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무엇일까.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조사에 따르면, 20대와 3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에 인스타그램이 포함돼 있다. 닐슨 코리아클릭 조사 결과 인스타그램의 월간 이용자수는 20대 493만명, 30대 440만명으로 총 933만명이다.소위 ‘인플루언서’들에게 가장 ‘핫’한 곳은 인스타그램인 셈이다.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의 조어,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이라는 뜻)이라는 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2030세대에게는
'5·18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을 산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 선대위원장에 대한 여론이 연일 악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 위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버티기’로 일관하던 국민의힘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노 위원장의 논란 발언은 지난 5월 18일 자신의 SNS에 ‘5·18의 진실’이라는 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관해 노 위원장은 “5·18을 폭
더불어민주당 ‘송영길호’가 대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송영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강성 친문 지지층에 코드를 맞췄던 전임 지도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송영길 대표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냐, 민주당 정부냐고 할 때 아무래도 민주당 정부라는 방점이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정책도 당보다는 청와대가 주도한 것이 많았다”며 “당이 정책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당 주도’를 천명했다.또 송 대표는 “봉하마을, 5·18 묘지 참배도 미루고 백신과 부동산 정책을 리뷰할 생각”
25일 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중요한 격전지인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치열하게 맞붙은 가운데, 후보간 지지율 격차도 벌어진 상황이다. 이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낙연 전 대표는 고개를 숙였다. 이 위원장의 이같은 행보는 중도층의 민심을 달래면서, 지지층에게 위기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낙연 "도와주십시오"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4·7 재보궐선거, 오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며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
세월호 참사와 관련,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지휘부가 당시 초동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승객들을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유족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김석균 전 청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김수현 전 서해해양경찰청장과 이춘재 전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 등 전현직 관계자 9명에게도 같은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과 이재두 전 3009함 함장의 경우, 사건 보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받는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이 지난 1일 발의한 해당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문턱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헌정 사상 첫 법관 탄핵소추가 이뤄지게 된다.공동발의자만 161명(민주당 150명·정의당 6명·열린민주당 3명·기본소득당 1명·김홍걸 무소속 의원)으로 의결정족수인 과반(151명)을 가볍게 넘겼다. 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여당 의원들이 추가적으로 찬성표를 던질 경우 인원은 더욱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민주당의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탄핵 시도에 대한 맞불 차원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탄핵 카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자충수”라고 비판을 가했다.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대표발의했다.임 판사는 ‘세월호 사건’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칼럼을 써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기자의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 판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 방안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신복지체계 등에 대한 구상을 제시했다.이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 피해업종 선별 지원과 전 국민 지원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토록 하겠다”며 “추경 편성에서는 맞춤형 지원과 전 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방역 조치로 벼랑에 몰린 취약계층과
더불어민주당이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의결 정족수 151명을 상회한 범여권 의원 161명이 탄핵소추안에 이름을 올린 만큼, 헌정 사상 처음으로 법관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된다.국민의힘은 이같은 범여권 움직임을 ‘사법부 길들이기’로 규정,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임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의당·열린민주당·기본소득당 등 범여권 소속 의원들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탄핵소추 사유로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번주 국회 처리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17년 ‘사법부 블랙리스트’를 최초 폭로한 판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2월 임시국회 첫날인 1일 오후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 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임 판사는 ‘세월호 사건’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칼럼을 써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기자의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법농단 혐의로 기소된 임 판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막말 논란과 내부 불협화음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1대 총선 참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막말 악령’이 1년만에 되살아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설상가상으로 당 지도부와 소속 정치인 사이에서도 단일화·가덕도 문제 등 현안에 이견이 노출되고 있다. 입장차 조율보다 내부 혼선이 거듭되면서 여권 비판을 정면으로 받아내는 처지다. 선거전에 당력을 집중하기보다 당장 내부 수습이 관건이 된 모양새다.◇ ‘후궁’·‘조선족’… 막말 논
더불어민주당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발생한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한다. 법관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헌정사상 첫 판사 탄핵 사례가 된다. 범여권 의원 일부는 29일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화상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임성근 판사에 대한 의원들의 탄핵소추 추진을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취재진들에게 “당은 헌법 위반 판사인 임성근의 탄핵소추 발의를 허용한다”고 전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문재인 정부 4년에 대해 “노력이 아닌 특혜, 반칙, 편법이 인생을 결정 짓는 불공정이 세상을 뒤덮고 있다”고 혹평했다.김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상적 국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모든 분야를 정치가 뒤덮어 비상식적으로 돌아간다”며 “더 늦기 전에 멈춰야 한다.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코로나 대란 △경제정책 실패 △부동산 대란 △법치·헌정질서 파괴 △외교안보 위기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및 국정운영을 분야별로 나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서울고검 검사)이 1년여 넘는 수사 끝에 대부분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세월호 특수단은 지난 19일 1년 2개월간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에 출범한 특수단은 세월호 구조 실패, 정부의 외압 및 유가족 사찰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 특수단은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이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동향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해양안전체험관 건립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듣고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남국 국회의원과 원미정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이 지사는 이날 3층 하늘마당부터 1층 해양사고기록관, 지하 1층 침수선박탈출 체험장, 해양생존체험장 등을 꼼꼼하게 돌아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국가사업으로 건립되는 해양안전체험관은 안산시 방아머리문화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32㎡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며,
여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부동산 정책 후폭풍, ‘추미애‧윤석열 사태’ 등으로 수세에 몰린 가운데 ‘변창흠 리스크’까지 불거지면서 난감해 하고 있다.내년 4월 재보궐 선거가 4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30%대를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3주 연속 국민의힘에게 추월을 허용했다.민주당은
정의당이 72시간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오는 9일 정기국회 종료를 앞두고 중대재해법 촉구를 위한 농성을 진행해왔지만, 여야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수위를 높여 이들을 압박하는 모양새다.특히 법안 처리를 공언했음에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공세를 쏟아부었다. 여기에 산업재해 피해자들과 연대를 바탕으로 민주당이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오늘 국회 법사위의 제1소위 논의 안건에 중대재해법은 없다”며 “이것이 민주
내년 4월 재보궐선거와 2022년 차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을까.정치권 안팎에서는 오래전부터 민주당을 주도하고 있는 학생운동권 출신의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이 기득권 세력화됐다는 비판과 함께 86그룹을 교체할 차세대 리더 정치인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는 ‘86그룹’ 용퇴론이 거세게 불기도 했다. 그러나 이인영·우상호·송영길 의원 등 86그룹들은 대거 21대 국회에 재입성했다.최근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 출생)
내년 4월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학생운동권 출신의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이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내에 새로운 바람이 불 지 주목된다.70년대생 40대 정치인인 박주민‧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각각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들이 출마를 최종 결심할 경우 재보선과 대선 레이스에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47세 재선으로 ‘거리의 변호사’ ‘세월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주민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당 대표였던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활동 종료 기간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진상이 규명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사회적 참사 특조위의 활동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국회 동의 청원이 상임위에 회부됐다. 청원 내용에는 4‧16 세월호 참사 관련 범죄 공소시효 정지, 조사인력 정원 확대, 수사권 부여, 기록물 이관 근거 규정 마련 등을 요구도 포함됐다.지난 2018년 12월부터 조사 활동을 시작해 온 특조위는 오는 12월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