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리빙군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물 한 동을 생활전문관으로 꾸민 데 이어, 업계 최초로 아파트 콘셉트의 쇼룸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타일 리빙’으로 이름 붙여진 라이프스타일 쇼륨을 오는 31일 의정부점 8층에 선보인다. 스타일 리빙은 현관, 거실, 주방, 안방, 서재 등으로 구성된 29평형 아파트 내부를 매장에 그대로 연출했다.가전은 물론 가구와 소품 등 각 공간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생활 장르 상품으로 꾸몄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섭외하고
서울 한남동에 블루보틀 등 유명 맛집이 집결한 프라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들어선다. 오는 27일 갤러리아백화점의 ‘고메이494 한남’이 문을 연다. 고메이494는 갤러리아가 지난 2012년 압구정동 명품관에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국내 최초로 셀렉트 다이닝과 그로서런트 (Grocery+Restaurant)를 동시에 선보인 푸드 부티크다.‘고메이494 한남‘은 기존 고메이494의 미식에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결합된 ‘파인 리빙’이라는 콘셉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총 3개 층 규모로 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이 백화점 내 가전 매출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업무, 여가 활동, 취미 등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음향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에 따르면, 가전 카테고리 내에서 프리미엄 음향 시장의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수십, 수백만원 대의 음향 상품들이 포함된 ‘프리미엄 음향’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6.7% 신장했다.특히 이번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프
코로나19 확산이 우리 생활 모습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별 생각없이 방문하던 백화점, 마트조차 신경이 곤두선 채 다녀오거나 미세먼지가 창궐하던 날씨에도 마스크를 잘 쓰지 않던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있다. 다만 개인위생 관념은 크게 증가하는 긍정적인 면도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소홀히 했을 수 있었던 ‘손 씻기’를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그런데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뒤 손을 씻기 위해 설치된 비누를 사용하면서 찝찝함을 느낀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사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자 ‘통 큰’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 매장 관리 매니저 3,000여명에게 100만원씩 총 30억원을 지원한다.백화점 업계에서 입점사 매니저들에게 현금을 지원해 소득을 보전해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경영난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위한 500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업계 최초로 마련한데 이어, 이번엔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21개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아예 상호간 접촉을 꺼리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흐름이다. 이른바 ‘언택트’(untact) 소비 시대의 도래다. 달라진 소비 패턴에 맞춰 유통가에서도 비대면 서비스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접촉꺼리는 사회’… 백화점 쇼핑도 비대면으로요즘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언택트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등장한 개념은 아니다. 이미 주변 생활 곳곳에 언택트 서비스가 도입돼 정착이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키오스크를 꼽을
잠시 주춤한 것 같았던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7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0시에 비해 242명 증가한 수치로, 하루 신규 확진자 증가수가 131명이던 지난 10일에 비해 1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집단 감염 등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고 입을 모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
정부와 지자체 지침을 어긴 ‘배짱영업’으로 잦은 구설에 오른 코스트코의 마이웨이 행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콜센터 접촉자 다녀간 송도점 ‘정상 영업’두말할 것 없이 유통업계는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경기 위축과 온라인 신흥 채널의 부상 등으로 성장세가 꺾인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봄 시즌을 맞아 북적여야 할 백화점은 한산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고, 대형마트도 장보기 기피 현상으로 시름에 젖어 있다
면세 사업을 키우고 있는 현대백화점이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발을 들이게 됐다.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놓고 펼친 경쟁입찰에서 신세계를 누르고 인천공항 입성을 앞두게 됐다.10일 면세 업계에 따르면 T1 제4기 면세점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에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자는 관세청 특허 심사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면세점 운영에 들어간다.특히 이번 입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DF7(패션·기타) 사업권을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쥐게 됐다. 이 구역
성장가도를 달려온 형지그룹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새롭게 그룹의 상장 계열사 반열에 오른 까스텔바작은 연간 4조 시장을 넘어선 업황과 엇박자를 내며 뒷걸음질 쳤다. 까스텔바작은 온라인 중심의 채널 개편을 통해 성장 드라이브를 걸어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의존도↓… 채널 개편으로 숨고르기지난해 코스닥 문턱을 넘으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까스텔바작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까스텔바작이 공시한 지난해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매출은 810억원으로 전년(923억원) 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들은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임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재택근무 체제를 가동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소비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생산차질로 국가 경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조업 대표 자동차업계, 내수 판매 급감… 코로나19로 생산차질 영향국내 제조업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자동차업계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유통가가 관련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질병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먹거리를 기획해 내놓고 있다.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2월 상품군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홍삼‧쌍화 등 건강음료(50.6%), 비타민음료(46.5%)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과 샐러드도 각 141.7%, 136.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상품을
갤러리아 백화점 사업의 핵심 동력이 될 ‘갤러리아 광교’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회사 측은 중세 유럽의 부흥을 이끈 네덜란드의 예술 감각이 집약된 갤러리아 광교가 침체에 빠진 오프라인 유통가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3% 신규 브랜드, ‘빛 관통’ 백화점 관행 깨한화갤러리아의 5번째 점포(명품관‧타임월드‧센터시티‧진주점)가 될 갤러리아 광교가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2일 정식 개장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28일 오픈을 앞두고 있던 갤러리아 광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2010년 천안센터시티점 후 10년 만의 출점으로 화제를 모은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이 신종 코로라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픈이 연기 됐다.지난 24일 갤러리아는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로 이달 28일 예정됐던 갤러리아 광교 오픈일을 다음달 2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수 고객이 몰리는 주말을 피해 유동 고객이 비교적 적은 주중 오픈으로 코로나의 잠재적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이다.광교점은 갤러리아가 10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지점이자, 업계를 통틀어서도 신세계백
애지중지 키워온 브랜드를 과감히 정리한 형지I&C의 결단이 통한 모양새다. ‘스테파넬’ 사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부문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해 온 형지I&C가 업황 불황을 이겨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형지I&C는 기세를 몰아 자체 온라인몰 구축 등으로 상승 기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3년 만에 흑자 탈환… 체질개선 적중형지I&C가 적자 고리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 24일 형지I&C가 공시한 지난해 잠정실적에 따르면 2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해 흑자 탈환했다. 지난해 62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당기순이
애경그룹에서 백화점 사업을 담당하는 에이케이에스앤디(AKS&D)가 어려움에 직면한 오프라인 유통사를 대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친화형 쇼핑센터(NSC)로 틈새 공략에 나섰지만 아직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가까스로 적자 모면, 11년째 자본잠식에이케이에스앤디는 기존 백화점(플라자) 형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유통 모델에 집중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구로 본점을 이을 홍대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고 NSC형(지역친화형 쇼핑센터)
경북대학교 총학생회가 최근 정부와 일부 언론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대구 코로나19’로 표현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앞으로 ‘우한폐렴’이라고 명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경북대 제53대 스케치 총학생회(준) 및 우한 폐렴 대응 비상대책본부(이하 경북대 총학 비대위)는 이 같은 내용의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입제한 알림’ 자료를 지난 21일 재학생들에게 전파했다.경북대 총학 비대위는 ‘로스쿨 출입제한 알림 안내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코로나19’를 ‘대구 코로나19’로 표현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에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규정하면서 실질적으로 ‘심각’ 단계에 준한 대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에 고심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경기 악화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내수·소비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 위축 방지에도 나섰다. 방역과 경기 회복을 위한 '투트랙 행보'인 셈이다.먼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30여분간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들이 다녀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점도 잇따르고 있다.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직후인 20일 오후 6시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33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오후 1시경 매장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정부의 ‘사업장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