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28일 이스트소프트는 전자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에서 자사주매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매입 결정한 자사주는 25일 종가 기준으로 약 19만6335주다. 전체 유통 주식 수의 약 1.98%에 해당한다.자사주 매입은 NH투자증권과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기간은 29일부터 내년 5월28일까지다.이스트소프트는 현재 인공지능 기반 기술인 딥러닝, 비전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다. 동시에 기존 사업의 경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택배서비스 평가에서 ‘우체국택배’와 ‘용마’가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27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내택배 서비스 등급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용마’가 A등급을 받아 서비스 평가 결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는 서비스 특성 및 대상 고객군 등 차이를 감안해 일반택배 43개사와 기업택배 36개사 2그룹으로 나눠 신뢰성·친절성·신속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국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17개 국내 택배사 모두 평균 B+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선데이토즈가 모바일게임 ‘애니팡 맞고 시즌2’ 사전에약에 돌입했다.28일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맞고 시즌2 사전예약 접수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참여자 모두에게는 게임 머니 등 사전예약 증정품이 제공된다.선데이토즈의 개발전문 자회사 ‘애니팡플러스’가 개발한 ‘애니팡 맞고’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모바일 보드 게임이다. 하루 최대 이용자 70만여 명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다음 달 중 선보일 시즌2는 11월간 누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특징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CJ대한통운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28일 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노인일자리 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인천시와 상호 협력해 2018년까지 실버택배 등 신규일자리를 240개 이상 확대하기로 협의했다.특히 CJ대한통운과 인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실버택배’ 사업이 주요 업무로 꼽혔다. ‘실버택배’는 아파트 단지에서 노인 인력이 전통카트를 이용해 물품을 배송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천 지역에 마련된 실버택배 거점을 통해 240개 이상의 신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우베를 향한 하늘길을 열었다.28일 에어서울은 ‘인천-우베’ 노선에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 일본 야마구치현의 우베에 월·수·토요일 주 3회 운항하는 스케줄이다. 해당 노선에는 국적사 중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한다.우베는 천년의 역사를 지닌 온천 등 인본 인기 휴양지로 꼽힌다. 도심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에어서울 관게자는 “한동안 우베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분들이 많았다”며 “에어서울의 우베 취항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서울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저소득층 청소년에 무료 생리대 지원 방법을 두고 논란을 빚었던 전주시가 결국 수령 방법을 변경했다. 보건복지부의 ‘직접 수령’ 방식에 전주시가 종전에 해오던 대로 ‘택배 수령’방식으로 변경을 요구한 것이다.28일 전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을 택배 수령이 가능하게 변경했다. 이메일 및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창 예민한 나이의 여성 저소득층 청소년이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고 떳떳하게 무료 생리대를 신청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이에 따라 만 11세 이상 18세 이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내년 2월부터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을 유통·판매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28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화장품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유통·판매 시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내달 19일까지 의견을 받고 내년 2월 4일부터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동물실험을 한 화장품은 물론, 동물실험으로 만든 원료를 사용해 제조(위탁제조 포함)·수입한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프로젝터 끼워팔기’로 4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골프존이 체면을 회복했다.25일 서울고등법원 행정6부는 골프존이 낸 ‘공정위 시정명령 취소청구’에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4년 골프존이 거래상 지위남용 및 불공정거래행위를 했다는 공정위 판단이 잘못됐다는 판결이다.2년 전 공정위는 골프존이 점주들에게 스크린골프연습장 프로젝터를 강제로 구입하게 했다며 48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프로젝터는 필수적인 구성품이므로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 부합한다”며 “점주들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최순실 블랙홀에 휘말릴 위기에 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전 차관의 체육계 농단 사태가 윤곽을 드러내며 체육공단도 연일 이름이 언급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스포츠토토 사업권 선정개입 배경이 최순실일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김종 전 차관의 추락과 함께 공단도 ‘최순실 라인’의 한 축으로 이름을 올릴까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체육공단, 스포츠토토 사업권 두고 수상한 행보최근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의 스포츠 농단이 업계를 허탈하게 하고 있다. 취임 3년 동안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던 김 전 차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미국 연중 최대 쇼핑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가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해외 직구족들의 눈과 손이 빨라지는 가운데, 일부 해외쇼핑몰의 거래조건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한국소비자원은 유명 해외 온라인 쇼핑몰 9개를 대상으로 거래조건을 조사했다. 이 중 미국 ‘이베이’는 주문 후 1시간 이내에만 취소가 가능했다. 미국 ‘샵밥’은 주문 후 수정 및 취소가 불가하다. 일본 ‘라쿠텐’은 취소수수료가 입점업체마다 다르다.