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법인명 공영홈쇼핑)의 수장공백 상황이 어느덧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수장 인선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영쇼핑이 최근 전용사옥 건립 추진 논의에 본격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 전용사옥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지난해 흑자 발판 신사옥 추진 급물살 공영쇼핑은 최근 ‘전용사옥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공영쇼핑에 따르면 전용사옥건립추진위원회는 건축분야 등 외부 전문가 8명과 내부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가 8명은 대한건축학회 등 11개 학회를 통해 추천 받아 이사
SK네트웍스가 청계천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자회사인 SK매직, SK렌터카와 함께 청계천 인근의 신사옥에 둥지를 튼 것이다. 사옥 이전을 계기로 최근 오너리스크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다잡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SK네트웍스는 SK매직, SK렌터카와 함께 사옥 이전 작업을 마치고 새 사옥 삼일빌딩에서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SK네트웍스는 사옥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의 해결하고 자회사 간 업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명동 사옥을 매각하고 사옥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SK네트웍스와
페퍼저축은행이 고속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산과 이익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 내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형을 불린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마케팅 강화로 기업 인지도 높이기에도 애쓰고 있다. 그런데 최근 페퍼저축은행의 승승장구 행보에 찬물을 끼얹는 이슈가 발생했다. 대주주와 대표이사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법 규정 위반 내용이 다수 적발돼 당국의 제재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 ‘외형성장세 주력’ 페퍼저축은행 내부통제는 ‘구멍 숭숭’ 페퍼저축은행은 호주 페퍼그룹이 2
넷마블이 매출 2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사옥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도 대형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을 선보이고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매출 절반 이상… “보완할 점 여전”15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넷마블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한 2,72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3,385억원으로 99.4% 증가했다. 이는 연간
KT가 올해 사업 중심 목표인 디지털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 통신과 디지털의 합성어)’로의 도약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KT는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의 핵심 성장엔진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사업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R&D(연구개발) 상생 삼각벨트를 구축해 AI 인재들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AI·로봇 분야 ‘젊은 피’ 수혈KT는 25일 세계적인 AI·로봇 분야의 핵심인재들을 영입했다
소띠해를 맞은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의 사업 전략 구상에 나섰다. 신년사를 통해 게임 사업 외 비게임 산업의 진출을 언급하며 외형을 키우겠다는 목표도 밝혔다.국내 대형 게임사로 꼽히는 넷마블은 ‘강한 넷마블’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시무식에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강조하며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하게 흥행시키는 것이 본질”이라며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 콘텐츠 재미 등으로 이용자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현재 건립
디벨로퍼로 새 출발하는 DL(옛 대림산업)이 드디어 닻을 올렸다.지주사 체제로 내년 1월 1일 공식 출범하는 대림은 그룹 명칭을 ‘DL’로 변경하고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서 각 분야별로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과 석유화학은 기업분할을 통해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DL의 공식 이미지인 CI(기업이
내년 1월 지주사 체제로 출범하는 DL그룹(옛 대림산업)이 돈의문 시대를 열었다. DL은 서울 종로구 통일로에 위치한 D타워 돈의문 빌딩을 사옥으로 사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로구 수송동 대림빌딩과 D타워 광화문에서 근무하던 DL E&C 임직원과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하던 DL케미칼, DL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D타워 돈의문으로 자리를 옮겼다.DL은 새로운 사옥에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혁신과 신시장을 개척을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인천 부평서 시작해 81년간 혁신과
KTB투자증권이 내년 신사옥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임대차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시기에 맞춰 내년 초 완공을 앞둔 여의도 우체국빌딩으로 이전을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실적이 주춤세를 보인 가운데 내년 사옥 이전과 함께 비상하는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 내년 임대차 계약기간 맞춰 사옥 이전 검토… 분위기 쇄신 꾀하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의 사옥 임대차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만료된다. 서울 여의도 일대에 위치한 KTB투자증권 빌딩은 미래에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는 위메프의 ‘신규파트너사 지원프로그램’이 1주년을 맞았다.위메프는 ‘신규파트너사 지원프로그램(이하 지원프로그램)’ 시행 이후 1년간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가 4만7,000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간당(주5일, 40시간 근무 기준) 약 24곳, 하루 약 192곳이 입점한 셈이다.