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30개 역사가 획기적인 환승 서비스를 갖춘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거점으로 구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댄다.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기존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하던 관례를 깨고, GTX 계획과 연계해 철도·버스 간 환승 동선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오는 5일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고, 평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NHN이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의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HDC현산은 NHN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공동 구축 및 시범단지 조성, 신규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개발, 구체적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운영 등이 포함됐다.양사는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로 잘 알려진 동부건설이 회사 재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법정관리 졸업 후 실적과 재무구조 등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올해 소각운영사업을 분할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도 나섰다.동부건설은 그간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을 앞세워 주택 명가로 군림해 왔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와 18위를 기록하는 등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동부건설은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삐걱이기 시작했다
생애 첫 주택 마련 연령이 3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주거복지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주택시장 안정 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2일 국토교통부의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생애 최초 주택 마련 평균 연령은 39.1세로 나타났다. 전년 39.4세 대비 0.3세 줄어든 수치이자, 2016년 이후 3년 만에 줄어든 수치다.그간 생애 최초 주택 마련 연령은 증가세를 보여왔다. 조사를 시작한 2010년 38.4세에서 2014년에는 38.9세로 늘었고, 2
2세 경영의 닻을 올린 가구 제조·판매 업체 에넥스가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외형 축소와 영업적자 등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 재차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전방산업인 건설·부동산 업황의 악화로 향후 반등이 요원한 상황이다.에넥스는 지난해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3월 창업주인 박유재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박유재 회장의 장남 박진규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진규 신임 회장은 1998년 에넥스 부회장에 취임한 후 2003년에는 중국 법인, 2009
삼성물산이 강남 재건축 수주 복귀전에서 쌍끌이 수주를 이끌어내며 귀환을 알렸다. 지난 5년간 강남권 정비사업 수주가 전무했음에도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재차 확인했다는 평가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과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사업장에서 대림산업, 호반건설과 수주전을 벌였고, 반포3주구 사업장에서는 대우건설과 맞대결을 펼쳤다.결과적으로 삼성물산은 두 사업을 모두 수주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는 8,087억원, 신반포15차
LH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코로나19, 대형화재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라 선제적 점검을 강화한 것이다.LH는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전국 42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대형화재 발생 등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전국 LH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안전공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LH
중견 건설사 대명건설이 올해 민병소 사장을 새 수장으로 맞았다. 민병소 사장에게는 악화된 실적과 재무구조, 높은 내부거래 비중 등이 과제로 주어질 전망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민병소 신임 사장은 지난달 28일 대명건설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민병소 사장은 그간 두산건설, SG신성건설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대명건설의 영업본부장을 역임해 왔다.민병소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적잖은 과제를 풀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대명건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고, 그간 70% 안팎이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급증해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 허브(Mega Hub) 터미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택배 및 물류 사업분야에 대한 점검에 나선 것이다.롯데지주는 20일 황각규 부회장이 충북 진천에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황 부회장은 공사 진척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돌아본 후 인근 이천 물류센터도 방문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은 1
레미콘 제조사 아주산업이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외형, 영업익 등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레미콘 입찰 담합으로 인해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여기에 전방산업인 건설경기의 침체도 전망되는 상황이다.아주산업은 그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2010년대 초반 매년 200억원대에 머물던 영업이익은 2015년 451억원으로 늘었고, 이듬해에는 918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에 근접했다. 2017년에는 매출액 5,51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아주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사업보고서를 개재한 2
지난달 전문건설업의 수주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증가세를 이어가던 중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한 수주액을 기록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지만, 건설업계 전반의 긍정적 상황도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4월 전문건설 경기동향’에 따르면 4월 전문건설업 수주액은 7조3,090억원으로, 전월 9조9,200억원 대비 2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수치다.도급별 공사 수주액에서는 원도급 공사의
한화건설이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향을 담은 디퓨져를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이번 디퓨져를 시작으로, 포레나 기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한화건설은 주거 브랜드 포레나의 시그니쳐 디퓨져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는 고객 브랜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의 제안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이번 개발된 시그니쳐 디퓨져는 ‘도심 속 정원에서의 힐링’을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시트러스 레몬오일’에 ‘프리지아’의 향을 더했다.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는 갤러리아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을 보유한 중견 건설사 동양건설산업이 재차 기지개를 켜고 있다. 법정관리 졸업 후 첫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대규모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수주잔고 또한 법정관리 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회사 재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011년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동양건설산업은 2011년 2,09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5억원의 순손실 등 대규모 적자에 빠졌고, 부채비율이 1,800%를 웃도는 등 재무구조의 악화를 겪었다. 당시 강남구 헌인마을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올해 들어 인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정대상 지역이 아닌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교통 호재 등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2,293건으로, 전년 동월 4,404건 대비 179.1% 급증했다. 이는 지난 2월 1만110건 대비해서도 21.6%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같은 달 16개 광역시도 중에서 전월 대비 주택 매매거래량이 증가한 곳이 인천이 유일하다.올해는 인천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올해 인천에서는 7
현대건설이 건설 패러다임 변화를 꾀한다. 안전성과 생산성을 바꿀 건설 기술 도입과 디지털 및 자동화를 적용하는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회사 내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토목, 건축 등 혁신현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혁신현장은 토목 현장 3곳과 건축 현장 2곳이 선정됐다. 토목현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조성공사 등이 선정됐고, 건축현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쿠
대구 토종 건설사 ㈜서한이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대구 내 분양단지의 1순위 청약 마감 행렬에 이어 역외분양에도 나서고 있는 것. 여기에 수도권 내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공급도 예정돼 있어 전국구 건설사로의 도약에 초석을 다지는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서한은 지난해 매출액 5,4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년 연속으로 대구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수치다. 또한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서한보다 높은 대구 건설사 화성산업의 지난해 매출액 4,513억원 대비 1,000억원 가량 높은 매출이다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서 초대형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의 FEED(기본설계) 수주 소식을 전했다.SK건설은 SK가스∙사우디 AGIC(Advanced Global Investment Company)사(社)의 합작투자회사(JV)가 발주한 PDH 플랜트 및 유틸리티 기반시설(Utility & Offsite)의 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액은 755만달러로, 한화 약 92억원 규모다.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이
중견건설사 남광토건이 멈춰선 개성공단과 함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개성공단 내 입점한 종속회사가 수년째 매출조차 발생하고 있지 않아서다. 개성공단 재개가 불투명한 만큼 남광토건의 근심도 깊어질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지난 2007년 개성공단 내 민간공장의 건축공사 및 종합지원센터 건립공사의 철 구조물을 생산하는 직영사 ‘남광엔케이’를 설립했다. 남광토건은 남광엔케이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남광엔케이는 이후 2009년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철구조물 500톤 가량을 전남 여수 신축 공사
경기 양주 신도시에 올해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약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양주신도시 내 10곳에 총 1만1,571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옥정지구 6곳·8,320가구, 회천지구 4곳·3,25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 중 5월에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공급에 나선다. 제일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을 15일 개
지난해 증시에 입성한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상장 후 합격점을 받은 모습이다. 지난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신장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여기에 중소규모 단지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정부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상장 후 외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자이에스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2,7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