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질주를 이어오던 써브웨이의 선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이른바 ‘영어 갑질’ 논란을 불러온 가맹점주와의 분쟁에 공정위가 적극 개입하면서 폭풍성장을 이어온 써브웨이 브랜드 이미지가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 가서 소명”… 영어 갑질 재점화써브웨이의 ‘영어 갑질’ 논란이 불거진 건 지난해 이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사로부터 폐점 통보를 받은 경기도 지역 A점주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가 위생 문제로 폐점을 통보 받은 데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자 써브웨이코리
LG디스플레이가 지난 4일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조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조직의 민첩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OLED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우선 LG디스플레이는 유사 조직을 통합하고 단순화하는 등의 ‘조직 슬림화’를 실시, 전체 임원·담당 조직의 약 25%를 감축했다. 이를 통해 조직간 시너지를 높이고,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VR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통신사가 연일 VR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동참했다. VR 게임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5G를 적극 활용한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 LG유플러스, VR 콘텐츠로 ‘게임’ 선택했다LG유플러스가 V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인프라 확대 △유명 콘텐츠 소싱 및 제작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가 국제무대에서 압도적인 OLED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1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열린 ‘SID (Society for Information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9’에서 차세대 OLED TV를 앞세워 최고상인 ‘People’s Choice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연구원, 교수 등 5,000여명 이상이 소속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매년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9’에 참가해 앞선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이번 SID 기간 동안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TV 라인업과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정부가 유해사이트의 차단을 결정한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과도한 규제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다. 또, 인터넷 검열 문제가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는 분위기다. 이에 정부는 사실이 아니며 정부의 개입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 12일 발표한 온라인 범죄 피해자 구제 대책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해명에 나섰다. 불법음란물 등 불법정보를 보안접속(https) 및 우회접속 방식으로 유통하는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새로운 차단방식인 S
사실처럼 포장된 그럴듯한 거짓말. 바로 ‘가짜뉴스’다. 날조된 이야깃거리가 대중매체를 거치며 ‘정보’로 뒤바뀐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피해를 입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익을 본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짜뉴스는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진실까지 가려버리는 선동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편집자주][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가짜뉴스에 대처해야 하는 주된 이유는 파급력이다. 가짜뉴스는 진짜뉴스 대비 6배 빠른 확산 속도를 가진다. 규제 필요성이 언급되는 까닭이다. 미온적 대응으로는 가짜뉴스를 멈출 수 없다는 주장이다. 다만
[시사위크|마곡=최수진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ThinQ(씽큐)’를 공개했다.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MC사업부의 야심작이다. LG전자는 신작을 통해 기본기를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로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카메라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층 공략에 나선 셈이다.◇ LG전자 ‘V40씽큐’, 전작 대비 달라진 점은LG전자가 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MC사업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LG그룹이 4세 경영시대를 활짝 열었다. 구광모 LG전자 상무(40)가 ㈜LG의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돼며 그룹의 새 총수에 공식적으로 올랐다.㈜LG는 29일 오전 9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광모 LG전자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구 상무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LG는 LG그룹의 지주회사다. 앞으로 구광모 회장은 하현회 ㈜LG 부회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해 그룹 경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구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ISPOR) 제23차 연계 국제회의에서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바이오시밀러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바이오 의약품이 더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질병이 있음에도 비용 때문에 대부분 국가에서 화학합성의약품 처방이 1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호웅 전략운영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의사·보험사(Payer)·약물경제학자 등 4명이 발표자로 나섰다.노르웨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77인치 투명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를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8’ 전시회에서다.LG디스플레이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SID 2018’ 전시회에 참가해 77인치 투명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LG디스플레이는 ‘Display Your Life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전자가 상반기 중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LG전자 MC사업부의 새 사령탑을 맡은 황정환 LG전자 부사장은 ‘MWC 2018’에서 스마트폰의 기본과 고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26일(현지시각) 황정환 LG전자 부사장은 ‘LG 스마트폰’ 전략의 새 판을 짜겠다고 밝혔다. 황정환 부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Melia Barcelona Sarria Hotel)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따라하기 식의 전략이 아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 간 5G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8’를 맞아 5G 선점에 나서는 상황이다. 양사는 각각 5G 통신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기술력을 높이며 맞붙고 있다.◇ ‘5G’, 누구 손에서 펼쳐지나… KT·SK텔레콤 경쟁 심화5G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 글로벌 통신업체들이 ‘세계 최초’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5G 선점 경쟁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미국 통신사 AT&T 등을 포함, 연내 5G를 상용화하겠다고 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중에 떠다니는 디스플레이의 기술을 해외에서 특허등록 했다. 다만 기술, 그리고 수요문제 등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는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21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2016년도에 출원한 ‘플라잉 디스플레이 기기(Flying Display Device)라는 명칭의 특허가 이달 13일 등록됐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 특허를 국내에선 2015년 4월 24일 출원했지만, 심사청구를 하진 않았다. 해외에서 먼저 특허를 취득한 셈이다.출원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스플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 및 구조조정을 발표한 글로벌지엠에 대해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을 거면 국민의 혈세도 요구하지 말라”고 못 박았다. 정부에 대해서는 지엠 측에 자본투자 확약을 받아낼 것과 한국지엠에 대한 경영실태 공동조사를 요구했다.한국지엠 노조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일방적인 군산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을 통보한 지엠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물러섬 없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글로벌지엠은 고금리이자, 이전가격 장난, 과도한 매출원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고진영(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8일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LPGA투어 데뷔전 우승은 1951년 이스턴오픈에서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67년 만이다.고진영은 2017년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비회원 신분으로 LPGA투어 첫 우승을 했다. LPGA투어 진출권을 확보한 고진영은 미국 진출을 선언했고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출시한다. 아이소셀 듀얼 이미지센서와 자체 개발 알고리즘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듀얼카메라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6일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통합 제공하는 듀얼카메라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이소셀 듀얼’ 제품에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저조도 촬영 기능을 강화한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듀얼카메라’는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성능이다. 스마트폰 후면에 내장된 두 개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 행사장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몇몇 기업들의 재치 있는 대응에 눈길이 쏠린다.인텔은 10일(현지시각) 자사의 트위터에 ‘CESblackout’의 해시태그와 함께 총 세 건의 게시글을 올렸다. 첫 글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생한 정전사태를 알린 것으로, 인텔은 ‘거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표현했다.이어 게재한 글에선 어둠 속에서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동영상과 함께 “인간의 정신은 결코 힘을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 글에선 부스가 정상화 됐다며 남은 C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 본사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찾았다. 국내에서 논란이 된 페이스북의 망 사용료 관련 불공정 행위 혐의 등에 대해 자사 입장을 밝히기 위한 행보다. 페이스북은 망 사용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따르면 이효성 방통위원장과 케빈 마틴(Kevin Martin) 페이스북 수석부사장이 만나 회담을 나눴다. 이날 만남의 핵심 화두는 페이스북의 ‘망 사용료’ 관련 문제였다. 이효성 위원장은 마틴 부사장에게 페이스북이 트래픽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돌돌 말리는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가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의 제품으로,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디스플레이로는 세계 최초 롤러블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가 이끄는 OLED의 진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LG디스플레이는 CES 2018에서 ‘Display Your Lifestyle’이라는 슬로건 하에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화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