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카오톡에서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카카오의 결정이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뿐 아니라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카카오톡 열면 ‘코인 지갑’ 보인다카카오가 자체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안드로이드 버전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클립을 탑재한 상태다. 카카오는 클립에 대해 “카카오의 블록체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격차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각)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40.6%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출하량은 1,8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0만대 증가했다.카날리스는 △갤럭시A10 △갤럭시A20e △갤럭시A40 △갤럭시A50 등 삼성전자의 중저가 라인의 흥행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벤 스탠튼 카날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 및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는 갤럭시노트10 5G 출시를 앞두고 불법 보조금을 미끼로 하는 휴대전화 판매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최근 통신3사가 노트10 5G의 사전예약을 개시한 바 있다. 그런데, 통신3사가 예고한 공시지원금을 크게 벗어나는 구매가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나 밴드 등에서 홍보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통신3사는 “이 과정에서 신분증 보관이나 단말대금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K텔레콤이 5G 혁신에 나선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기술을 활용해서다. 이를 통해 진정한 ‘5G’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 ‘5GX MEC’ 혁신을 위한 강점… ‘초엣지·연동·결합’13일 SK텔레콤은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5GX MEC’를 공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5GX MEC’는 세계 최고 초저지연 환경 구축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내세운 혁신 플랫폼에 해당한다.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증강현실)·V
삼성전자가 반도체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시장 1위인 일텔과의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문 매출은 129억7,200만달러(약 15조8,128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121억7,100만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텔의 매출은 154억4,900만달러(약 18조8,354억)로 추정된다. 전분기(157억8,800만달러)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인텔의 매출은 지난
통신3사가 13일부터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인 ‘채팅+(채팅플러스)’를 제공한다. 문자메시지는 물론, 그룹채팅과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휴대폰에 기본 탑재된 문자메시지 앱에서 그룹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전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문자메시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통신3사는 삼성전자와 함께 채팅플러스에 대한 통신사간 연동과 서비스 가능 단말기 간 연동 테스
프리미엄 TV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양사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 성장하는 프리미엄 TV 시장프리미엄 TV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다.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삼성전자의 퀀텀닷 디스플레이(QLED) TV의 판매량이 성장하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OLED TV용 패널 출하량은 올해 367만2,000대로 집계됐다. 전년(약 290만대) 대비 약 26.6% 증가한 수치다. 시
화웨이가 인천상륙작전을 언급했다. 미국과 중국 간 심화되고 있는 IT분야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11일(현지시각) 다수의 중국매체에 따르면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주(회장)는 최근 내부행사와 직원 이메일 등을 통해 ‘화웨이의 승리’를 강조하고 나섰다.그는 메일을 통해 “현재 어려운 시기인 것은 사실”이라며 “화웨이 직원과 그 가족만이 우리가 겪는 고통을 알 수 있다. 화웨이는 세계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이 험난한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런 회장은 ‘인천상륙작전’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지난 5월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 광고 정책을 확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 나온 반응이다. 카카오톡을 탈퇴해 카카오 정책에 반대하겠다는 주장이다.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 카카오톡 사용자는 줄었을까. ◇ 사용자 반대에도 ‘톡보드’ 정식 도입한 카카오카카오톡에 대한 사용자 불만이 커진 시점은 지난 5월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두 번째 채팅목록 탭에 신규 광고 상품인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를 도입,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면서다. 채팅목록에 광고 배너를 추가해 광고
미국 정부기관에서 중국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못할 전망이다.7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는 자국 정부기관에서 중국 기업의 통신장비를 구매,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정부기관이 화웨이와 사업 협약을 맺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통과된 국방수권법(NDAA)에 따른 조치다. 화웨이와 ZTE 등이 타깃이다. 앞서 지난해 8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2019년도 국방수권법(NDAA)에 서명한 바 있다. 이들 기
