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결혼해 2018년 5월 딸을 출산하고 엄마가 된 김하늘. 비록 그는 “개인적 삶은 내 삶이고, 연기하는 것에 있어서는 내 삶과 상관없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출산 후 복귀 소감을 밝히며 선을 그었지만, 작품 속 김하늘은 분명 달라져있었다. 김하늘의 또 한 번의 복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1996년 의류모델로 데뷔한 김하늘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7급 공무원’(2009) 드라마 ‘온에어’(2008) 등의 작품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며 인지도와 스타성을 구축해 나가기 시작했다.2010년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완벽하게 새로운 요리 예능프로그램이 탄생했다. SNS의 대중화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실시간 방송과 편집본 방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탄생, 진정한 도전이란 이런 게 아닐까. MBC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가 제시하는 신개념 요리 예능프로그램에 ‘요리 초보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6월 20일 첫 방송된 MBC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백파더’는 요리라면 겁부터 먹는 ‘요린이’(요리 초보자를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요리 아
‘모범형사’부터 ‘우리, 사랑했을까’ ‘우아한 친구들’까지. JTBC 드라마 일주일 편성이 확 바뀐 가운데,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먼저 JTBC 새 월화극 ‘모범형사’가 전작의 부진함을 지울 새로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모범형사’는 ‘야식남녀’ 후속작으로,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다. ‘야식남녀’가 0%대 시청률을 기록, 부진한 행보를 보였던 만큼 ‘모범형사’에 기대감이 쏠렸
2020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부부의 세계’를 이을 JTBC 새 금토드라마가 찾아온다. 유준상·송윤아를 비롯해 배수빈, 한다감, 김혜은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우아한 친구들’이 주인공. 과연 ‘우아한 친구들’이 히트작 ‘부부의 세계’의 기운을 얻어 연이은 흥행을 이뤄낼 수 있을까.10일 오후 JTBC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진행을 맡았으며, 송현욱 감독과 유준상·송윤아·배수빈·한다감·김성오·김혜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허
무려 7개월 만에 5작품이다. 올해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김영아. ‘2020년 대세 신스틸러’ 타이틀이 아깝지가 않다김영아는 1994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하지만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지는 얼마 안 돼 시청자들에겐 신선한 배우기도 하다. 그는 2017년 SBS ‘수상한 파트너’로 안방극장에 발을 내딛은 뒤 △tvN ‘나인룸’(2018) △MBC ‘이별이 떠났다’(2018) △KBS2TV ‘끝까지 사랑’(2018)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2018) △KBS
올해 나이 34세, 비혼주의 현주(황정음 분)는 엄마(황영희 분)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맞선 자리에 나선다. 아니다 다를까, 맞선남이 애써 돌려서 말하는 워너비 신부 조건을 듣고 있자니 짜증이 치밀어 오른다. 이에 현주가 “저도 그래요. 남자가 조신하게 살림하면서 아이 잘 키우고 내 부모에게 잘하면 되지. 돈 버는 게 무슨 유세라고. 요구하는 거 많은 남자들은 딱 질색이예요”라며 반박에 나서자 맞선은 막장으로 치닫는다.맞선남은 “주제 파악이 그렇게 안 되시나. 오늘 결혼하고 내일 아이 낳아도 노산인데, 하
흔한 삼각로맨스가 아니다. 한 여자를 둘러싼 네 남자의 로맨스, 이른바 ‘오각 로맨스’다. 더욱이 사랑스러움 하면 빠지지 않는 송지효가 여주인공으로 나섰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8일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도형 감독을 비롯해 송지효·손호준·송종호·구자성·김민준·김다솜이 참석, 유쾌한 분위기 속에 작품과 맡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JT
안정적인 연기력의 소유자 김현주가 2021년 상반기 JTBC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올해 JTBC ‘부부의 세계’로 대흥행을 거둔 김희애의 뒤를 김현주가 이을 수 있을까.8일 김현주 소속사 YNK 엔터테인먼트는 “김현주가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최연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로, 동명의 인기 BBC
단아해 보이는 이미지를 빗나갔을 때 박은빈의 연기는 완벽한 진가를 발휘한다. 이를 알기라도 하듯 박은빈은 끊임없이 도전한다. ‘청춘시대’부터 ‘스토브리그’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미지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것. 그런 그가 이번엔 로맨스를 택했다.1998년 SBS ‘백야 3.98’로 데뷔한 박은빈은 SBS ‘왕의 여자’(2003~2004) KBS2TV ‘천추태후’(2009) MBC ‘선덕여왕’(2009) 등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연기력을 쌓아온 대표 아역출신 배우다. 2013년 방영된 MBC ‘구암 허준’을 시
이장우가 약 1년 만에 KBS2TV 주말연속극에 돌아온다. 과연 그가 필모그래피에 흥행작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을까.2016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장우는 2018년 1월 전역, 지난해 3월 종영한 KBS2TV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으로 제대 후 첫 행보를 보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MBC ‘장미빛 연인들’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하나뿐인 내편’은 최고 시청률 49.4%(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소위 대박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극중 이장우는 핵심 남자 주인공 왕대륙 캐릭터를 맡아 부
