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삼성전자와 협력에 나선다. 최근 네이버가 신사옥 건립을 완료한 만큼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받은 5G 특화망 ‘이음 5G’를 상용화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5G 특화망 및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국내 최초 5G 특화망 서비스인 이음 5G 상용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G 특화망을 승인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음 5G
최근 전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통신’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해준 대표적인 예다. 사람들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는 없어도 통신망을 이용해 언제든 연락할 수 있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은 실시간 인터넷을 통해 중계됐다.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통신서비스가 제공·관리되는 과정에 대해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지는 못한다. 이에 에서는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의 연구센터를 방문해 통신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위해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를 비롯한 모빌리티, 에너지 관련 전문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LG유플러스는 11일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한다.K-UAM GC는 오는 2025년까지 UAM의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의 안전성,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하는 실
삼성전자는 3일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의 미국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 번째 규모다.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에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 vRAN)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라디오 제품 등 다양한 통신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특히 ‘5G 가상화 기
5G통신 요금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5G요금이 비싸다’는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5G요금제 인하에 나설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다. 이에 차기 정부의 통신정책 방향에 통신 서비스 이용자들과 통신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인수위, 우수 국민제안에 ‘5G 중저가 요금출시’ 채택… 5G가격 내리나지난 2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5G 중저가 요금제 신설안을 ‘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했다. 우수 국민제안은 국민이 제안한 수만여 건의 의견들 중 정책 반영
글로벌 ICT기업 화웨이가 26일 중국 선전에서 제19회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Global Analyst Summit, 이하 HAS)’를 개최했다. 올해 서밋은 전 세계의 산업 애널리스트와 재무 분석가, 주요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석해 미래 산업 동향과 화웨이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이날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 회장은 기조연설 자리에서 혁신과 친환경 지능형 세상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켄 후 순환 회장은 “화웨이는 혁신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강화하고, 모든 산업계의 디지털화를 위해 필요한 도
전 세계 중저가 스마트폰·통신장비 시장을 리드했던 중국의 대표 ICT기업 화웨이는 지난해 미국의 무역제재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28일 화웨이가 발표한 2021년 연례 보고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 부문에서 6,369억 위안(한화 약 122조1,3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대비 28% 이상 감소한 매출로, 화웨이의 매출 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02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로 살펴봐도 상황이 좋지는 않다. 소비자 제품 매출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글로벌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손잡고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5G MEC)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SK텔레콤은 24일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와 함께 5G MEC 플랫폼을 출시하고 글로벌 모바일 에지 컴퓨팅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은 이용자와 가까운 기지국 주변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실감미디어 등 5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6일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의 통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비상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먼저 SK텔레콤은 현재 화재로 인해 파손된 일부 케이블을 기지국 선로 우회, 발전차·이동발전기 출동 등을 통해 정상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대응 인력을 파견해 산불 진행에 따른 통신 상황도 24시간 점검 진행 중이다.SK텔레콤은 “현재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상태이며,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시설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했다”며 “주요 대피소에 와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에서 5G 단독모드(SA)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SK텔레콤은 24일 이번 MWC 2022 주제 전시를 통해 5G 단독모드(SA·Stand Alone) 상용망 장비 환경에서의 ‘5G 옵션4’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5G 옵션4’는 5G 코어에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을 함께 연결하는 차세대 5G 단독모드(SA) 표준 기술이다. 특히 5G 옵션4는 5G코어와 기지국 장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들도 3년 만에 복귀한다. 이번 MWC 무대에서 이동통신3사들은 2022에서 메타버스와 AI, 5G 등 미래 ICT 산업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부터 5G까지”… SKT,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이끈다먼저 SK텔레콤은 이번 MWC 2022에서 메타버스, AI, UAM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
스마트폰과 PC의 대중화로 ‘방송’의 개념이 바뀌어가면서 우리나라의 최근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대세는 ‘1인 미디어’가 되어가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1인 미디어 플랫폼인 유튜브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기준 4,31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83%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측에서 직접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튜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8만6,030개에 달해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의 성장세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이처럼 유튜브 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28GHz 5G기지국 구축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 5G 28GHz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개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실증결과를 서울 지하철 본선(2, 5∼8호선)으로 확대·구축 중이다. 5G 28GHz 와이파이 실증 결과 기존 71.05Mbps였던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약 10배 증가한 700Mbps 수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기조의 정책 역시 쏟아져 나온다. 현 정부에 우호적인 사람들은 정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반대의 경우엔 정책 역시 부정적으로 평가하곤 한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하지만 정책의 성과가 타 정책보다 확실히 보이는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정확한 성과를 파악하고 아쉬운 점 및 개선사항을 인지하는 것이 차기 정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일 것이다. 이에 에서는 대선을 40여일 앞둔 현 시점에서 지난 5년 동안 문
‘자율주행차’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IT·자동차 업계의 기술 확보 경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연평균 41.0%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 1,549억 달러, 2035년 1조1,2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동시에 자율주행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 기술에는 우수한 통신망이 뒷받침돼야하기 때문에 통신시장 역시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제2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 편익 증진이 기대되는 신기술·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규제특례가 승인된 과제는 총 11건이다. 유선 인터넷망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융합 인터넷 전화서비스’와 차량 뒷유리창에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부착하고 안전 관련 메시지를 송출해 차량 간 실시간 소통 할 수 있는 유닉트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알림서비스’
LG유플러스는 16일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제3회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행사에서 O-RAN 규격을 만족하는 ‘5G 오픈랜’ 장비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한국 대표 주관사 자격으로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번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행사는 오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참여해 각 국가별 규격 표준화와 장비 호환성 시험 결과를 공개하는 국제 행사다. 행사를 주최한 오랜 얼라이언스는 AT&T, 도이치 텔레콤 등 세계적인 이동통신사들이 모여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장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하는데 성공했다.LG유플러스는 18일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를 이스라엘의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전문기업 드라이브넷(DriveNets)사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LG유플러스와 함께 실증에 성공한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는 드라이브넷이 개발한 것으로 범용 서버와 범용 스위치에 ‘컨테이너’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가상화 장비다. 여기서 컨테이너는
정부가 지난 6월 소방관 한 명이 순직했던 ‘이천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같은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긴급구조용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 ‘긴급구조용 지능형 정밀측위 기술’의 기술개발 현황 점검 및 기술시연(주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소방청과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시연회는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청 및 대전소방본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진과 국내 유관기
현대사회의 모습을 한 문장으로 묘사한다면 바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있다”가 아닐까 싶다. 5G 등 초고속 유·무선 통신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다. 실제로 스마트폰, 컴퓨터부터 자동차, 빌딩까지 우리 사회에 이용되는 거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는 현재 한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모든 사물들이 통신망을 통해 연결된 현대사회에서 ‘통신망 장애’는 불편을 넘어 국가적 재난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