미국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애플이 사용자의 시리 대화 내용을 무단 청취했다는 이유에서다.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지난 7일 애플이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며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이 사용자 계약서 조항을 위반했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다. 애플은 사용자가 음성 명령을 통해 ‘시리’를 활성화할 경우만 대화 내용을 녹음한다고 밝혔으나 소송에 참여한 아이폰 사용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퍼 소리, 팔 올리는 소리 등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됐다. 전작에서 지적된 문제를 대거 개선해 새로운 노트를 만들었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높은 출고가 책정으로 소비자 부담이 높아졌고, 갤럭시폴드 출시로 프리미엄 라인업에 변화가 생길 예정인 만큼 노트 시리즈 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 확 달라진 ‘갤노트10’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을 개최, ‘갤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자금, 기술, 시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8일 한전은 지난 7일 나주 원(原)도심 거리의 청년창업플랫폼(공방)에서 손금주 의원과 최기복 나주문화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 나주’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메이커 나주는 나주의 청년예술가들이 지역특성을 살려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면, 한전과 나주문화원이 자금과 기술, 시설 등을 제공해 원도심 내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는 상생활동이다. 한전의 청년 창업 지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실
LG유플러스가 도심 고속화 도로에서 완벽한 5G 서비스 품질 제공한다.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도심의 고속화 도로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5G 연속 커버리지를 구현, 고속 이동 시(60-80km/h) 다운로드 평균 530Mbps(초당메가비트), 최고 1,050Mbps 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LG V50 씽큐’로 진행됐다.고속 이동 시에는 밀리세컨드(ms)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 영향으로 기지국 송출 신호가 이동하는 사용자 위치에 정확히 전달되기 어려워 단말 수신 성능이 악화돼 안
화웨이가 자국에서 대규모 R&D 센터를 설립한다. 타국 기업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화웨이가 중국 상하이 칭푸 지구에서 대규모 R&D(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축구장 130개 크기의 공간으로, 직원은 최대 4만명까지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 금액은 100억위안(약 1조7,000억원)이다. 화웨이는 상하이 R&D 센터에서 IoT(사물인터넷), 무선 네트워크, 반도체 칩 등의 분야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LG전자도 이 같은 분위기에 동참한다. 내달 초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LG전자는 올 하반기에도 ‘듀얼’ 전략을 채택했다. 자사 스마트폰 사업의 강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LG전자, 또 다시 ‘듀얼’ 선택했다LG전자가 내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를 통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공개한 ‘LG V50 씽큐’에 이어 하반기 신제품에도 듀얼 스크린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
아이폰11이 내달 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6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의 아이폰11(가칭)이 9월 10일 공개된다고 보도했다.애플은 통상 9월 초중순에 신형 아이폰을 공개한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S 시리즈 역시 9월 12일 공개된 바 있다. 이에 올해도 애플이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매체는 “애플은 출시일을 항상 금요일로 잡는다”며 “9월 10일에 신작을 공개한 이후 금요일인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또 다른 금요일인 20일부터 출
SK텔레콤이 ‘5GX 인빌딩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실내 5G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향상될 전망이다. 7일 SK텔레콤은 자사 ICT기술센터 내 국내 중소 장비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 개발 및 최종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당사옥 상용망에 '5GX 인빌딩 솔루션’을 시범 적용됐으며, 올해 3분기 이후부터 상용망에 본격 적용된다.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에는 ‘4Tx-4Rx’ MIMO(다중입출력)를 지원하는 ‘액티브 안테나’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올 하반기 토종 OTT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같은 시기 규제도 강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국내 사업자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해결책이지만 되레 국내 사업자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 규제 이유로 내세운 ‘이용자 보호’ 역시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방송법 개정해 OTT 규제OTT 규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속도, 절전, 생산성 등을 동시에 개선한 ‘6세대(1xx) V낸드 SSD’ 양산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6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반도체의 공정 미세화 한계를 극복한 ‘6세대(1xx단) 256Gb(기가비트) 3비트 V낸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PC SSD’를 양산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PC 업체에 공급을 시작한 상태다. 이번 제품은 100단 이상의 셀을 한 번에 뚫는 단일공정으로 만들면서도 ‘속도·생산성·절전’ 특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수직 적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