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18일 조달청과 참수리 2대(9~10호기)를 47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23년 2월까지 납품 예정이다.참수리(KUH-1P)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교통관리 등 경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개발·개조된 헬기다.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등이 장착돼 실시간 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특히 이번에 계약된 참수리에는 산소공급 장치, 심실제세동기 등이 포함된 응급의료장비(EMS Kit)와 혹서기 환자후송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1일 일본 수바루(Subaru)와 보잉 787 Sec.11 날개구조물(Center Wing Box)의 주요 부품을 추가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KAI는 2005년 해당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9년 말까지 1,000대 이상을 납품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2022년부터 항공기 단종 시까지 납품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 현 환율 적용 시 2038년까지의 매출 규모는 약 9,000억원이 예상된다.B787은 250~350석급 항공기로 복합재를 대거 장착하여 연료 효율이 대폭 개
미래통합당이 16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청와대에 순직자 및 유가족에 대한 예우·사과를 촉구하는 한편 해당 사건의 책임관계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특히 사고 당시 헬기 제작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으로 재직했던 김조원 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서는 과오를 인정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임할 것을 요구했다.통합당 외교안보특위(위원장 박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들 비극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정부
경남도가 국산 소방헬기를 도입한다. 2015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들려온 낭보라는 점에서 업계의 반가움이 크다. 하지만 두 번째 소방헬기 납품 계약을 맺기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은 곱씹어봐야 할 문제다. 국산헬기에 대한 정부 기관의 홀대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운용실적은 해외수출로도 직결된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구조라면 최첨단 고부가가치 사업이자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항공산업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 정부가 자국 전략산업 육성 차원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9일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 2차(Block2)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2024년까지 TA-50 전술입문용훈련기 항공기와 종합군수지원체계를 납품하는 것으로 6,883억원 규모다.TA-50은 공군 조종사의 전술훈련을 위한 항공기로 T-50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레이더와 공대공, 공대지 무장이 장착됐다.KAI 관계자는 “T-50 계열 항공기는 2005년부터 한국 공군에서 운용되면서 높은 훈련 효과가 검증 됐다”며 “최고의 조종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26일 고용노동부, 경남도를 포함한 지자체, 중소협력사와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건 국내 최초로,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협력사 근로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에는 KAI 안현호 사장과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영진 창원부시장, 조현명 김해부시장 강성훈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공동근로복지기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1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경남도, 산업인력공단과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용허가제(EPS·Employment Permit System)’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할 때 국내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보장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국은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 포함된 아시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올해 ‘2020년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9월 18일까지다.공모 분야는 △정책·경영 △기계·엔진 △재료·소재 △전자·전기 4개 분야이며, 국내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부문별 최우수상 300만원(2팀), 우수상 200만원(2팀), 장려상 100만원(5팀)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 주 저자는 KAI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심사는 전문학술기관에서 맡아 오는 10월 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7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및 농어업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협력사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KAI 안현호 사장,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KAI는 협력재단에 1차로 올 상반기까지 50억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5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상생협력기금은 20여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항공산업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6일 KAI 서울사무소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공동기술 기획과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함이다.협약 주요 내용엔 △무인이동체, 자율비행 등 항공 기술협력 △차세대 항공우주 고도화 분야의 공동사업 발굴·연구 협력 △항공우주 관련 기업에 대한 공동 기술지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올해 첫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기업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현재까지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삼성전자, 네이버 등이 선정됐다. KAI는 11번째 ‘자상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KAI는 이를 계기로 항공우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정책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에도 나섰다. 3일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자
국산헬기 수리온이 해양경찰헬기로 새롭게 태어나 연안해역을 지키는 임무에 나선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0일,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한 해양경찰헬기 KUH-1CG(Coast Guard) 2대를 해양경찰청에 인도했다고 밝혔다.수리온 해경헬기는 24일 동해 및 제주 지방해양경찰청에 각각 1대씩 배치되며, 내년 초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쳐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해양경찰은 이번에 도입한 국산헬기 수리온 2대를 포함하여 모두 20대의 헬기를 운용하게 되며, 수리온 해경헬기를 투입하여 야간 해상 구조에 나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안현호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협력사를 방문,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와 머리를 맞대 항공우주산업의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안 사장의 의지가 담긴 행보다.안현호 사장의 현장경영은 지난 16일 이뤄졌다. 이날 안 사장은 기계가공 전문업체인 율곡의 사천 종포공장을 방문했다. KAI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함께 참석한 디앤엠항공, 세우항공, 대화항공, 포렉스, 조일 등 6개 협력사 대표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국내 최초 소형민수헬기(LCH)가 초도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CH는 이륙 후 제자리비행, 원 중심 선회비행 등 20여분 동안 기동하며 비행안전성을 입증했다. LCH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측은 핵심기술 국산화로 헬기개발 기술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AI는 지난 5일, 사천 본사에서 수행한 소형민수헬기(LCH) 국내 제작 시제기의 초도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AI 안현호 사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 방위사업청 김용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보잉과 3,3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약에 따라 보잉에 A-10 날개 구조물을 공급한다.A-10은 미 공군의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로 일명 ‘탱크킬러’로 불린다.KAI는 “기존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번 납품 분은 새롭게 개량한 OWP(Outer Wing Panel·외 날개) 1,470억원 규모와 CWP(Center Wing Panel·중앙 날개) 1,861억원을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처음으로 참여했다.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는 대한민국 해군이 주최하며, 한국의 우수한 해양 방위산업을 홍보하고 해외 업체와 기술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11회를 맞았다.이번 MADEX는 11개국 16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26개국 80여 명의 외국군 대표와 국방 전문가들이 방문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대공표적예인기의 노후화에 따라 KA-1 공중통제기를 대공표적예인기로 개조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안현호, 이하 항공우주협회)는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 이하 기품원)과 10월 16일 서울 ADEX 프레스센터 내 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권오중 항공우주협회 상근부회장과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조사·기획 관련 업무 협력, 정부 및 민간 인증제도의 효율적 연계와 공동 연구과제 발굴, 기업지원 및 인력
서울 ADEX에서 국산헬기 운용 확대 방안이 제기됐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안현호, 이하 항우진)가 주관하는 ‘국산헬기 운용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가 16일 서울 ADEX 행사장에서 개최됐다.세미나는 안규백 국방위원장의 개회사와 안현호 항우진 회장의 축사 등으로 시작돼 총 네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안규백 국방위원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안정적인 고급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산헬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10월 1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27일 사천 본사에서 ‘창사 20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안현호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척박한 환경에도 KAI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력, 정부 유관기관의 지원이 어우러져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지난 5년간 매출과 수주의 정체로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지속 성장이 가능토록 튼튼한 KAI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은 26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임시총회에서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를 18대 협회장과 14대 조합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안 회장은 지식경제부 차관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해 항공우주산업의 육성과 수출 산업화를 이끌 산업 전문가로 지난 9월부터 KAI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안 회장은 “항공우주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체가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협회가 100여개 회원사를 대변하고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