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젊은 신입은행원을 감쪽같이 속인 7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구에 사는 A(70) 씨는 ‘은행 신입사원 킬러’였다. 대구 지역 은행을 돌며 이제 갓 입사한 은행 신입사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A씨의 범행은 ‘호통’으로 시작됐다. 5,000원짜리 지폐나 만원짜리 지폐를 건네며 5만원짜리 신권 지폐로 교환해달라고 한 뒤 “신권이 아니다”라며 항의했다.이에 신입사원이 당황하면 바로 다음 작전으로 이어졌다. 자신이 건넨 지폐 다발을 다시 받은 뒤 서둘러 일부 지폐를 빼돌렸다. 그리고는 다시 은행원에게
[시사위크] 오늘(31일·목) 날씨는 낮 동안 5월 상순 무렵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밤사이 5mm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남부지방에서 ‘한때 나쁨’ 단계, 그 밖의 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한편, 현재 동해안을 비롯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구수성경찰서(서장 손영진)는 30일 범물동 범일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관내 34개 전 초등학교에서「안․아․주」캠페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 만촌동 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일간 진행된 「안․아․주」캠페인에는 경찰관 435명, 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 등 민간협력단체 920명, 교사와 학생 673명 등 총 2028명이 참여했다.특히, 수성구는 대구시(전체 225개)에서 가장 많은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1학교 1경찰관’ 원칙으로 학교 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지난 해 부산 분양 시장에 해운대자이2차(청약경쟁률 364대1)로‘자이’ 돌풍을 몰고 왔었던 GS건설이 올 해도 부산에서 ‘자이’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GS건설은 다음달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하는 ‘마린시티자이’(258가구)와 연제구 거제동에서 분양하는 ‘거제센트럴자이’ (878가구)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4개 단지 2,758가구를 공급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부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운대 우동 주상복합, 마린시티자이… 4월 분양 예정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구 동구갑과 북구을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구 동구갑에서 무소속 류성걸 후보가 38.4%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의 지지율은 37.7%로 오차범위 내에서 두 후보가 각축을 벌였다.연령별로는 류성걸 후보가 40대와 50대에서 앞섰고, 정종섭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대구 동구갑은 유승민계 무소속 후보와 ‘진박’ 새누리당 후보가 격돌한다는 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닛산이 대구 지역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한국닛산은 대구 서구 지역에 판금 및 도장 서비스가 가능한 ‘대구 서구 종합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새롭게 문을 연 서구 종합서비스센터는 서대구로 63안길 13(비산동)에 위치한다. 서구 지역은 기존 ‘대구 수성 서비스센터’가 자리한 수성구와 함께 지역 내 수입차 최대 거점으로, 우수한 고객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로써 한국닛산은 대구에만 총 3개의 서비스센터를 포함, 전국 23개 광범위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대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프리미엄 SUV의 대표주자 아우디 Q7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아우디 코리아는 ‘뉴 아우디 Q7’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8개 전시장을 순회하며 고객 시승행사 ‘뉴 아우디 Q7 익스피리언스 데이(The New Audi Q7 Experience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 청담과 대치, 경기도 일산과 분당, 부산, 대구, 전주, 원주 등 전국 8개 전시장에서 공식 딜러사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고객들은 ‘뉴 아우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 대전·충청·세종 등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66.0%로 조사됐다. 반면 야권후보 단일화에 반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무려 53.6%가 단일화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CBS 김현정의 뉴스쇼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4·13총선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해 ‘야권 후보단일화를 찬성한다(매우 찬성 32.7%, 찬성하는 편 18.5%)’는 응답이 51.2%로, ‘야권 후보단일화를 반대한다(매우 반대 14.4%, 반대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소속의 ‘진박’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들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 첫 전선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거리감’으로 형성됐다. 진박 후보들은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무소속 후보들을 박근혜 대통령의 반대세력 규정했다. 이에 반해 유승민계 후보들은 대립각을 ‘진박’에 한정짓는 한편, 박 대통령이나 새누리당과의 거리감을 줄이는 전략으로 맞섰다.30일 대구 동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와 무소속 류성걸 후보는 각각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등 여론전에 나섰다. 정종섭 후보는 박근혜 정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20대 총선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전남 순천과 대구 수성갑이다. 전남 순천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출마했고, 대구 수성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전남 순천은 야성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보수 정당인 새누리당이 깃발을 꽂기 힘든 곳이다. 대구 수성갑은 보수의 도시답게 더민주 계열인 야당 후보가 ‘입신양명’하기 힘든 지역이다. 그런데도 이정현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은 적지나 다름없는 곳에서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관심을 받는 것은 ‘지역주의 타파’의 선봉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청와대는 입을 닫았다. 새누리당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대구지역의 유승민·류성걸·권은희·주호영 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반납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건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공천파동에 따른 여진을 우려한 무대응으로 해석된다.