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젊은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SPC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SPC홀에서 제16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SPC행복한장학금은 SPC그룹의 대표적인 나눔‧상생 프로그램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
최악의 혼잡도와 방만경영, 국부유출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이 시행사 직영으로 운영된다.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신논현)의 운영을 시행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맡게 된다.2009년 개통한 서울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은 공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속에 2013년 사업재구조화가 단행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시행사 서울메트로9호선에 사업권을 부여했고, 서울메트로9호선은 프랑스계 회사인 ‘서울9호선운영’과 계약을 체결해 운영을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대대적 수요창출 ▲금융·세제 지원 ▲인력양성 등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팹리스와 파운드리의 연결고리가 구축돼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먼저 정부는 열악한 팹리스 업계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고가의 설계툴 등 초기 진입장벽이 높다고 보고 스타트업에서 중견·대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지원한다. 1,000억원 규모의 팹리스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이후 스케일업 촉진을 위해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주 및 지사 직원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2019 교촌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7일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진행된 ‘2019 교촌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교촌치킨은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 61명에게 총 3,0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과 꿈을 이루기 위한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교촌치킨은 가맹점주와 지사 직원들의 자녀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교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대학생 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등록금 인하와 교육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학생회네트워크)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부담 완화를 중심으로 교육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청년들에게 빚이 아닌 빛이 필요하다’며 국가장학금 기준을 개선하고 예산을 확대하자는 등 의견을 개진했다. 이를 위해 교욱부와 국회가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참가단체의 8대 요구안은 △국가장학금 예산 확대 △학자금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혀 위화감이 없이 본인 그 자체다.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연기를 선보인 것. 다른 배우는 생각할 수 없는 그의 연기, ‘역시 김서형’이란 찬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2018년 11월 첫 방송된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해당 드라마는 첫 방송 시청률 1.7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거제도 피란살이 중에 태어난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1950년 흥남철수 때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이 그의 부모다. 가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친구들의 도시락 뚜껑을 빌려 학교 급식을 받아먹던 소년은 공부를 꽤 잘했다. 경남고 문과 1등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꿈을 접었다. 재수를 해서 경희대 법대로 진학했다. 그곳에서 유신반대 시위를 했고,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결혼을 결심했을 땐 셋방 구하는 게 걱정이었다. 지금의 청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청년기본법이 연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2년여 만에 여야가 합의를 이뤘다. 소관 부처 간 공방은 국무총리실로 일원화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청년들의 숨통이 다소 트이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흘러나왔다. 청년기본법이 청년 지원 정책의 법적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일례가 제4장 청년의 권익 증진을 위한 시책이다. 여기엔 정부와 지자체가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교육훈련비·금융생활 지원금 등 다양한 형태로 수당 등을 지급할 수 있다는 근거가 담겨있다.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포퓰리즘이라
[시사위크=은진 기자] 결혼을 안 하는 인구가 늘면서 올해 1~2월 혼인 건수 합계는 같은 기간 기준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다. 낮은 혼인율은 곧장 저출산 문제로 이어진다. ‘인구절벽’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정당들은 지방선거 공약으로 일제히 신혼부부를 공략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주목할 공약더불어민주당은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정책을 내걸었다. 결혼한 지 7년 이내를 ‘신혼’으로 정의하고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까지 적용되는 공적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시세의 70~85% 수준에서 거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1991년 4월 26일. 명지대학교 강경대 학생이 시위 도중 경찰의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자비한 시위진압에 전국 대학생들은 분노했다. 이날 법조인을 꿈꾸던 한 대학생은 법전을 덮었다. 80년 광주 5·18항쟁에 이어, 백주대낮에 대학생까지 두들겨 패 숨지게 하는 나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나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리고 행동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또 재현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사법고시를 포기하고 시민단체로 향했다. 신발이 닳고 목이 쉬도록 현장을 뛰어다니며 변화와 개혁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6·13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창의적 인재교육'을 주제로 교육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정부와 박원순 현직시장에 대한 비판 공세를 잠시 멈추고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공개한 것이다.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학생-온종일 초등학교 전면 도입 △청소년층-청소년 진로탐색 포털정보시스템 'Seoul Job Mentor' 구축 △청년층-학자금 융자금리 '제로'제도 도입 △중장년층-전문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2018 교촌가족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가맹점주 및 지사 임직원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행사로,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3월 30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진행됐다. 가맹점주 및 지사 임직원 자녀 48명에게 총 3,000여만원이 전달됐다.‘교촌가족 장학금’은 가맹점주 및 지사 임직원 자녀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교촌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341명에게 약 13억원의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127명(국내 73명 / 해외 54명)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급했다.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70명을 생활장학생으로 선발,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생활장학금 제도는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기억나지 않는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줄곧 말을 아껴왔다. 국정원 댓글사건으로 기소된 이후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검찰과 유무죄를 다퉜지만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는 MB의 심복 중에서도 심복이었다. 실제 MB가 집권한 뒤에 출세길도 열렸다. 정권 출범과 동시에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부름을 받았던 그는 MB가 퇴임할 때까지 국정원 수장으로 4년을 보냈다. 명실상부한 실세였다.말로는 초라했다. 파기환송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징역 4년, 자격정지 4년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대한민국에서 청년 정치인은 '천연 기념물'로 통한다. 그만큼 청년 정치인의 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청년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청년 정치인’을 원한다. 이 때문에 수많은 청년들이 정치 입문에 도전하고 있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다.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 숫자만 봐도 알 수 있다. 20대 국회의원 가운데청년 비례대표는 자유한국당 신보라(34), 국민의당 김수민(31) 의원 단 2명이다.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기성정치인에 도전장을 내고 당차게 지역구 국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로스쿨 제도가 도입 된지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다음달 마지막 사법시험의 최종합격자가 발표가 되면, 이제 법조인이 되기 위한 창구는 로스쿨만이 남게 된다. 그러나 로스쿨 제도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입시 기준을 둘러싸고 공정성 시비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채용 과정에서 각종 특혜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무엇보다 이른바 ‘금수저’에게만 유리한 제도라는 비판과 함께 ‘현대판 음서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이같은 민낯을 드러내는 사건이 지난해 국가 감독기관에서 터지기도 했다. 바로 금융감독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서울시와 저의 이름으로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고소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MB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박원순 제압문건’을 작성, 이를 실행한데 대한 대응 차원이다. 그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에 참석해 “저와 제 가족뿐 아니라 청년실업자에 대한 제압이었고, 비정규직 노동자 제압, 서울시 공무원을 넘어 서울시민을 향한 제압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따라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MB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한과 지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댓글부대 여론조작 사건으로 시작된 국정원의 적폐청산 작업이 이른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와 ‘박원순 제압 문건’이 실제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됐다. 아직까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넘어설 ‘윗선’ 수사 단계는 아니지만, 종착점이 MB가 될 수 있다는데 무게추가 실리고 있다. 최종 결정권자의 결재 없이 국정원장 임의로 할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문성근 소환으로 블랙리스트 수사 본격화당장 검찰은 수사팀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