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5일 정식 출범했다. 초대 당대표로 4선의 한선교 의원이 추대됐지만,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당적을 옮겨 원내교섭단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냐에 의문이 제기됐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한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추대하면서 당적이 미래한국당으로 변경됐다. 이 자리에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박완수 사무총장, 김재원 정책위위장 등 당 지도부와 최고위원, 한국당 의원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오늘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총선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당 운영을 위한 4가지 지침과 함께 보수·중도 통합을 재차 촉구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지금은 전시상황이다. 총선은 정당에 전시나 다름없기 때문에 평시와 다른 각오,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총선에 당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내일은 없다. 소아(小我)에 집착해 각자도생하다 보면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4일 대구·경북(TK) 의원들과 회동하며 ‘고강도 물갈이’에 대한 공천 잡음을 사전에 잠재우려 했으나 오히려 반발을 샀다. 명확한 기준 없이 과도한 컷오프(공천배제)를 적용한 게 아니냐며 무소속 연대 얘기까지 거론됐다. 황 대표는 이날 점심에는 대구 지역 현역 의원들과 오찬을, 저녁에는 경북 지역 의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오찬자리에는 강효상·곽대훈·김상훈·김성원·박용찬·정태옥·주호영·윤재옥·추경호 등 대구 의원들이, 만찬자리에는 강석호·김재원·백승주·김광림·이만희·김정재·최교일·박
영남권 현역의원들에 대한 컷오프 기준이 70% 이상이라고 알려지면서 자유한국당이 술렁이고 있다. ‘고강도 물갈이’를 계속 공언했기에 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황교안 대표는 영남권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공천 잡음 사전차단과 갈등해소에 나섰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018년 6·13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현역 의원들에게 물어 일부 지역에 약 70~80%까지 컷오프 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대상은 대구·경북(TK) 19명, 부산·울산·경남(PK) 25명 중 재·보선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서울시 종로 출마 결과가 오는 5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미 종로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상태다.김형오 한국당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 “수요일(5일)에 이야기할 것”이라고 답했다.황 대표의 출마 지역구 결정이 지연되는 요인은 여론조사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황 대표는 이 전 총리와 함께 차기 대선후보자로 꼽힌다. 4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위원장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회동할 가능성이 커졌다. 양측 간 물밑 접촉을 통해 진행된 협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다. 양측 간 이견이 여전한 쟁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위원장의 담판이 필요하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3일 취재진과 만난 유승민 위원장은 “서로 핵심적으로 궁금한 질문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받는 형태로 (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아직 그런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주 중에 비공개 대화가 마무리되면 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국내 경기둔화를 우려했다. 실제 관광과 내수 분야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일부 제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한 폐렴이 우리 민생과 경제를 망치고 있다”면서 “거리와 가게가 텅텅 비고 각종 모임과 행사, 강연이 줄줄이 취소된다. 관광과 숙박업 타격은 절망 수준이며, 중국 현지 생산라인이 멈춰서 공급 중단으로 국내 제조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더 큰 쇼크가 예상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유통
자유한국당 공천관위원회가 권역별 컷오프(공천배제)와 전략공천 작업에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공관위는 현재 의석수 108명 중 약 40명 정도를 컷오프 하겠다는 방침과 대표급 인사들의 전략 공천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핵심인 ‘현역의원 3분의 1 컷오프’ 기준은 20대 총선 결과인 122석이 토대가 됐다. 122석에서 30% 컷오프 원칙을 적용하면 최소 40명 이상이 공천에서 배제된다. 이는 현재 한국당 의석수 108석에서 30%를 적용한 35명 보다 최소 5명이 추가로 공천에서 배제된다는 얘기가 된다
자유한국당 내에선 중도·보수 ‘대통합’ 가능성을 낮게 점치면서, ‘중소통합론’이 제기됐다. 한국당은 통합 가능한 세력부터 규합하자면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합류엔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황교안 대표도 안 전 대표의 합류를 보류한 채 통합의 가닥을 잡고 있다.황 대표는 지난 30일 비공개로 진행된 당 의원총회에서 보수통합과 관련해 “(보수대통합은) 시간이 많지 않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통합 논의가 될 수 있는 정당은 (현재로선) 새로운보수당과 전진당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황
심재철 자유한국당 대표는 31일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 전광훈 목사를 향해 통합열차에 합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이 ‘보수통합’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범중도·보수 통합 신당’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까지 창당 작업 수순을 밝고 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누구든 독자노선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게 엄연한 정치 현실이다. 설령 살더라도 극소수 꼬마 정당으로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는
