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사모투자(PE)펀드와 벤처캐피탈(VC)펀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심사를 마친 결과 지원한 57개 운용사 중 29개사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PE펀드에는 23개사가 지원해 11개사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VC펀드에는 34개사가 지원해 18개사가 통과했다.산업은행은 이번 출자사업의 평가항목 및 선정방식을 공개해 심사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서류심사 시 평가항목을 리그별로 차등 적용해 리그별 경쟁방식을 반영하고, 정성평가 지표를 계량화해 객관성을 높이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세청이 식품업체 팔도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6월부터 서울 서초구 본사에 국제거래조사국 직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다.팔도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이다. 통상 기업 세무조사가 4~5년 주기로 실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정기 세무조사’으로 보인다.다만 업계에선 국제거래조사국 직원들이 투입됐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기업이 소득이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역외탈세 의혹 등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5일 서울 강남역에서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국민 태극기 사랑’ 이벤트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임직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참여해 강남역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여러 시민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나눠주며, 광복 71주년을 기념한 ‘태극기 달기 범국민 운동’ 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KB국민은행은 대학생 및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오는 9일까지 강남역 일대를 비롯해 젊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화갤러리아티임월드가 적자 전환 소식에 장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오전 9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27% 내린 4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4만7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 2분기에 28억원의 영업손실과 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모두 적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액은 7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6% 증가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6일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금융상품마켓 등 전자금융거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비스 개편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NH농협은행 측은 ““올원뱅크 출시와 함께 기존 고객을 위한 스마트뱅킹 및 인터넷뱅킹의 비대면 환경 사전 대응을 위한 고도화 작업으로 인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전했다. 해당 시간 동안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 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등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https://banking.n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홈쇼핑이 ‘6개월 프라임타임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롯데홈쇼핑은 서울행정법원에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가처분신청 및 본안 소송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5월 27일 영업정지 통보를 받은지 70여일의 조치다. 롯데홈쇼핑은 검찰 수사로 수세에 몰리면서 소송장 접수를 연기해왔다. 롯데홈쇼핑은 재승인 과정에서 로비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롯데홈쇼핑 측은 “560여개 중소협력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법원의 판단을 받고자 한다”면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관피아를 우리 사회에서 추방하겠다.” 세월호 참사 후 박근혜 대통령이 ‘관피아 척결’을 선포한 지 2년이 흘렀다. 하지만 이 같은 선언이 무색하게도 금융권에선 ‘관피아 논란’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최근엔 생명보험협회 전무에 금융위원회 전 간부가 내정돼 업계가 시끄럽다. ◇ 생보협회 2인자 자리에 금융위 전 간부 내정 생명보험협회 전무에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금융과장이 내정됐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취임 시기는 이달 중순쯤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진 않았다”고 말했다. 송 전 과장은 옛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AXA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 등 손보사 3사의 민원 개선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금융소비자연맹은 상반기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AXA손보·롯데손보·에이스손보 등 민원발생율이 가장 높고, 개선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상반기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건수를 보면 AXA손보가 18.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손보와 에이스손해가 각각 18.2건, 17.8건으로 뒤를 이었다. 농협손해가 3.2건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 평균건수는 11.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시멘트는 채권단이 보유한 출자전환주식 일부를 매각한다고 4일 공시했다.대상 주식은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보유한 주식(947만2,137주)의 10%와 27일 이후 보증채권 이행청구를 통해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하게 될 주식의 10%다. 매각은 장내 매각 또는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6일부터 NH농협은행 NH스마트뱅킹 등에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지문 인증만으로 조회, 이체, 금융상품 가입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NH금융상품마켓’ 앱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지문 인증 서비스를 탑재, 이를 로그인과 상품 가입에 적용한 바 있다.