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근황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최민용이 과거 공백기간 동안 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최민용은 27일 JTBC ‘냉장고를부탁해’에 출연해 “10년 간 호기심이 많고 관찰하는 걸 좋아해 가지가지 했다”고 밝혔다.MC 김성주가 “쉬는 동안 산 속에서 장작만 팼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엔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건 장작패기였지만, 그것만 할 순 없었다”며 “의성마늘도 많이 깠다”고 말했다.이어 “마늘을 까면서 지난날을 반성하고 계획도 세웠다”며 “깐 마늘은 주변사람들에게 선물했다”고 전했다.또 “항간엔 산에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2급의 올빼미는 무척 ‘귀하신 몸’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선 다르다. 좀처럼 퇴치되지 않는 골치 아픈 존재다. ‘올빼미 공시’ 말하는 것이다.올빼미 공시는 주가 또는 기업 신뢰도에 악영향을 주는 부정적인 내용의 공시를 장 마감 이후, 특히 금요일 장 마감 이후 공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보통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따라서 금요일 장 마감 후 공시는 비교적 주목을 덜 받게 되고, 주가에 대한 영향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불법은 아니지만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로건’이 마지막 울버린 시리즈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로건’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배우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는 현장에 참석하는 대신, 온라인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가수 브라이언이 현장 진행을 맡아 원활한 화상기자회견이 진행됐다.영화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이번 작
양자리 03/21 ~ 04/19 전체운 (★ ★ ★)중요한 일을 전하게 되는 한 주. 누군가에게 소중한 것을 전하고 싶었다면 더없이 좋은 시기이다.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활성화가 되고 배우는 것도 좋은 시기가 된다. 되도록 약속을 많이 잡을 것연애운 (★ ★ ★)기혼순수함이 키워드가 되는 한 주!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자존심을 세우기 보다는 배우자의 진심과 나의 진심을 생각해서 행동을 하자. 서로가 배려심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노력만 이루어진다면 좋은 시기가 된다.미혼새로운 사람을 찾는 경우에는 연애에 있어서 고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지주가 스튜어트 솔로몬 전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회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KB금융지주는 24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솔로몬 전 메트라이프생명 회장을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미국 국적의 솔로몬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는 시라큐스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평화봉사단으로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외환은행 뉴욕지점을 거쳐 1995년 메트라이프 입사 후 2011년 12월 회장으로 퇴임하기까지 16년간 생명보험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KB금융 측은 영입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갈수록 태산이다. 부산 엘시티 ‘특혜 대출’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BNK금융그룹이 이번에는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이른바 ‘꺾기 대출’을 하는 수법으로 시세조종을 한 혐의가 포착된 것인데 관련 의혹에는 엘시티 시행사 임원도 연루됐다고 알려져 파장이 더 커질 전망이다. ◇ 까도까도 나오는 특혜 대출 의혹 금융감독원은 BNK금융지주의 시세조종 정황을 포착해 관련 내용을 최근 부산지검으로 이첩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재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라 자세한 조사 내용을 언급하긴 어렵다”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 17일 금요일. 아침에 눈을 떠 뉴스를 틀거나, 출근길 버스 및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켠 국민들을 기다린 소식은 충격 그 자체였다. 우리나라 최고 재벌가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이 전격 구속된 것이다.사상 초유의 사건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깊숙이 연루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한 차례 구속 위기를 넘긴 바 있다. 당시 많은 국민들은 허탈감을 느꼈다. 하지만 17일은 달랐다. 이재용 부회장은 한 순간에 옥살이 신세가 됐고, 삼성은 좌절감과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그동안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을 요구하는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김필이 ‘내일 그대와’의 OST 음원이 공개된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필은 TV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OST의 두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그가 부른 Part2 ‘내일 그대와’는 24일 밤 12시에 공개된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음색과 연주가 인상적인 팝락 발라드로 알려졌다. 김필은 대체 복무를 시작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김필은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6'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장수상회’, ‘국제시장’,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영화 ‘보통사람’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손현주, 장혁, 라미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집합한 작품으로 알려져서다.2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보통사람’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손현주, 장혁, 라미란, 김상호, 지승현과 김봉한 감독이 참석했다. 또한 문지애 아나운서가 깔끔한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영화 ‘보통사람’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 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어느덧 겨울도 끝자락을 향하고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여전히 춥기만 하다. 봄이 아닌 또 하나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다.대우조선해양은 오는 4월 44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최근 조선업계는 물론 경제계 전반에서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4월 위기설’의 진원지다. 