“사건보다 ‘사람’ 좇는다.”형사들의 리얼한 세계가 안방극장에서 펼쳐진다. 수사물로서의 장르적 쾌감은 물론, ‘사건’보다 ‘사람’에 중점을 둔 묵직한 메시지까지 담아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한단 각오다. 여기에 이미 완성된 호흡을 자랑하는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다.6일 ‘모범형사’(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연
대표 ‘로코퀸’ 황정음이 2년 만에 로맨스 코미디(이하 ‘로코’) 드라마를 택했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로 황정음이 ‘로코퀸’의 위력을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까.6일 오후 KBS2TV ‘그놈이 그놈이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윤석 감독을 비롯해 황정음, 윤현민, 최명길, 서지훈, 조우리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그놈이 그놈이다’는 반드시 ‘비혼’을 사수해야만 하는 여자에게 매력적인 두 남자가 들이닥치면서 벌어지는 세 사람의 애틋한 연애
카리스마 넘치는 선 굵은 연기는 기본이고, 짠내 나는 돌싱 연기까지 완벽하다. ‘믿고 보는 신스틸러’ 오대환의 열연, 볼수록 빠져든다.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오대환은 △‘트라이앵글 메모리즈’(2004) △‘아버지 어금니 꽉 깨무세요’(2006) △‘새끼여우’(2007) △‘마린 보이’(2009) △‘파주’(2009) 등의 스크린 행보로 연기력을 쌓아나갔다. 이후 2010년 MBC ‘로드넘버원’ 드라마에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고, MBC ‘쇼핑왕 루이’(2016)에서 못난이 백수 조인성 역을 감
지난해 ‘멜로가 체질’을 통해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던 배우 한준우. 그가 2020년에도 알찬 행보를 이어간다. ‘드라마 차세대 신스틸러’로 급부상한 한준우의 열일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2010년 독립장편 영화 ‘독짓는 늙은이’로 데뷔한 한준우는 영화 ‘스물’ ‘극한직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이병헌 감독과 또 한 번 손을 맞잡고 JTBC ‘멜로가 체질’에 출연, 첫 드라마에 발을 내딛었다. 극중 한준우는 은정(전여빈 분)의 남자친구 ‘홍대’ 역으로 분해 연인이자 진정한 소울메이트로 시청자들과 눈도장을 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tvN ‘코미디 빅리그’는 국내 현존하는 유일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매해, 매쿼터 새로운 히트 코너들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코미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에 ‘코미디 빅리그’는 ‘무관중 녹화’를 진행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듯 했으나, 코로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또 한 번 변화를 시도한다.매주 일요일 밤에 방영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는 현장에서 관중들이 개그 코너를 보고 투표를 진행,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은 팀
이토록 순박한 미소를 지닌 남자였던가. 살벌한 악역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희원. 그가 첫 고정 예능 ‘바퀴 달린 집’으로 그간 굳어있던 선입견을 벗어던졌다. 김희원의 완벽한 재발견이다.2007년 영화 ‘1번가의 기적’으로 데뷔한 김희원은 영화 ‘아저씨’(2010)에서 “이거 방탄유리야. XXX야”라는 유행어와 함께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우는 남자’(변실장 역) △‘마담 빵덕’(도박장 최씨 역)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
지난해 KBS2TV ‘저스티스’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나나와 박성훈이 다시 만났다.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의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공감 그리고 설레임까지 선사할 예정. 과연 이들의 만남이 KBS의 부진을 깰 수 있을까.7월 1일 오후 KBS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황승기 감독을 비롯해 나나와 박성훈이 참석해 ‘출사표’에 대한 솔직 유쾌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
가슴 설레는 로맨스는 기본, 다양한 장르의 ‘신상 드라마’들이 7월 안방극장을 대거 찾아온다. 또 어떤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까. 7월 첫 방송되는 드라마들을 살펴봤다.◇ JTBC, 월화수목금토 새롭게… 확 바뀐 편성표‘드라마 명가’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JTBC가 7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확 바뀐 편성표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먼저 오는 6일 JTBC ‘모범형사’(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가 통쾌한 수사물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
하루아침에 북한으로 사라져버린 대표를 찾아나서는 짠내나는 홍보팀장부터 어딘가 어설픈 민속학 교수, 빈틈 많은 콘텐츠 PD까지. 고규필의 ‘코믹 하드캐리’는 2020년에도 계속된다.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고규필이다. 고규필은 지난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모카빵을 좋아하는 순수청년 오요한 역을 감칠맛 나게 소화, ‘2019년 SBS 연기대상’ 팀부분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4월 ‘열혈사제’ 종영 이후 고규필은 M
심이영이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124부작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가 종영 한 지 한 달 만이다. 심이영은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을 차기작으로 택했다. MBC가 일일드라마를 재개하는 것은 약 1년만이다. 과연 심이영이 MBC 일일드라마의 새출발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29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기획 장재훈, 극본 서정)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