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경주지역 등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계가 지진 대비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지난 13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구조 설계사, 건설사 등 수요가와 학계, 연구소 등 내진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병우 한국철강협회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어느 때보다 내지진 철강재에 대한 국민적 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은 ‘격동의 시기’였다.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현대·기아자동차에 맞서 한국지엠(쉐보레),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매서운 반란을 이어갔고, 수입차 업계에서는 ‘빅4’를 형성하고 있던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몰락했다.특히 쉐보레, 쌍용차, 르노삼성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신차 공세를 앞세워 ‘언더독 반란’을 일으켰다. 쉐보레 스파크는 경차 라이벌 기아차 모닝을 뛰어넘었다. 쉐보레 말리부와 르노삼성 SM6는 중형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왔다. 쌍용차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에서 확실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이 7세대 뉴 5시리즈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뉴 5시리즈는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각종 첨단 사양을 장착하고 있다. 1972년 이후 비즈니스 세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온 역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MW 7세대 뉴 5시리즈를 사진으로 살펴보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이 7세대 뉴 5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뉴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7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비즈니스 세단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탁월한 효율성, 스포티한 드라이빙으로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BMW의 대표모델이다.새롭게 공개된 7세대 뉴 5시리즈는 BMW가 100주년 기념을 맞아 표방한 ‘넥스트 넘버원(NUMBER ONE > NEXT)’ 전략을 그대로 반영했다. BMW그룹의 하랄드 크루거(Harald Kr?ger) 회장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시선을 태국으로 향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태국 해군과 ‘조선·해양 산업 현대화’, ‘해군 함정 공동건조’ 등에 대한 협력 및 공동연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측은 향후 5년간 태국 내 조선·해양산업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시설을 현대화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태국의 특수선 건조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향후 태국 해군 함정을 공동으로 건조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에서 ‘MMCA-현대차|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을 개최한다.‘MMCA-현대차|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은 미술‧음악‧문학‧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된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가족·친구·연인 등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페스티벌 첫날인 26일 저녁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고은의 낭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만든 버스가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향했다.현대차는 투르크메니스탄과 맺은 대형버스 500대 공급 계약 물량 중 초도물량인 80대의 선적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광양항에서 선적된 ‘에어로시티’ 시내버스 80대는 약 두 달 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지난 6월 현대종합상사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형버스 5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내년 9월 수도 아쉬하바드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 실내무도경기대회(Asian Indoor &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6 로보월드(ROBOT WORLD)’에 QM6를 전시한다.로보월드는 8개국, 150여개 혁신 기업이 참여해 로봇 산업 분야의 노하우를 선보이는 로봇전문 산업전시회로서 세계 3대,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르노삼성 측은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프랑스 외국인 직접투자 기업으로서 행사기간 동안 QM6를 로보월드 전시장 프랑스 국가관 내에 전시하고, QM6의 첨단사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필요한 물건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중 하나. 이른바 ‘DP상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DP상품이란 매장에서 전시용으로 사용돼 원래 가격보다 싸게 파는 물건을 뜻한다. 외관이 닳고, 사용 이력이 있긴 하지만 성능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 알뜰족에게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새 물건인줄 알고, 정상가를 주고 구입한 물건이 알고 보니 DP상품이었다면? 소비자는 뒷목을 부여잡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최소 수천만원, 많게는 억단위를 넘어가는 고급 외제차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소비자의 분통을 터뜨리게 하는 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천리그룹이 의미심장한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23년간 회사를 이끈 ‘2세 경영인’ 이만득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직함을 바꿔 단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삼천리그룹에 ‘3세 시대’가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60년간 ‘동업 경영’을 지켜온 삼천리그룹의 미래를 누가 이끌게 될지 주목된다.◇ 승승장구 삼천리그룹, 흔들리지 않는 ‘동업 정신’경기도와 인천 지역을 무대로 도시가스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는 삼천리그룹. 그 출발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
현대중공업이 태풍 ‘차바’로 인해 순직한 소방관의 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한다.현대중공업은 태풍 ‘차바’ 구조활동 중 순직한 울산 온산소방서 소속 고(故) 강기봉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2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젊은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가족들이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강기봉 소방관은 지난 5일 울산 울주군 회야댐 인근에서 침수된 차량 안의 시민을 구조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실종됐다가 다음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해군 신형 호위함 1척을 수주하며 방산분야 ‘절대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대우조선해양은 11일 대한민국 해군의 2800톤급 신형 호위함(FFG-II) 2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이며,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0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4미터로 최대 속력은 30노트이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수중방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이 회사가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와 관련해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주식에 대한 임직원들의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배정된 주식보다 많은 신청이 몰렸다고 밝혔다.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삼성중공업은 신주 1억5912만4614주를 발행하는데, 관계 법령에 따라 전체 발행 주식수의 20%인 3182만4922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다.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오는 11월 7일로 예정된 우리사주조합 청약에 앞서 지난 4일부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랜드로버 코리아가 620여명의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7~9일, ‘2016 랜드로버 패밀리데이(Land Rover Family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랜드로버만의 강력한 전지형 주행성능과 프리미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고객 체험행사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이번 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7일과 8일, 총 2회 진행됐다. 랜드로버 오너 200여 가족, 6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빙그레의 최근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끊임없는 ‘일감 몰아주기’ 지적에 꿈쩍도 않던 계열사가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모기업’인 빙그레 지분도 서서히 늘려가는 모습이다. 이들의 의도, 그리고 목적지는 무엇일까. 두 가지 분석에 힘이 실린다.◇ 저력의 빙그레, '제때'를 키우다1967년 태어난 빙그레는 오랜 전통만큼이나 ‘묵직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투게더’ ‘메로나’ ‘더위사냥’ ‘쿠앤크’ 등 오랜 세월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제품’ 라인업은 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산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적극 앞장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10일 ‘2016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가졌다.수원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150개 협력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공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협력사 품질경쟁력 확보 방안 및 스마트 공장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0.8mm 두께의 열연코일 생산에 성공했다.포스코는 최근 광양제철소 CEM공장에서 냉연제품급 열연코일 시험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냉연을 대체하는 고부가가치강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게 됐다.일반적으로 열연코일은 최소 두께가 1.2mm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0.8mm 열연코일은 1.2mm 제품대비 33% 이상 더한 압력이 필요해 일반 열간압연방식으로는 판이 터지는 등의 문제로 생산이 불가하다.이에 포스코는 기술연구소와 생산부서 간에 온도제어, 설비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전 세계 아우디 중 가장 탄탄한 서비스를 인정받았다.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4일, 포르투갈 알가르베 지역에서 열린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월드 챔피언십 2016 아우디 트윈컵에서 한국팀이 서비스부문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1회를 맞은 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열리는 연례행사로, 아우디 AG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서비스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한국팀은 박종서 차장(고진 모터스), 안병은 차장(고진 모터스), 박민호 과장(고진 모터스), 임용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를 타고 부산 지역 주요 관광지를 돌며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부산 에코랠리’ 이벤트를 오는 29일 실시한다.‘2016 부산 에코랠리’는 르노삼성이 진행해 온 기존의 ‘에코투어’를 응용한 행사로, SM3 Z.E.로 부산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던 기존 내용에서 친환경 미션 수행을 추가했다. ‘에코투어’의 경우 시승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에코랠리’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SM3 Z.E.를 운전하여 랠리에 도전한다.부산 에코랠리는 오는 29일 토요일, 부산 영화의전당 앞 광장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쉐보레 측은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차량에 대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해차량이 발생하는 기간에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계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쉐보레는 전국 43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자차보험 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해주며, 특별 서비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