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정기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유통 부문 계열사 내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엔 편의점 사업을 이끌고 있는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도 포함돼 있다. 코리아세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들어선 다소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도 인사시즌을 앞두고 마음이 마냥 편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그룹 정기인사 앞두고 부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KT&G, 청년 일자리 지원 위해 고용노동부와 ‘맞손’KT&G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에 가입해 일자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기업이 협업해 청년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KT&G는 지난 16일 개최한 ‘청년고용 응원 컨퍼런스’에서 멤버십 가입증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 이전부터 KT&G는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에서 창업 교육을 지원해왔다. 또한 인디밴드 및 신진
지난 분기 주춤했던 교촌이 3분기 다시금 날아올랐다. 현재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수익이 대부분이지만 HMR‧수제맥주 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교촌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3분기 호실적’ 교촌, HMR‧수제맥주 등 미래사업 육성 고삐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는 3분기 영업실적을 12일 공시했다. 교촌이 발표한 ‘2021년 3분기 실적발표’를 보면 3분기 매출액은 1,307억원, 영업익은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5.9%, 127.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세븐일레븐, 김장철 맞이 ‘김장김치 예약주문 서비스’ 개시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은 김장 시즌을 앞두고 김장김치 예약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올해 판매하는 김장김치 관련 상품은 총 11종으로 △대용량 포장김치 △소포장 별미김치 △프리미엄 김장재료 등의 종류로 제공되며,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으로 10kg 대용량 ‘황태포기김치’와 △얼갈이열무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의 소포장 김치, 이외 절임배추, 김치 양념 등이다.세븐일레븐은 이번 김장김치를 다음 달 말까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개정된 주류세법이 수제맥주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출고량에 세금을 매기는 ‘종량세’와 주류 제조사가 타사 시설을 활용한 위탁제조(OEM)를 허용한 것이 법 개정의 핵심 내용이다. 법 개정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졌고 대량 생산 여건이 마련됨으로써 수제맥주 시장규모는 나날이 커갈 것이며 업계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종량세로 전환된 주류세법… 수제맥주사 유통채널 진입 기반 마련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과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맥주시장 규모는 3조
세븐일레븐이 스타트업과 협업해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배달서비스 운영모델 개발에 착수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개발을 통해 도서산간지역에 배달서비스 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이 드론 물류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드론 배송 서비스 및 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5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마트오더’ 서비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롯데칠성과 세븐일레븐이 함께 4월 선보인 것으로 칠성몰에서 온라인으로 와인과 위스키를 주문하고 편의점에서 픽업하는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다. 칠성몰에서 편의점 픽업 주류 제품을 선택하고 수령을 원하는 날짜와 픽업 편의점 매장을 지정한 뒤 결제가 이뤄지는 형태다.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은 픽업 편의점 매장에서 예약확인증과 신분증 제시 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추석 연휴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법인명 코리아세븐)이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된 가운데 한 드라마 제작사에 자사 편의점을 촬영 공간으로 제공했다가 예상치 못한 악재까지 마주해서다. 최근 세븐일레븐 측은 넷플릭스 드라마 ‘D.P.’에 자사 편의점주가 부정적으로 묘사된 장면이 등장한 사실을 확인하고 법정 대응을 검토하고 나섰다. ◇ 사전 협의 없는 악덕점주 묘사… “점주 명예·브랜드 이미지 훼손”8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D.P.’ 제작
신세계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김포DC’점에 이은 두 번째 자동화 소매상점으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쇼핑의 주요 과정을 직원의 응대 없이 구입할 수 있게 한 미래형 상점이다.◇ 출입·결제 주요 구매과정 자동화… 계속되는 리테일테크 실험이마트24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하 스마트코엑스점)’을 오는 9일 선보인다.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신세계아이앤씨(I&C)와 협업을 통해 선보
