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킹덤’ ‘인간수업’ 등 굵직한 자체 제작 드라마를 선보이며 국내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뜻함) 시장의 우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TV‧애플TV가 ‘제2의 넷플릭스’를 꿈꾸며 신작들을 선보인다. OTT 시장의 확대로 인한 신작들의 탄생, 배우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이유다.먼저 윤여정‧이민호는 애플TV플러스 드라마 ‘파친코’(연출 코고나다‧저스틴 전, 극본 수휴)로 차기작 행보에 나선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
신예 작가와 신인 감독이 만나 ‘뻔하지 않은’ 복수극을 선보인다.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가 그리는 신박한 복수극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9일 ‘복수해라’(연출 강민구, 극본 김효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사랑‧윤현민‧유선‧정만식‧윤소이가 참석했다.‘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여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통쾌한 미스터리 소셜 복수극이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수준급의 영상미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속 악동 소녀가 어엿한 성인 연기자가 됐다. 올해 나이 22살이 된 진지희. 그의 불타오르는 안방극장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진지희는 2003년 KBS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 2010년 종영한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질투심 많지만 미워할 수 없는 초등학생 정해리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주변 사람들을 괴롭힐 때마다 했던 대사 “빵꾸똥꾸야!”를 유행어로 남기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었다.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지희와 ‘빵꾸
그룹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지난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을 통해 드라마 신고식을 마쳤다.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이틴 로맨스 작품이다. 첫 회부터 노종현(도우재 역)·양혜지(지소현 역)·이세희(정희수 역)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이목을 사로잡았다.그중에서도 황민현은 방송부 부장 고은택 역을 맡아 첫 주연 행보에 나서
배우 송하윤이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로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0일 첫 방송된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연출 오미경, 극본 김정희·정재인)는 사랑은 하고 싶지만 오답은 피하고 싶은 주인공이 AI 냉장고를 만들어 내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예능프로그램 PD 출신 오미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중에서도 펠리컨 전자 과장 서지성으로 분한 송하윤의 활약이 유독 빛을 발하고 있다. 인간감별프로그램을 탑재한 AI 냉장고를
인기 웹툰 ‘경이로운 소문’이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원작자 장이 작가는 배우들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청자는 물론, 원작자 그리고 팬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 작가 여지나)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한 히어로물이다.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극악무도한 영혼들과 각기 다른 독보적인 능력으로 악귀를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
김정현 감독이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독특한 소재와 제목에 얽힌 이야기는 물론, 배우 남궁민‧김설현‧이청아의 매력 포인트까지 덧붙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예고 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17일 제작진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법한 ‘평범함’을 연기할 때 유독 빛나는 배우가 있다. 화려한 액션이 있는 것도, 그렇다고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자꾸만 눈길이 간다. ‘현실 연기의 달인’ 배성우의 이야기다.배성우는 지난 10월 30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해 명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tvN ‘라이브’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안방극장 행보이자, 두 번째 드라마 주연작이다.‘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윤아·수영이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배우로 변신해 ‘열 일’ 중인 소녀시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연출 남건, 극본 유성열)에서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10월 7일 첫 방송된 ‘사생활’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극 플레이를 다룬 작품이다. 서현은 극 중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번 작품을 통해 서현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변장술에