위메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월 매출 1,000만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1,700곳으로, 월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200곳에 달한다.위메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이동면 BC카드 사장이 연임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 3월에 수장에 오른 그는 임기를 채 1년도 채우지 못했지만 올해 말 임기 만료를 맞는다. BC카드가 최근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연임 전망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 이동면 취임 후 첫 분기 실적 부진… 엇갈리는 연임 전망 카드업계의 연말 인사시즌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업계의 관심은 단연 카드사 수장들의 거취다. 올해 말에도 주요 카드사 CEO(대표이사) 상당수가 임기 만료를 맞는 만큼 관심이 높다.카드업계에 따르면 임영진 신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이 결국 사명을 다시 변경하는 촌극을 빚을 전망이다. 오너일가 3세 시대 개막에 발맞춰 야심차게 단행했던 사명 변경이 깊은 상처만 남기게 됐다. 가뜩이나 재판 및 경영권 분쟁 양상으로 뒤숭숭한 오너일가의 리더십이 휘청이는 모양새다.◇ 법원서 3연패… 배상금 지급에 오너일가 향한 검찰 고발까지업계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측은 최근 새로운 사명 및 기업이미지 개발을 마무리했으며 등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의 ‘한국타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과 상호를 두고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현식 부회장 및 조현범 사장을 검찰에 형사 고소했다. 법원의 상호 사용 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상호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가뜩이나 법원의 잇단 결정으로 난처한 상황에 몰린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더욱 곤혹스럽게 됐다.◇ 법원 결정마저 외면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한국테크놀로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현식, 조현범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구 한국타이어그룹이 바꾼 지 얼마 안 된 간판을 내려야 할 처지에 내몰리게 됐다. 가뜩이나 경영권 분쟁 양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악재가 더해진 모습이다. 야심차게 바꾼 새 사명의 저주라 할 만하다.◇ 지난해 5월 사명 바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법원은 “사용하지 마”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상호 변경을 의결하고 같은 해 5월 이를 실행에 옮겼다. 지주사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 내 한강이남 지역과 한강이북 지역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강북 우선투자 정책에도 강남 선호현상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강남 선호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내 한강이남 지역과 한강이북 지역의 집값 차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기준
BC카드가 올 상반기 홀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카드업계가 불황을 딛고 깜짝 이익 성장세를 보인 것과 사뭇 비교되는 모습이다. 실적 개선 과제를 짊어지고 올 3월 취임한 이동면 BC카드 사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게 됐다. ◇ 카드업계, 상반기 깜짝 성장세… BC카드, 홀로 이익 뒷걸음질올 상반기 카드업계는 깜짝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롯데·비씨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1,1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9,569억원)과 대비 16.9% 증가했다.
롯데카드가 조직 혁신과 인력 효율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최근엔 희망퇴직을 실시해 인력 구조 효율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2016년 이후 두 번째… 10년차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22일부터 재직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이달 30일까지다. 퇴직 위로금은 재직년수에 따라 달리 지급한다. 재직 10년 이상은 기본급 32개월 치를, 재직 15년
STX건설이 새 판을 짜고 있다. 최근 이규택 회장을 새 회장으로 맞이하고, 올해 부산, 제주 지사에 이어 대구 지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 것. 법정관리를 겪으며 회사 상황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변화를 주며 회사 재건에 나선 모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STX건설은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맞았다. 이규택 회장은 지난 17일 부산사무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도경영’으로 모범적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여기에 지난 18일에는 대구지사 개소식을 열고, 대구 지역에서 본격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이 선임된 지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그는 취임 후 내실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조직 분위기 쇄신에 나서는 한편, 외부 인재도 영입했다. 수익성 관리와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롯데카드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 새 조직 문화 이식·외부 인재 영입으로 분위기 전환 조 사장은 지난 3월 말 롯데카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롯데카드가 지난해 10월 MBK파트너스를 새 대주주로 맞이한 후 새롭게 선임된 첫 대표이사다. 롯데카드는 대주
한화건설이 여의도 생활을 마무리하고,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돌아간다. 2014년 이후 5년만이다.한화건설은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후 5년만에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11월 장교동 한화빌딩의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공간 문제로 여의도 전경련 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여의도 생활 동안 한화건설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2015년 2조7,394억원에서 2018년 3조5,979억원으로 늘었으며 적자를 기록하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