전날 새누리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공동선대위원장 명의로 “지난 2013년 6월 새누리당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배부한 ‘대통령 존영사진’을 대구시당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내 친박과 비박의 계파갈등이 공천이 끝났음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른바 ‘무소속 연대’에 대한 친박계의 견제구 포석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공천과정에 이어 선거까지 앙금이 쌓이면서 총선 이후에도 갈등의 불씨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친박과 비박의 갈등양상이 대표적으로 표출되는 지점은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 문제다. 유승민·이재오·주호영·조해진·류성걸·김태환 의원 등 새누리당의 공천과정에서 배제된 현역의원들은 공통적으로 ‘당선 후 복당’을 선언한 상태다.이에 대해 친박계가 제동을 걸었다. 탈당한 인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번엔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밝힌 대구지역의 유승민·류성걸·권은희·주호영 의원이 새누리당으로부터 사무실에 걸린 대통령 사진의 반납을 요구받았다.새누리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공동선대위원장 명의로 “지난 2013년 6월 새누리당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배부한 ‘대통령 존영사진’을 대구시당으로 반납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기한은 29일까지다.이에 해당 의원들은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유승민 의원은 반납할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뉴스1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가 ‘택시’로 울릉도를 누빈다.쌍용차는 지난 28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위치한 울릉택시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쌍용차 송주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울릉택시 박인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고 코란도 투리스모 16대를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16대의 코란도 투리스모는 울릉도 현지에서 주민 및 관광객들의 발로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에 도입됐던 기존 모델들을 대체해 투입되는 것이다.울릉도는 지역 특성 상 운영 중인 택시 대부분이 SUV모델이다. 코란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구남부경찰서가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대구남부서는 학기 초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댓글이나 사진을 게시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오카리나 공연, 학교폭력 관련 도전 골든벨 등을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여기엔 여러 학교의 학생 뿐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한다.대구남부서 여청과 황진희 경위는 “단순한 정보전달과 예방교육으로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힘들다”며 “재미와 교류가 있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2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 및 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해 강한 상승세를 지속했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2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월대비 각각 15.7%, 14.6%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항공여객은 지난 2014년 2월 604만명, 2015년 2월 705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월 813만명을 기록했다.◇ 국제여객 15.7% 증가, 국내여객 14.6% 증가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 저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이 무공천 방침을 선언한 서울 송파을에 무소속 김영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순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제가 새누리당의 비워진 1번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후보”라고 분명히 강조했다.2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문을 발표한 김영순 후보는 “새누리당을 잠시 떠나 기호 1번이 아닌 5번으로 출마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송파구민이 만들어준 후보라는 자부심으로 누구보다 당당하고 충만한 자신감을 갖고 출마를 선언한다”며 “송파구민들이 지켜낸 상향식 공천의 의미를 증명해 내겠
[시사위크] 화요일인 내일(29일·화) 날씨는 서울 경기북부, 강원 동해안 충북과 영호남 일부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29일·화) 날씨는 중부지방 오후에서 밤 한때 비가 오겠지만 강수량이 적어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시켜 주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여기에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적으로 나쁨 또는 한때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 최저 최대 기온은 서울 9-14℃, 강릉 12-20℃, 대구 7-20℃ 등 전국적으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배달앱 ‘부탁해!’를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최근 공식 출범한 전국배달대행연합회(이하 전배협)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전국 배달서비스 지역 거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메쉬코리아는 ‘전국배달대행연합회’와 제휴를 맺어 향후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전국배달연합회’는 배달대행업을 영위하는 전국의 57개 배달대행 업체들이 상호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결성한 연합회로 지난 15일 공식 출범했다. 메쉬코리아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대구광역시가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ICT 선도기업과 함께 IoT 시범도시를 만든다. 시 전역에 최첨단 IoT 인프라를 구축, 관련규제 프리존으로 지정해 벤처기업들의 도약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SK텔레콤은 28일 대구광역시 청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김영기 삼성전자 사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IoT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IoT 인프라 구축, 에너지 효율화, 상생펀드를 통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등의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에 SK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