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화드라마가 자극적인 로맨스, 화려한 액션신이 없이 ‘리얼리티’만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실감을 높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는가 하면, 현실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이야기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JTBC ‘검사내전’과 tvN ‘블랙독’의 이야기다.◇ 현실 백배 ‘캐릭터’가 주는 신선한 재미… JTBC ‘검사내전’현재 저녁 9~10시대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로는 단 두 편이다. 먼저 JTBC ‘검사내전’이 ‘평범한’ 검사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배우 손예진·서현진·김태희가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 시청자와 만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까지 증명된 세 배우의 귀환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tvN이 손예진·서현진·김태희의 활약을 앞세워 드라마왕국으로서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기대 포인트다.◇ 손예진, ‘멜로퀸’의 귀환첫 스타트는 손예진이 끊는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연출 이정효, 극본 박지은)으로 시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에 대규모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더 샤이닝은 리니지M의 네 번째 에피소드로 신규 클래스와 서버·던전·필드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먼저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 ‘신성검사’ △신규 서버 ‘리실로테’ △클래스 체인지 및 TJ's 쿠폰 등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신성검사는 리니지M의 9번째 클래스로 무기에 마법을 부여해 전투를 펼친다. 이용자는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강신욱 통계청장은 지난 29일, “과거 정규직이었다가 올해 조사의 변화로 비정규직으로 추가 포착된 규모는 35만 명에서 50만 명 정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서 ‘2019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전보다 86만 7,000명 증가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온 발언이다.ILO(국제노동기구)에서 ‘국제 종사상 분류 기준’을 바꿨고, 통계청이 통계청이 이를 적용하기 위해 추가로 실시한 병행조사로 인해 기간제근로자 수가 증가했다는 게 강신욱 청
청와대가 비정규직 규모와 비율이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통계조사 방식이 달라져 직전연도 통계와 직접비교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설사 통계청이 발표한 내용을 그대로 인정한다 하더라도 역대 최대는 아니라는 것이다.3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추가적인 질문이 기존의 응답에 변화를 일으켜서 추세와 다르게 상당히 비정규직 숫자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8월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한국조폐공사가 2016년 고졸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업무 처리로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지 2년이 넘도록 억울하게 탈락한 피해자에 대한 구제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이 조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2016년 하반기 고졸 신입직원 채용 시 1차 서류 전형에서 채용 공고에 명시한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 4명을 임의로 합격시켰다. 당시 조폐공사 인력관리팀장과 인력관리팀 차장은 응시 분야와 무관한 자격을 임의로 필요자격으로 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사임한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일부 상임위 국정감사가 여전히 ‘조국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의 국정감사가 진행됐다.국토위는 지난 17일 서울시청 청사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직원들과 김세용 SH공사 사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사장들도 참석했다.◇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여야 ‘정면 충돌’이날 국감의 최대 화두는 최근 감사원의 감사 결과로
감사원과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비리’를 두고 날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감사원이 서울교통공사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의 해임을 권고했고, 서울시는 감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면 반박에 나서고 있다.◇ 논란의 시작, ‘권력형 채용비리 게이트’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논란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10월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정규직으로 전환한 1,285명 중 재직자의 자녀나 형제, 배우자 등 6촌 이내의 친인척이 8.4%(108명)에 달한다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콜센터 용역근로자 139명이 신설 자회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캠코는 19일 오전 11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 본사에서 제5차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콜센터 용역근로자 139명에 대해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콜센터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지난해 5월 캠코, 근로자 대표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을 확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배우 윤균상이 속물 변호사로 변신한다.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를 통해서다.‘미스터 기간제’(연출 성용일, 극본 장홍철)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스릴러다.‘미스터 기간제’에서 윤균상은 기간제 교사로 위장 잠입한 속물 변호사 기무혁(기강제)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기무혁은 돈이 되는 위기만 관리해주는 속물 변호사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상위 0.1% 명문 천명고에 기간제 교사로 위장 잠입