세븐일레븐은 배달앱 ‘위메프오’와 제휴를 맺고 배달서비스 채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를 맺은 위메프오는 지난해 2월 요기요, 올해 2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이은 세 번째 제휴 플랫폼이다.세븐일레븐은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를 전국 1,000여점을 대상으로 개시한 뒤, 다음달엔 현재 배달서비스 가능 운영점포 4,300여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를 6,000점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배달서비스 채널도 최대 9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민 세븐일레븐 DT서비스 선임책임은 “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고용·노동시장 환경이 뒷받침 돼 주지 않는다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효과는 제대로 발휘될 수 없다. 쉽게 말해, 최저임금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고용을 줄인다면 그만큼 일자리도 줄어들고, 인상된 최저임금은 의미없는 ‘숫자’로만 남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 무인매장의 증가가 의미하는 것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1/4분기∼4/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연령대별 일자리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이 상점 내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한 ‘DT랩스토어’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정보통신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점포 운영 효율화를 꾀할 전망이다.세븐일레븐 DT랩스토어는 서울 가산동 롯데정보통신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점포 출입은 통합인증단말기를 통해 이뤄지며 이 외에도 신용카드‧엘포인트‧카카오톡지갑 등으로도 인증 가능하다. 또한 새롭게 안면인식 출입 인증 기능을 도입해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간다.DT랩스토어는 매장 내 핵심 기술로 △3D
세븐일레븐(법인명 코리아세븐)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 홀로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마음이 급한 모양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시즌을 맞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특화매장을 확대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 1~2인 가구 잡아라… 상품군 강화하고 특화 매장 확대 편의점업계는 여름을 맞아 ‘총성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집콕’ 인구가 늘어난 가운데 이들의 잡기 위한 생필품이나 식음료, 주류, 간편식 제품
신세계그룹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최근 자사제품 배달서비스 이용률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폭염 등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배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이마트24는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2주차(12일~18일)에 배달 이용건수가 역대 최고 일평균매출·주문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6월 14일~6월 20일) 동기간 대비 이용건수 60%, 매출은 9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기준 비가 내린 날은 내리지 않은 날보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의 속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좀처럼 실적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영업적자를 낸 코리아세븐은 올해 1분기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들인 BGF리테일(CU)와 GS리테일(GS25)이 올 1분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낸 것과는 사뭇 비교됐다. ◇ 세븐일레븐, 나홀로 부진… 탈출구 못 찾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올해 1분기 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87억원) 대비
위메이드가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가 역주행하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21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최고 매출 10위권에 미르4가 진입했다. 미르4는 지난해 출시 이후 갤럭시 스토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스토어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구글플레이의 최고 매출 10위권 진입과 관련해 CU, 세븐일레븐 등에서 구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한 이용자들을 대상으
편의점 ‘구색 상품’에 불과했던 와인이 ‘필수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와인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올 1분기 와인 수입액, 1억 달러 넘겨… 편의점 와인 매출 ‘쑥’13일 가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를 살펴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수입된 와인(2L 이하 용기 기준) 물량은 4만4,570t(톤)으로, 2019년(3만3,797t) 대비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약 2억7,530
2년여전 건강상 문제로 6개월 동안 술을 마시지 못한 적이 있다. 당시 퇴근 후 시원한 맥주 한 캔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던 새내기 기자에게 ‘타의적 금주’는 지옥과도 같았다.‘그럼 알코올이 없는 무알콜 맥주를 마시지 그랬느냐’고 할 수 있다. 그때 당시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무알콜 맥주를 판매했었지만, 지금처럼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을 뿐더러 소비자들이 제품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이랬던 무알콜 맥주가 최근 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
편의점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곰표 밀맥주’가 편의점 맥주의 새 역사를 썼다. ‘카스’ ‘테라’ ‘하이테켄’ 등 전통의 강호들을 꺾고 매출 1위에 오른 것.◇ 곰표 밀맥주, 하루 판매량 15만개 넘어섰다6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CU가 지난달 29일 곰표 밀맥주의 물량을 월 300만개 공급한 이후 이틀 만에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올랐다.CU 관계자는 “지난 30여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대형 제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이른바 ‘홈쿡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조미료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조미료 매출 ‘쑥’… 판매 품목 다양화 나선다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올해 1~4월 주택가 상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미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5% 늘었다.카테고리별로 보면, 소금·다시다 등 분말 조미료가 18.5%, 고추장·된장 등 장류가 22.3%, 마요네즈·케찹 등 소스류는 매출이 21.5% 증가했다. 식용유(33.2%), 밀가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