자유한국당이 보수통합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견차이만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국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한국당을 중심으로 통합할지, 신당을 창당할 것인지' 등을 놓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통합에 대해서는 다들 찬성하지만 구체적 방식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다양한 의견이 나와서 지금 하나로 모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한국당 이름이 익숙하니 (통합을) 한국당을 베이스로 이렇게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에 대비해 ‘박근혜 마케팅’ 카드를 꺼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인데도 ‘국민통합 차원에서 특별사면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28일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구금 상태가 계속되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오래 구속돼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과도한 형사 제재에 관해서 국민 통합적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울상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전·현직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기소되자, 청와대를 ‘범죄사령부’라고 비판했다. 검찰은 지난 29일 선거 개입 의혹 수사 차원에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 1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게이트의 실상이 거의 다 드러났다”면서 “하명수사를 통한 부정선거, 선거공작이었다. 이 정도면 문재인 정권 청와대를 범죄 수사단, 범죄사령부로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대 총선 공천 제도 ‘전면 수정’을 예고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9일 3차 회의를 통해 ‘컷오프’, ‘정치신인 가산점’, ‘전략 공천’ 등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기존 ‘원내 인사 컷오프’ 방침에서 ‘원외 인사’까지 확대할 것을 예고했다. 그는 “원내 인사만 컷오프 할 게 아니고 원외 인사도 적용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회의에서) 상당히 많이 나왔다”고 했다.이어 원외 인사 컷오프 기준에 대해 “계속해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3차 회의를 열고 4·15 총선을 위한 공천 룰 확정과 컷오프 논의에 착수했다.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를 진행할 방침이어서 의원들은 일단 지역구에서 지지를 확보하는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한국당 공관위는 이날 3차 회의를 통해 여론조사의 방식과 시기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회의에서 결론이 날지는 지켜봐야 한다. 공관위가 나름의 룰을 정해야 하는 것이 많아서 국민들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테이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결정이 납득하기 어려울 경우 재심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관위에 공천 관련 전권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한 것과 180도 달라진 태도다. 신당 창당에 나선 우파진영을 겨냥한 발언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황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와의 인터뷰에서 “공관위를 세우게 되면 상당부분 자율성을 줘야 한다”면서도 “모든 것을 자율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당헌당규 상의 제약이 있어 바로 잡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보수통합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통합이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는데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신당 창당의사를 밝히는 등 분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보수통합 대신 선거연대를 현실적인 방안으로 내놓으며 보수통합과 다른 움직임도 감지된다. 황 대표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야합으로 뭉친 거대 여당세력에 맞서 모든 자유민주세력이 똘똘 뭉쳐 단일 대오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여기서 분열하면 모두 끝이다. 우리도 자유민주주의도 대한민국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27일 여론조사를 통한 현역 의원 공천 배재(컷오프) 방침을 밝혔다. 현역의원 총수의 30% 이상이 컷오프될 예정이며, 특히 한국당 텃밭인 대구·경북지역은 50% 이상이 교체될 전망이다. 나아가 공관위는 컷오프된 지역에 정치신인을 2~3명 내려 보내 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차 공관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 의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현역
자유한국당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주재했다. 김형오 공천위원장을 주축으로 공천관리위원 8명이 구성되면서 한국당 중진들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현역의원 50% 물갈이’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선중진들이 다수 포진한 PK(부산·경남) 지역 정치권이 공천 컷오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당 공관위원으로는 박완수 사무총장과 김세연 의원, 외부인사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 조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 최연우 휴먼에이드 이사, 이인실 서강대 교수, 엄미정 대통령 직
자유한국당이 23일 6번째 영입인사로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을 발표했다. 허 소장은 강연·미디어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 이미지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진 인사다. 한국당에 따르면, 허 소장은 20대부터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왔다. 세계 26개국에서 공식인정하는 국제 인증(CIM·이미지 컨설팅 분야 국제 인증 최고학위 Certified Image Master)을 국내 최초이자 세계 14번째로 받았다. 젊은 세대를 통한 인적쇄신에 주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