 것으로
▲ [국토부·해수부 등 전격 개각] KF-X·굴욕외교 지적 부담 됐나 ▲ [3자 연석회의 손익계산서] 문재인·심상정·천정배 ‘동상이몽’ ▲ [신동빈의 ‘고민’] 신동주 맹공에 호텔롯데 상장 ‘먹구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家(가)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으로 보이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배구조 개선작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르면 내년 2월까지 호텔 롯데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면서 향후 상장 절차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재점화된 경영권 분쟁 …지배구조개선안 추진 차질 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8월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지배구조개선책’을 발표했다. 한국 롯데의 지주사격인 호텔롯데를 내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신격호 신동빈이 화제다. 신동빈 회장이 그의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관할 문제를 놓고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정면충돌했기 때문이다.이 문제와 관련 신동주 전 부회장은 조직적인 공세를 취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충돌은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상당하다.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16일 낮 12시쯤 보도자료를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자신의 롯데호텔 집무실 주변에 배치한 직원을 해산, CCTV를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통고서를 전달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14일 오전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주도로 열린 광윤사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또 광윤사 주총은 신동주 전 부회장을 광윤사 대표로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호텔이 최근 호텔 주차장에서 고가의 자동차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택시 기사의 배상금을 대신 내주겠다고 나섰다. 택시 기사의 개인 보험 한도를 초과하는 모든 배상금액을 부담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선행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경영권 분쟁’으로 악화된 여론 수습용이 아니냐는 시선이 일고 일어서다.지난 10일 모범택시 기사 서 모씨(75·남)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주차장에 진입하다가 고급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피해 차량은 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이날 주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SDJ 코퍼레이션은 “광윤사의 주주총회가 14일 오전 9시30분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개최되며, 2가지 안건이 상정된다”고 밝혔다. 광윤사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먼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이다. 신 회장의 이사직 해임이 결정된 후, 두 번째로 신 회장을 대신할 새로운 이사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사직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은 광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버지를 존경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1일 소공동 롯데호텔 대국민사과문 발표 당시) 하지만 정작 아버지는 아들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듯 하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불신하는 내용의 언론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부자(父子)간 다툼으로 비화되고 있는 모양새다.무엇보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아버지의 재산을 가로챈 것은 큰 범죄행위”라며 신동빈 회장을 향해 격노한 대목은,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진정성에도 의문을 품게 하고 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결국 법정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소송’ 기자회견에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전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동안 잠잠해진 듯 보였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8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며,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소송을 통해 전면전을 벌일 것임을 시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신격호 총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회장이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해 대대적인 소송 반격을 예고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부인인 조은주가 대독해 발표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우선 “가족간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은 오래 전부터 장남인 저와 차남인 신동빈의 그룹 내 역할을 나누고, 향후 분쟁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광윤사 및 롯데홀딩스의 지분 소유를 적절히
[속보]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상대로 소송 제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결국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소송에 나선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법적 권한을 위임했다”며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과 롯데홀딩스 이사회 임원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7월 28일 신 회장 등 롯데홀딩스 이사 6명이 신 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8일 11시 조선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벌어질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자은 측은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를 발표하는 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과의 경영권 전쟁에서 패배한 뒤 그동안 일본에서 칩거하면서 대응 전략을 모색해왔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에서 신 전 부회장의 준비한 반격 카드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10월 8일(목)부터 18일(일)까지 남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동안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하여 소비 진작에 나선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 지난 1일(목)부터 4일(일)까지 롯데백화점은 23.5% 신장하며 최근 유례없는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1년 12월 송년 세일 이후 3년9개월 만의 두자릿수 신장이다.롯데백화점은 4일, 그룹 내 대표 유통사들에 소비진작에 앞장서 달라는 신동빈 회장의 당부에 따라 세일참여 브랜드 확대 및 추가세일 브랜드 확대, 노마진(No-marg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활성화가 경제활력을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라며 롯데의 대표적인 유통 서비스 채널인 백화점과 마트 면세점 등에 추가 조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진작 활성화에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선 것이다.신 회장은 롯데정책본부를 통해 소비진작 촉진 조치로, △단기 성과에 얽매이지 말고 자체 유통마진을 줄여서라도 좋은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 △평소 소비자들이 사고 싶었지만 가격때문에 고민하던 품목을 확대하여 행사 취지를 적극 살릴 것 △중소업체에게 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형제 간의 다툼으로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샀던 롯데. 한바탕 홍역을 치른 롯데는 최근 이미지 회복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적극적인 채용 공약이다. 특히 최근엔 북한과의 군사적 긴장 당시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을 아무런 조건 없이 채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이 롯데의 진짜 얼굴은 아니었다.◇ 롯데가 품은 청년, 롯데가 버린 청년A씨는 얼마 전 뜻밖의 행운을 잡았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역을 며칠 앞둔 말년병장이었던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남북 간 군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은 24일, 롯데문화재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사장직을 직접 맡아, 롯데콘서트홀 운영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그동안 롯데는 교육 및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1983년 장학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1994년에는 복지재단, 2009년에는 삼동복지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롯데문화재단 설립은 장학,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까지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기여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취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주류가 여성비하 광고로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SNS에 올린 ‘처음처럼’ 광고에 사용된 문구가 말썽인데, 내용인 즉 ‘술과 여자친구의 공통점, 오랜 시간 함께 할수록 지갑이 빈다’는 것. 네티즌들은 “여성을 지갑 비우는 존재로 묘사했다”며 강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여성은 지갑이나 비우는 존재?!’ 논란이 시작된 것은 지난 18일. 롯데주류 ‘처음처럼’ 공식 페이스북에는 10초짜리 영상이 한 편 공개됐다. 소주 ‘처음처럼’의 홍보영상으로, 해당 게시물 마지막 장면에는 롯데월드 테마파
▲ [신동빈 국감 출석] 의원들 송곳 질의 없어 '맥빠진 국감' ▲ [문재인의 정치구상] ‘안철수 독자노선’이 발목 ▲ 한국건설관리공사, 부적절한 광고 집행 논란… 김원덕 사장 자질론도 도마 위
신동빈 롯데 회장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자격으로 출석했습니다. 앞서 언론 인터뷰 등에서 한국어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게 무엇보다 큰 화제였는데요. 그것 때문일까요. 오늘은 어느 때보다 발음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롯데그룹 차원에서 신동빈 회장의 발음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인데요.그러나 ‘ㄹ’자 발음은 고치지 결국 교정하지 못한 모양입니다. ‘총과르 회장’, ‘10워르 다르에’ 등 일본식 한국어 발음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질의답변 중 ‘프랏프로므’라고 말해서 순간 주위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