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를 향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배우 겸 감독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이 역설적으로 가장 위험한 꿈이 되는 신선한 스토
2020년 여름 개봉해 팬데믹 속에서도 43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글로벌 OTT 시리즈물로 제작돼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26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사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고요의 바다’ ‘헌트’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최근 이정재와 함께 영화 속 캐릭터 ‘레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레이’(가제)를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이’(가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복수를 위해 인남(황
레전드 스릴러 웹툰 ‘살인자ㅇ난감’에 넷플릭스 시리즈로 새롭게 태어난다.‘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귀여운 그림체와 대비되는 충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예측불허 반전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던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원작은 악행을 저지른 이들만을 골라 살인을 저지르는 이탕의 이야기로, ‘죄와 벌’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신인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지난 11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내년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아카데미 시상식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예술성 외에 감독의 인지도는 물론 작품성과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고려했으며,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도 고려했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헤어질 결심’이 가장 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아카데미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제26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27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특송’은 지난 14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청작 가운데 주어지는 상인 심사위원 특별언급상(Special Jury Mention)을 받았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측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며 “혈기 넘치는 자동차 추격전, 아름답게 연출된 액션 장면들 그리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훌륭한 연출과 편집 때문에
올여름 최고 기대작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개봉 전부터 관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26일)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중 개봉 전날 기준 최다 예매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 사전 예매량 20만장을 돌파한데 이어, 2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예매율 46.3%, 예매량 21만1,168장을 기록했다. 이는 ‘기생충’(2019)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오는 11월 21일(현지시각) 개최되는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는다.20일 CJ ENM에 따르면 이미경 부회장은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The 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IATAS)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2022 International Emmy Directorat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 제50회를 맞는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제7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모국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이목을 끈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제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어느 가족’(2018)으로 제71회 칸영화제 최고
최동훈 감독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내기 위해 충무로 최정상 제작진이 뭉쳤다. 영화 ‘외계+인’ 1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도둑들’(2012)과 ‘암살’(2015)로 연달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새롭게 시도하는 SF 액션 판타지 영화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유지태 분)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2017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 스페인 시리즈 ‘종이의 집’을 원작으로,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 등을 통해 ‘장르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와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티빙 ‘괴이’ 등을
“칸 수상 이전과 이후 송강호는 전혀 달라질 게 없다. 똑같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것이 의미 있는 게 아닐까.”제75회 칸영화제에서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는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또 하나 추가했지만,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더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주어진 몫에 최선을 다할 뿐이었다. 대중이 ‘송강호’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신뢰를 보내는 이유다. 송강호는 자신에게 생애 첫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브로커’로 국내는 물론,
그야말로 ‘흥행 돌풍’이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엔데믹 시대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극장가를 평정했다. 개봉 첫날부터 연일 새로운 흥행 기록들을 쏟아내며 코로나19 이후 한국 영화계의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개봉 25일째인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1,134명을 달성하며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영화이자,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 등극이다.
코로나19 이후 첫 ‘천만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까.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65만6,30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뒤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누적 관객 수 654만6,844명을 기록,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해 이목을 끈다. 이러한 흥행 속도라
한국영화가 또 한 번 칸을 휩쓸었다.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생충’(2019, 감독 봉준호)의 영광을 이었다. 한국작품이 경쟁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8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주요 수상작이 발표된 가운데, 경쟁 부문에 오른 2편의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배우 송강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협업한 영화 ‘브로커’로 또 한 번 칸을 찾는다. 송강호는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송강호는 10일 진행된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칸영화제에 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 심사위원에 위촉된 바 있는 송강호는 영화 ‘기생충’(2019), ‘박쥐’(2009), ‘밀양’(2007)에 이어 이번 ‘브로커’까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만 4회 초청되면서 한국 배우 최다 초청 기록을 세웠다.이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박해수가 넷플릭스 영화 ‘야차’로 흥행 연타를 쳤다. 특별감사 검찰로 분해 올곧고 강직한 면모부터 허당기 넘치는 매력까지, 전작과는 또 다른 얼굴로 존재감을 뽐낸다. 넷플릭스 영화 ‘야차’(감독 나현)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 지강인(설경구 분)이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 팀과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박해수 분),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이다. 지난 8일 공개 이후 3일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돌아온다. 인간미 넘치는 브로커로 분해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화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배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 ‘브로커’가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진출했다.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각)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제75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영화는 경쟁 부문에 2편, 비경쟁 부문에 1편 등 총 3편의 작품이 포함됐다. 특히 경쟁 부문에 2편이나 초청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72회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기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지만 ‘영화’라는 공통 언어가 있어 서로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드니 데르쿠르 감독)8일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감독 드니 데르쿠르) 라이브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유연석‧박소이‧예지원‧최무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출자 드니 데르쿠르 감독 역시 화상 연결을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
배우 이정재가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Independent Spirit Awards)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6일(현지시각) 진행된 제37회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시상식(SAG Awards)에서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 낭보를 전해 이목을 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던 가운데 의문의 인물이 건넨 명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