대우조선해양의 자금력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봄 대신 위기설 맞는 대우조선해양위기설의 당사자인 대우조선해양과 그동안 수조원의 지원을 쏟아 부은 금융당국은 침착한 모습이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이은주가 우리의 곁을 떠난지 어느새 12년이 지났다. 지난 2005년 2월 22일 유서 한 장만 남겨둔 채 생을 마감한 그녀의 시계는 아직도 25년 꽃다운 나이에 멈춰있다.이은주는 1997년 KBS2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백야3.98’에서 심은하 아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이후 SBS ‘카이스트’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04년 MBC 드라마 ‘불새’는 대중의 기억에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모습이기도 하다.2000년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오! 수정’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해 민영화에 성공함으로써 ‘과점주주 집단경영’이라는 새로운 지배구조체제를 맞이한 우리은행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차기 행장 선임이라는 첫 번째 시험대는 통과했으나 지주사 전환 등 여러 현안에서 주주들 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함께 관치의 그림자를 완벽하게 끊어낼 수 있을지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 ◇ 금융권에 새로운 지배구조체제우리은행은 7개 과점주주가 공동경영하는 새로운 체제의 은행으로 탈바꿈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사실 좀 놀랐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선 경선 캠프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얼마 전 기자와 여의도 캠프에서 만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1일 삼성전자 서초동 사옥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떠올리며 “기자가 너무 없었다”고 토로했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한편 재벌가의 부당이익을 환수하는 ‘한국형 리코법’ 제정을 약속했다. 이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기자의 인원은 다섯 손가락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도 보이지 않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외로운 행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시공사의 실수로 커다란 심적·물적 피해를 봐야했던 입주민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다. 잘못된 배선공사로 옆집의 전기세를 대신 내줘야 했던 것. 사연의 주인공인 방배 롯데캐슬 입주민 A씨는 무려 7년간 1600만원의 전기요금을 대납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배선공사 잘못에 전기료 1600만원 대납20일 에 따르면, A씨가 문제의 아파트로 이사 온 건 지난 2009년이다. 그해 신규 입주가 시작된 서초구 방배동의 롯데캐슬로제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2년 전 사상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녹십자가 때 아닌 구설수에 홍역을 치루고 있다. 작년 청와대 ‘태반주사’ 논란으로 곤혹을 겪은데 이어, 이번엔 ‘물백신’ 공급사로 이름이 잘못 알려졌다. 악재성 이슈에 연이어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그룹사 전체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명 비슷해서… ‘물백신 리스크’ 타격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터진 구제역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감염 원인과 경로 모두 미궁인 가운데, 접종 백신의 효과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은 일부 농장의 항체형성률이 법정기준치인 80%를 넘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조현준 회장 시대를 맞은 효성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데 따른 것이다. 덕분에 조현준 회장은 향후 지분 확대를 위한 현금을 두둑하게 챙기게 됐다. 아울러 10억원대 주식을 보유 중인 10대 자녀들도 두둑한 배당금을 손에 쥐게 될 전망이다.효성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사업에 따른 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금은 1주당 5000원으로, 오는 3월 17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효성은 배당금도 역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홍이주가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캐스팅됐다.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극 중 홍이주는 ‘홍강사’ 역으로, 구민센터의 몸짱 요가 강사로 동료 강사인 변라영(류화영 분)을 시기, 질투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홍이주는 영화 ‘비스티보이즈’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소시민’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대풍수’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정남 피살 용의자로 체포된 20대 여성 두 명은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 조사에서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일 일본 후지TV와 도쿄방송이 공개한 김정남 피살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동영상을 보면, 장난이라기엔 범행과 도주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문을 낳았다. 공개된 CCTV 동영상에는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 2청사 3층 출국장 키오스크(무인 티켓 판매대)에서 김정남이 여성 2명에게 공격을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중 한 여성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최종변론기일을 내달 2~3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일국의 대통령이 탄핵 문제로 헌법재판을 받고 있는데 일반 잡범도 안 하는 식으로 모면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앞서 박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최종변론기일 연장을 요청했다. 평의 및 결정문 작성에 2주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3월 초 최종변론이 열리게 되면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인 내달 13일 전 탄핵 결정은 사실상 무산된다.노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의 최종변론이 연기될 수 있을까. 헌법재판소는 이르면 20일 열리는 탄핵심판 15차 변론기일에서 대통령 측이 요구한 최종변론 기일 연기 문제에 대해 심리할 계획이다.앞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달 24일로 예정된 최종변론을 내달 2일 또는 3일로 늦춰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증인신문 일정이 촉박하고, 대통령의 직접 출석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대통령 측의 이중환 변호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예로 “증거조사 완료 후 일주일 뒤 최종변론이 있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