배우 문가영이 오는 12월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으로 다시 한번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첫 로맨스 여주인공을 맡아 호평을 얻은 지 7개월 만의 행보다. 최근 문가영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은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화장’만 하면 여신이 되는 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현재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학위 논문 표절 논란으로 데뷔 이래 첫 위기를 맞았다.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홍진영은 예상을 뛰어넘고 평상시처럼 신곡 홍보부터 예능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다. 홍진영의 씁쓸한 ‘마이웨이’에 대중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앞서 지난 5일 는 홍진영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표절 아닌 인용”이라며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뒤 수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기록을 보이고 있지만, 벌써부터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산후조리원’은 차원이 다른 리얼
‘AI 참견 로맨스’라는 신선한 소재에 최근 대세인 ‘워맨스’까지 한 작품에 녹여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웃음, 공감 그리고 신선함까지 3박자를 모두 충족시키며 ‘인생 드라마’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연출 오미경, 극본 김정희·정재인·송편) 제작발표회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미경 감독과 배우 송하윤·이준영·공민정·윤보미가 참석했다.‘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사랑은 하고 싶
지난해 3월 종영한 KBS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동네변호사 조들호2’) 이후 연기 휴식기를 갖고 있는 고현정. 그가 2021년 방영되는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너를 닮은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유보라)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현정은 극 중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희
카리스마 넘치는 강력계 형사에서 조선시대 팜므파탈 가수를 거쳐 이번엔 모성애 연기다. 연기 경력 12년 차 남규리의 무한 변신에 안방극장 이목이 쏠리고 있다.남규리는 2006년 3인조 여성 보컬그룹 씨야로 데뷔,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첫 연기를 선보였다. 2009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그룹을 탈퇴한 그는 2010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로 브라운관 데뷔를 치른 뒤 지금껏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물론 처음부터 배우로 대중의 인정을 받은 건 아니다. 남규리는 SBS ‘
‘원조 요정’이자 캔디형 여주인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유진. 그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억척스러운 엄마’로 새로운 모습을 대방출한다. 약 20년 만에 찾은 유진의 새 얼굴이다.10월 26일 첫 방송된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 최상위 경제력을 갖춘 사람들만 거주하는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자식들을 위한 엄마들의 불꽃 튀는 입시전쟁을 김순옥 작가 특유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가 대중의 바람에 드디어 응답했다. ‘발라드 황태자’의 4년 만의 컴백 소식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이승기가 오는 12월 정규 7집 앨범 공식 발매를 확정 짓고, 11월 15일 저녁 6시 7집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뻔한 남자’를 선공개한다.‘뻔한 남자’는 이승기가 가수 윤종신과 첫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발라드곡이다. 가수 박정현의 데뷔곡 ‘나의 하루’를 비롯해 성시경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등을 작곡한 히트작 메이커 윤종신과 ‘발라드 황태자’ 이
배우 류효영이 ‘정우연’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새 출발에 나선다. 새로운 이름의 기운을 받아 연기 도전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그의 ‘배우 인생 2막’에 이목이 집중된다.정우연은 2010년 제80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입상해 연예계에 데뷔, 걸그룹 파이브걸스 활동과 연기를 병행했다. KBS2TV ‘정글피쉬2’(2010)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디뎠고, MBC ‘최고의 사랑’(2011)에서 핫한 인기 걸그룹 리더 하루미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기세를 몰아 정우연은 2,000대 1의
충무로 기대주를 넘어 안방극장 기대주를 노린다. ‘괴물 신인’ 김가희의 드라마 도전기에 이목이 집중된다.2012년 단편영화 ‘점프샷’으로 데뷔한 김가희는 ‘수상한 그녀’ ‘도영씨’ ‘꿈의 제인’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리고 2018년 영화 ‘박화영’ 타이틀롤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충무로 기대주로 우뚝 섰다. 비행 청소년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다룬 영화 ‘박화영’에서 김가희는 거친 욕설과 폭력은 물론, 술·담배에 찌든 10대 불량 청소년 박화영 그 자체로 분해 강렬한 임팩
‘부부 예능’의 끝판왕이 나타났다. 부부들의 리얼한 성(性) 고민을 담는 걸 넘어서 이젠 이혼한 부부를 콘셉트로 한다. TV조선의 파격적인 시도인 ‘우리 이혼했어요’, 정말 괜찮을까.이달 방영 예정인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국내 최초 이혼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TV조선 ‘연애의 맛’ 이국용 PD와 KBS2TV ‘1박 2일’을 맡았던 정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 SBS ‘헤이헤이헤이’ 이후 13년 만에 재회한 신동엽·김원희가 진행을 맡아 관심이 모아진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