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과 시공사업단과의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올해 4월 15일 공사가 중단됐던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약 6개월여만(183일)인 17일 본격 공사가 재개됐다.앞서 지난 15일 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 안건 등 총 23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신규 집행부 구성을 위해 새 조합장과 감사‧이사 등을 선출했다.당시 임시총회에는 조합원 총 6,150명 중 5,738명이 참석했고 이 중 5,346명(94.7%)은 총회에 올라온 안건에 대해 찬성했다.또 조합은 옛 집행부가 부여한 통합상가위원회의 상가 재건
다음달 4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가 각 건설사 대표들을 증인으로 소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회는 이번 국감에서 중대재해가 재발한 건설사 대표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질의를 펼칠 예정이다.이에 건설업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첫 국감에서 중대재해법 등 안전 이슈로 인해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사고를 살펴보면, 대우건설과 디엘이앤씨는 이 기간 동안 사업장에서 각각 3건씩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공사 중단으로 손실 금액이 늘면서 조합원들이 1인당 각각 1억8,000만원 가량의 추가 부담금을 떠안게 될 전망이다.20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이하 ‘시공사업단’) 및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최근 조합 측에 변경된 공사 도급금액 총 4조3,677억5,681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당초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최초 공사비는 2조6,708억원이다. 하지만 전임 집행부가 1만1,106가구였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하 ‘조합’)이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을 만기일인 23일 상환했다.이날 조합‧시공사업단 등에 따르면 조합은 시공사업단(현대건설‧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의 보증 아래 BNK중권 등 5개 증권사로부터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해 마련한 자금으로 기존 7,000억원의 사업비를 갚았다.기업어음(CP) 거래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지난 2013년 1월 도입된 전자단기사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종이가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유통하는 금융상
지난 4월 15일 이후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공사재개 가능성이 열렸다. 29일 강동구청은 전날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 둔촌주공조합 정상화위원회(정상위),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등이 모여 구청 주재 하에 실무협의를 갖고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정상화를 위한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 4자가 모여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조합 집행부는 향후 이사회 개최 후 조합 임원 및 정상위 구성원이 포함된 5인 이내를 ‘사업정상화위원회(위원회)’로
이른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법정소송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동구 둔촌1동 일대 62만6,232.5㎡에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의 아파트와 각종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당 사업에는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 임대 1,046가구도 포함된 상태다.지난 26일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둔촌주공 아파트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올해 2분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을 거둔 노동자는 총 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SK에코플랜트·대우건설·롯데건설·DL이앤씨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내 건설사에서는 총 5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다.22일 국토교통부는 올 2분기 중 건설현장 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한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업체, 발주청, 지자체 등의 명단을 공개했다.올해 2분기 내 100대 건설사 및 하도급업체 등의 건설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총 44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00대 건
호텔업계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이 기간 외국인 입국이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해 관광객 수요가 급감했고 이는 호텔업계의 매출 급락, 적자로 이어져 결국 많은 호텔이 문을 닫았다. 이러한 가운데에도 일각에서는 가성비를 내세운 신생 호텔이 하나둘 문을 열면서 지난 2년간 사라진 호텔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특히 신생 호텔들의 소유주는 대부분이 중소·중견기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성그룹·희앤썬·용창산업 대표주자지난 2020년과 2021년 폐업 및 영업종료를 결정한
호텔신라가 지배주주 일가의 사건을 담당했던 법무법인의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것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배주주 일가를 고객으로 맞았던 법무법인 출신인 만큼, 독립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사외이사 후보자 2명 향해 ‘반대’호텔신라는 오는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장충사옥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을 비롯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등의 선임이 상정된다.그런데 매년 주요
NH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국내외 협업툴 시장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를 더욱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메일부터 전자결재까지 연계…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NHN은 16일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NHN두레이의 협업솔루션 ‘두레이’의 사업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NHN두레이는 올인원 통합 협업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8월 독
배임·횡령 및 도박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세종공업 오너일가 2세 박정규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적인 측면에서는 물론 취업제한 저촉 여부 등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경영복귀지만, 세종공업 측은 눈과 귀를 닫은 모습이다.◇ 연 매출 1조 중견기업 오너일가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세종공업은 현대자동차의 기틀을 다진 ‘포니 정’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처남인 박세종 명예회장이 설립한 자동차부품회사다.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큰 규모와 탄탄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 같은 세종공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금융지원을 통해 협력사 돕기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둔촌주공 재건축, 비산자이아이파크, 수원센트럴아이파크 등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사에 무이자 대여를 통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이번 금융지원은 총 19개 사에 37억여원 규모로 실시되며, 오는 10일 집행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설에도 공사대금 지급 일자를 3일 앞당겨 조기 지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분기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20건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2분기 현장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지난달 9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붕괴한 건물이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쳤고,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참사로 번졌
2019년 하반기, 국내 항공업계 재편에 시동이 걸렸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재계를 비롯한 산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매각설이 떠돌았으며, 이는 현실로 이어졌다. 국내에서 2개의 항공사가 비슷한 시기에 매물로 나온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1년 6개월이 넘도록 두 항공사 모두 새 집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수후보자 ‘성정’, 자금력 의문 여전… 새우가 고래 삼키나현재 항공업계에서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항공사
HDC그룹의 HDC아이콘트롤스가 HDC아이서비스를 품는다. 이를 통해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계획이다.HDC아이콘트롤스와 HDC아이서비스는 지난 4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출범하는 HDC랩스(가칭)는 공간 AIoT 플랫폼 기업을 비전으로, HDC아이콘트롤스의 AIoT 기술 역량과 HDC아이서비스의 부동산 운영관리 노하우를 융합하여 인텔리전트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합병 절차는 올해 연말 마무리될 계획이다.HDC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대산업개발)이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들어서며 입지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 여건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파호수공원(257만여㎡ 규모)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 등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장계산 △월명산 등이 위치하고 있어 녹지 환경도 풍부한 편이다.단지 인근에는 지곡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동원중학교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
지프는 도심보다 산이나 바다, 계곡 같은 장소가 더 잘 어울리는 개성 넘치는 자동차 브랜드다. 기술력도 남다르다. 타 브랜드 차량들이 가지 못하는 험로도 지프 차량은 거침없이 달려 나간다. 이러한 매력은 최근 급증하는 차박·캠핑족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지프다운 모델’ 지프 랭글러 루비콘지프코리아(FCA코리아)는 최근 강원도 양양에서 ‘지프 캠프 2021’을 개최해 자사 차량들의 성능과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프 캠프는 67년의 역사를 지닌 오프로드 축제다.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전
HDC그룹(회장 정몽규)의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미래혁신본부를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 준비 기능을 강화하고 ESG경영을 준비하기 위해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했으며, 상품개발 기획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를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했다.아울러 마케팅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영업본부 내 마케팅 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4본부 2실 29팀 10그룹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는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뉴 레인저’ 2종의 4월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승행사를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했다. 시승행사는 포드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의 야산 일대에 직접 설계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졌다. 뉴 레인저의 주행 성능은 일반적인 공도가 아닌 오프로드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또 뉴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의 성능 차이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일각에서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도입하는 픽업트럭 뉴 레인저 와일드트랙 및 랩터 모델에 대해 가격이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가 보수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디지털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죽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 인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기획, 프로젝트 협업 등 성과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 디지털로 ‘스마트하게’ 바꾼 현장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스마트프리콘(Pre-Con)팀을 신설해 착공 이전 단계부터 △설계 △시공 △원가 정보 등을 비롯한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 현장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업무를 지원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