고려신용정보가 지난해 큰 폭의 이익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기부활동은 전년보다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도 고배당 잔치를 풍성하게 벌인 것과 사뭇 비교된다는 평가다. ◇ 지난해 영업이익 46%↑… 기부금은 45%↓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과 신용조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채권추심 업계에선 시장점유율 1위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려신용정보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35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46% 늘고, 순이익은
‘채용 비리’로 뭇매를 맞은 IBK투자증권의 장애인 고용 실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서다. 여기에 비정규직 축소 역시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이목을 끌고 있다. ◇ 3년 연속 장애인 의무고용 불이행 빈축 정부는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1991년부터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인력 50인 이상 근로자)는 일정 비율의 장애인을 의무고용해야 한다. 올해부터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공공은 3.2%에서 3.4%로, 민간 2.9%에서 3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금새록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차기작을 확정지었다.18일 금새록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금새록이 ‘미스터 기간제’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앞서 윤균상이 ‘기무혁’ 역으로 캐스팅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극중 금새록은 천명고등학교의 유일무이한 학생바보 체육교사 ‘하소현’ 역을 맡았다.금새록은 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키움증권의 지난해 여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평균 임금이 1년 전보다 1,200만원 증가한 것과 사뭇 대조된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기준 총 직원수(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724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 직원은 358명, 여성 직원은 366명이다. 키움증권의 전체 직원 중 50.6%가 여성이다. 키움증권은 남녀 직원의 성비가 비교적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다만 남녀 간 임금 격차는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남성의 52% 수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지난해 삼성‧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이 앞다퉈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CEO스코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0대 그룹의 투자 지출액은 전년 101조6,379억원보다 3.1% 줄어든 98조5,365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사 46곳은 2017년 38조3,403억원에서 지난해 9조8,685억원 줄어든 28조4,718억원을 기록해 감소폭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롯데호텔이 일용직 근로자의 해고와 관련, 해고예고수당 및 퇴직금 등을 전혀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행 법 규정과 정면 배치되는 내용으로, 위법논란이 일 전망이다.앞서 청와대청원 게시판에는 지난해까지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다 갑작스레 해고를 당했다는 근로자의 글이 게재됐다.청원글의 골자는 호텔롯데이 지난해 수명에 달하는 일용직 아르바이트생들을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며 갑작스레 해고통보 했고, 이 과정에서 연차, 휴일근로 가산, 해고예고 등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현행 근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천명’은 하늘의 명을 알게 된다는 나이 50세를 의미하지만, ‘100세 시대’를 맞이한 오늘날엔 퇴직이 다가왔음을 뜻하기도 한다. 실제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인식하는 퇴직연령은 평균 50.9세로 조사됐다. 수명이 길어지는데다가 아직 독립하지 못한 아이들이 있는 시점에 경제활동을 접어야 하는 셈이다.최근 와 만난 김용걸 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 교육사업 PM(Product Manager)도 과거 이 같은 경험을 겪었다.30여 년 간 대기업 KT그룹사에서 근무한 그는 KT링커스 사업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6일 론칭한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출시 하루 만에 흥행대열에 올랐다. 7일 오후 4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 구글플레이 5위를 기록 중이다. 대형 신작인 만큼 당연한 현상으로 보이지만, 유저들에게 게임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면 나오기 힘든 결과기도 하다. 반면 일각에선 과금모델을 과하게 한 탓이라는 말도 나온다. 블소 레볼루션의 흥행배경은 과연 무엇일까.◇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 화려한 볼거리 재현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바보처럼 사기를 당했다.”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다.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김모 씨에게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피해자’에서 채용비리와 선거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로 전환된 이후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현재 네팔에서 머물고 있는 그는 조만간 귀국해 검찰 출두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는 “소명할 부분은 소명하고, 공인으로서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전 시장은 뉴스1과 전화인터뷰에서 “의료봉사를 위해 출국할 때는 피해자 신분이었는데 갑자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지난 8월 MBC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조보아. 그가 연말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SBS 새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서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조보아는 첫사랑 이미지를 새로 쓸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그가 선보일 첫사랑 캐릭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SBS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