지문 인증 서비스를 NH금융상품마켓은 물론, NH스마트뱅킹·NH스피드뱅킹·올원뱅크(출시예정) 등에 확대 적용한 것으로, 지문을 등록하여 계좌이체, 상품 가입, 대출 신청, 공과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과의 주식 맞교환을 통해 현대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주식 교환이 마무리되면서 현대증권은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작업이 순탄치는 않을 분위기다.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주식교환비율 등을 문제 삼으며 ‘상장 폐지 투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노조 “KB금융 완전 자회사ㆍ상장폐지 반대” KB금융지주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교환방식으로 현대증권 지분 100%를 확보하기로 의결했다. 주식교환 대상 지분은 KB금융이 기존에 인수한 29.62%를 제외한 잔여 주식 70.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지난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사전에 알고 제일모직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삼성그룹 임원 9명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금융위원회 산하 자본시장조사단은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를 받았던 삼성그룹 임원 9명 전원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조사를 종결했다.이들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발표 직전인 지난해 4∼5월 제일모직 주식 500억 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금융당국에서는 합병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의심해 조사를 펼쳤지만 증거를 확보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산업은행이 은행의 각종 혁신 방안을 담당할 ‘KDB혁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혁신위는 학계 전문가 4명과 은행 내부 인사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장에는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가 선임됐다. 박래수 숙명여대 교수, 조봉순 서강대 교수, 박원우 서울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구성원으로 합류했다.이들은 각각 각자 분과에 소속돼 정책 방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 박래수 교수는 정책금융·업무개선분과에 소속돼 중장기 미래 정책금융 비전 수립 및 자산포트폴리오 개선 등 업무시스템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업대출 상담예약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기업대출 상담예약 서비스’는 기업고객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사전에 신청하면 기업금융 분야의 전문가가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는 KB국민은행 아웃바운드사업단 소속 73명의 기업금융컨설턴트로 구성됐다.서비스 신청대상은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기업이며,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 모바일 앱인 KB스타뱅킹 및 KB기업뱅킹 화면에서 신청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을 추진한다.우리은행은 캐릭터 전문회사 ㈜부즈와 라이센싱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은행권 최초로 금융위원회에 캐릭터 저작권 라이센싱 부수업무 신고를 마쳤으며, 대표 캐릭터 위비(꿀벌)에 이어 올해 4월 위비프렌즈 5종 캐릭터 봄봄(나비), 달보(호박벌), 두지(두더지), 바몽(원숭이), 쿠(닭)를 출시하는 등 캐릭터 라이센싱 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적인 준비를 거쳤다.우리은행은 다양한 캐릭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이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내수 부진과 경쟁 심화로 업황이 예전만 못한 가운데 수익성 둔화가 계속되고 있어서다. 모바일 쇼핑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력인 TV홈쇼핑의 역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여기에 내년 재승인 심사를 준비해야 하는 숙제까지 풀어야할 일이 많다.GS홈쇼핑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668억3700만원, 영업이익 263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0.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2분기 취급액은 8920억원으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48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대우조선해양은 국민연금공단이 자사를 상대로 48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소송액은 지난해 기준 대우조선 자기자본금의 3.6%에 해당한다.국민연금은 허위 기재한 재무제표를 비롯해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 등을 믿고 주식을 취득하면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대우조선 주식과 채권에 1조5542억원을 투자해 2412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PCA생명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초 잠재적 투자자들에 투자안내서(IM)를 보냈다. 미래에셋생명을 비롯해 중국계 보험사, 사모펀드, 국내 재무적투자자들이 투자 안내서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PCA생명은 영국 푸르덴셜그룹의 한국 법인 보험사다. 푸르덴셜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PCA생명의 자산 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은행들이 휴가철을 맞아 이동 점포 운영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내 덕유대야영장에서 오는 13일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계좌신규, 전자금융 가입, ATM기를 이용한 입출금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기업은행은 지점이 없는 곳에서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5년 9월부터 IBK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는 기업, 학교, 군부대 등 380여곳을 찾아갔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홍채인증 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FIDO 기반의 홍채인증 서비스’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이 시판되는 8월 중순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FIDO(Fast IDentity Online)’ 란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방식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FIDO기반 홍채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홍채인증으로 대체하여 로그인, 자금이체, 상품신규 등 금융거래가 가능한 서비스이다.생체인증 정보가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서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