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공공기관장 337명과 만나 ‘공공성’을 회복해줄 것을 당부했다. 효율성과 수익성 보다 본연의 업무를 중심으로 국민과 공동체가 우선이 돼야 한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기관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 목표는 분명하다. 모든 공적인 지위와 권한을 오직 국민을 위해서만 사용하라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지금까지의 몇몇 공공기관은 “국민의 편이 아니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새 수장을 맞이했다.정재훈 한수원 신임 사장은 5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경주 본사에서 열린 정 사장의 취임식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열렸다. 정 사장은 무선마이크를 착용하고 ‘노타이 셔츠’ 차림으로 등장했다.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취임식에서 정 사장은 “에너지 전환 정책은 60년 이상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갖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전환하자는 것”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30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청년일자리 점검회의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적이고 발상의 전환이 있는 특단의 대책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는 문제인식에서 시작했다”며 “정부와 민간 부문이 합심해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2월 중 일자리위원회에 범정부 청년일자리 대책 TF를 구성해 정부부처간 협력체제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그간 정부의 하향식 일자리 정책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현장과 지자체발 상향식으로 전환해 자발적인 참여와 효과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맏형 겪인 넥슨이 어느덧 창사 24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설립 이후 최초 연매출 2조원 달성이 예상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과금요소를 억제한 게임 출시 및 다양한 사회공헌도 눈길을 끈다.넥슨은 내년, PC와 모바일게임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 및 성공적인 글로벌진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다변화한 장르 출시로 실적↑… 매출 2조원 클럽가입 목전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1조8,4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9.4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잇달아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장 후보’ 물색에 나서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22일 부산시장 후보로 점찍은 장제국 동서대 총장과 만난 뒤 27일, 두 번째 ‘부산행’에 나섰다. 표면적인 이유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가진 대학생 대상 리더십 특강 때문이다.이날 특강에 앞서 홍 대표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비공개 형식으로 티 타임도 가졌다. 그동안 홍 대표는 서 시장과 이른바 ‘공천갈등’으로 다퉈왔던만큼 두 사람의 만남 역시 주목할한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티 타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황금연휴로 시작했던 10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아울러 가을은 점점 끝을 향하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11월을 가리켜 ‘가장 존재감 없는 달’이란 말도 있다. 가을도 겨울도 아닌 날씨, 떨어지는 낙엽으로 왠지 쓸쓸한 분위기, 특별한 국경일도 없는 달력 등이 11월의 존재감을 지운다는 것이다.하지만 11월이 마냥 재미없는 것은 아니다. 11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린다. 11월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줄 축제들을 살펴보자.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풍경, 바로 갈대다. 이름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의 ‘X맨’으로 낙인찍혔다. 정치인으로서 현실인식 능력이 떨어지며, 수치심과 부끄러움도 모른다는 점에서다. 무엇보다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을 희화화하면서 ‘비인간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한 전여옥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진중권 교수는 이 같은 이유에서 ‘여의도 X맨’으로 가장 먼저 홍준표 대표를 꼽았다. 구체적으로 지적된 사례는 지난 9월 19일 있었던 ‘한국정치 마초에서 여성으로’ 토크콘서트에서의 발언이었다.홍준표 대표는 당시 “트랜스젠
[시사위크=은진 기자] 한 마디로 ‘소귀에 경읽기’ 토론회였다. “한국당이 여성 문제에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해야한다”고 충고하자 “남성들 설득할 땐 좀 더 설득력 있게 해야 한다”(강효상 의원) “민주당도 똑같이 마찬가지다”(홍준표 대표)는 답변이 나왔다. 홍 대표는 ‘상석’에 앉아 대놓고 졸기까지 했다. “이럴 거면 토론회를 왜 열었느냐”는 소리가 나왔다.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연 ‘한국정치 마초에서 여성으로’ 토크콘서트 후 홍준표 대표는 각종 여성비하·성차별·영남비하·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슬로건을 ‘마초에서 마초로
[시사위크=은진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전날(19일) 한국당이 주최한 여성 정책 토론회에서 홍 대표가 “여자들이 국회에 들어오면 잘 싸운다” “여자들은 눈치도 안 보고 잘 싸우더라”는 등 성차별적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 오늘 민주당의 여성위원장이기 전에 한 명의 여성으로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성들이 국회에 들어오면 싸우기도 잘 싸운다. 남자들은 서로 눈치를 보는데 여자들은 눈치도 안 보고 잘 싸우더라.”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19일 여성정책 혁신을 위해 개최한 토크콘서트에서 홍준표 대표가 여성차별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도 홍 대표는 여성들의 지지 호소를 위해 ‘여성·청년 공천비율 5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혁신위는 ‘한국정치 마초에서 여성으로’라는 주제로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홍 대표는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성차별적 발언을 쏟아냈다. 부인인 이순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이 전국 민생투어 차원에서 보수 불모지인 전라북도 지역을 찾는다.