직접 배송이 아닌 ‘배송대행’에도 함정이 숨어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 개발사 소프트맥스의 대표작 ‘창세기전’이 넥스트플로어로 넘어갔다. 모바일게임 ‘주사위의 잔영’의 판권도 넥스트플로어가 담당한다.24일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지식재산권(IP)를 넥스트플로어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2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15.89%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스트플로어는 ‘창세기전’ 시리즈에 대한 IP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이를 활용한 장르 다변화를 이어갈 방침이다.소프트맥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에 있던 ‘주사위의 잔영’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계약금은 전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투신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몸을 던진 엔씨소프트 20대 여사원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엔씨소프트와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사옥 근처 공원에서 28세 직원 신 모씨의 사체가 발견됐다. 해당 직원은 사옥 10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한 직원은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어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해당 여직원은 개발자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엔씨소프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CJ오쇼핑이 해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1개 해외 법인 중 흑자 법인은 4개에 그쳤다. 해외 계열사 중 가장 매출액이 높은 상하이 동방CJ도 사실상 중국회사에 넘어갔다. 업계 최초 해외시장 진출 기업으로 각광받던 CJ오쇼핑의 초라한 성적표에 장기성장 모멘텀에는 물음표가 띄워졌다.◇ 해외법인 ‘알짜’ 놓치고 ‘적자’만 수두룩CJ오쇼핑은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중국 상하이 ‘동방CJ’를 시작으로, 2009년 인도 ‘스타CJ’ 2011년 일본 ‘CJ프라임쇼핑’ 등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광동제약이 효자상품 삼다수를 다시 품에 안았다. 4년간 독점 판매하던 삼다수 판권을 잃을까 애를 태우던 광동제약이 한숨을 돌렸다.24일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만료 예정이던 광동제약의 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은 내년 12월 14일로 연장됐다.제주개발공사는 “광동제약이 정량평가와 최근 공사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된 정성평가를 모두 통과했다”며 “조건 충족 시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계약사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광동제약과 제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전국 중소규모공항 최초로 연간 이용객 250만명 선을 돌파했다.24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전날까지의 청주공항 이용객은 250만99명으로 나타났다. 개항 19년 이래 처음으로 달성하는 기록이다. 전국 11개 지방공항 중 250만 선 돌파는 청주공항이 최초다. 이용객 250만명을 돌파한 공항은 인천, 김포, 제주, 부산공항이 유일하다.청주공항 성장의 원동력은 중국인관광객의 증가였다. 청주공항은 3개뿐이던 중국 정기노선을 2014년 이후 9개로 늘렸다. 2014년 시행된 1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히어로즈 리그’로 유명한 국내 게임사 ‘게임테일즈’가 인디게임 개발사 ‘롤링피플’과 한솥밥을 먹는다.23일 게임테일즈는 인디게임 개발사 롤링피플을 인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접 게임 개발부터 론칭까지 진행해 온 게임테일즈는 이번 인수합병을 발판으로 더 나은 개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해 퍼블리셔나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양사는 롤링피플이 개발한 좀비게임 ‘Z-Slugger’의 서비스를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게임테일즈는 국내 초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IP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 동남아 현지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24일 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KEB Hana 장학금’을 베트남·필리핀·하노이 3개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지 저속득 가정의 우수 대학생 250명을 대상로 장학금 지급이 이뤄졌다. 총 지원 금액은 미화 13만불, 우리 돈으로 약 1억5000만원이다.KEB하나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지점과 호치민지점에서 140명, 필리핀 마닐라지점에서 30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80명 등 총 250명의 현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 및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카카오게임샵’이 수탈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 입점업체에게 징수하는 수수료율을 20% 이상 상향조정했다. 유저에게 돌아가던 ‘페이백’도 반토막났다. 한때 공정한 수수료 보장으로 게임업계 ‘기회의 땅’으로 불렸던 카카오게임샵의 갑작스러운 수수료 폭탄에 게임사와 유저 모두 울상을 짓고 있다.◇ 게임업계 ‘선순환구조’ 만들겠다더니… ‘헛구호’ 그쳐카카오가 ‘카카오게임샵’ 수수료율 부담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카카오는 이번 달 초 ‘카카오게임샵’에 입점해있는 게임 개발사들에 공문을 보냈다. 현행 수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가습기살균제 화장품 파동 이후 화장품 원료 기준이 강화됐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보존제로 사용되는 원료 사용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보존제로 사용되는 ▲비페닐-2-올(o-페닐페놀) ▲클림바졸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폴리1-헥사메칠렌바이구아니드에이치씨엘 등 4개 원료 사용기준이 강화됐다. ▲페닐살리실레이트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원천 금지됐다.개정안은 가습기살균제 성분 MIT를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만 0.01% 이하로 사용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CMIT·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유한킴벌리가 담아낸 숲의 소리가 ‘2016 대한민국 광고대상’ 라디오부문 대상에 선정됐다.23일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라디오 캠페인 ‘숲은 해열제’ 시리즈가 광고대상 라디오부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밝혔다. ‘숲은 해열제’ 시리즈는 지구의 해열제 역할을 하고 있는 숲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유한킴벌리는 담당 대나무 숲, 울진 금강송림, 철원 DMZ 등 곳곳에 자리한 숲에서 바람소리, 새소리, 낙엽소리 등 실제 숲이 가진 청량한 소리를 그대로 담아냈다. 숲 선정부터 제작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