이혜훈 대표 등 당 지도부는 29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진 뒤 전북보훈회관에서 지역 안보단체와 안보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이후 전주 풍남문광장과 익산중앙시장에서 ‘바른정당 주인찾기’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당 알리기에 나선다.바른정당은 민생투어 차원에서 지난 7월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호남, 강원, 충청, 수도권, 부산·경남 등을 찾았다. 민생투어에서 바른정당은 지역 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선긋기에 나서는 한편, 매머드급 특보단까지 구성하면서 ‘사당화(私黨化)' 논란에 휘말렸다.홍준표 대표는 지난 16일 대구지역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공식 거론하면서 본격적인 선긋기에 나섰다. 지난 27일 부산지역 토크콘서트에서도 그는 “박 전 대통령은 이제 우리가 구할 방법이 없다”며 “정치인 박근혜를 자연인 박근혜로 풀어주자”고 했다. 박 전 대통령과 한국당과의 끈을 끊어버리겠다는 셈이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우리 당과 함께 엮어가지고
○… “이재용, 최장 45년형까지 가능”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부를 비판한 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데 대한 불만의 표시인 셈. 그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여러 범죄에 대해서 유죄가 인정됐고, 가중으로 한다면 최장 45년형까지 가능했다”면서 “재판부는 가장 최저형을 선고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재벌에 약한 사법부,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비판을 자초했다”고 주장. 특히 추미애 대표는 “나라 경제가 잘못될까봐 그랬다고 한다면 이는 대단히 실상과 다른 기우”라고 지적하기도.○&h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당초 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 출당을 비롯한 당내 친박근혜계 청산 문제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지난 16일, 박 전 대통령 출당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당내 여론은 찬반 양론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홍준표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가진 토크콘서트에서 '친박 청산 방법'을 묻는 한 청년의 질문에 "국정파탄에 책임있는 분들은 책임을 지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며
○… “선장 바꿔 정상 운행하고 있어”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바른정당과 ‘흡수 통합’을 피력. 그는 18일 서울 강남역에서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각각 ‘난파된 배’와 ‘탈출한 구명정’에 비유하며 “이 사람들이 구명정을 타고 난 뒤 (난파된 배가) 선장을 바꿔서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 따라서 홍준표 대표는 “힘을 합치는 게 아니라 (바른정당이) 흡수가 될 것”이라면서 “그 사람들을 버려서는 안 된다.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을 찾겠다”고 부연. 그 시기는 내년 지방선거 전후로 전망.○&hell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년층 공략 차원에서 지난 16~17일 대구와 울산에서 지역 청년들과 만나 정책 현안에 대해 토의하는 등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18일 ‘Mr. 준표의 청춘그리기’라는 주제로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토크콘서트를 갖고 서울공략에 나선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홍 대표는 청년들의 솔직한 생각과 한국당에 대한 쓴소리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국당이 2040의 낮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와 관련,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홍준표 저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정치적 패륜아’로 낙인찍고 “입만 열면 시궁창 냄새가 진동한다”면서 거친 발언도 서슴지 않는 등 연일 강경 발언으로 바른정당 안에서 ‘홍준표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다.하 최고위원은 17일 홍 대표가 전날(16일) 대구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의사를 공식화한 데 대해 “박 전 대통령을 갖고 놀고 있다. 홍 대표의 정치적 패륜행위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그는 “(홍 대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보수야당이 ‘민생투어’로 지지율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등 보수야당은 17일 민생 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에 나선다.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전날(16일) 대구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소통에 나선데 이어 17일 울산 신고리 5·6호기 원자력발전소 건설현장를 방문하고 토크콘서트도 가진다.홍 대표는 울산에서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 중단에 따른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두고 “5년짜리 정부가 100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주최하고 UN해비타트가 함께하는 가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부터 일산 킨덱스 제2전시장(6홀)에서 개최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1부에서는 취업문제 만큼이나 심각한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고, 2부에서는 청년들의 주거와 창업,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청년들과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함께 소통하고 고민한다.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UN해비타트가 세계청년의날(8월 12일)을 맞아 국내에서
'21세기 디지털 인문학'이라 불리는 빅히스토리로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최초 '빅히스토리 토크콘서트'가 오는 6월 23일(금) 오후 7시30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세상 모든 것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조지형 빅히스토리 협동조합(이사장 김서형)과 그렉터(대표 김영신)의 빅히스토리 브랜드인 아이엠빅, 인터파크도서가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박물관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빅히스토리 행사다.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