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임모(24) 씨는 최근 ‘곰표맥주’를 구매하기 위해 CU 편의점 5곳을 방문했지만, 돌아온 건 “재고가 없다”는 직원의 대답 뿐이었다. 그는 “친구들이 인스타그램에 곰표 인증샷을 많이 올리는 걸 봤다”며 “패키지도 귀엽고 맛도 궁금해서 꼭 사고 싶다”고 말했다.직장인 양모(29) 씨는 최근 어렵게 구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아껴 먹고 있다. 그는 “또 언제 살 수 있을지 모르니까 아끼게 되는 것 같다”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과자를 구매한 게 기뻐서 SNS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아모레퍼시픽,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가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참여 회원사가 매년 말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가했으며, HDC현대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오리온의 원대한 꿈이 마침내 이뤄졌다. 제 2의 도약을 위한 ‘4개’의 발판이 모두 마련된 오리온은 3조 매출을 향한 긴 여정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4대 신사업’ 기둥 마련… 종합식품기업 도약 박차오리온의 중장기적 비전인 ‘4대 신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이하 루캉)과 합자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 오리온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와 루캉은 각각 65%, 35%의 지분을 투자해 합자법인을 설립, 관련
유독 달력에 빨간날이 많은 달, 길거리에 직사각형 상자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하나 둘 눈에 띄기 시작하면 명절이 임박했음을 실감하게 된다. 회사 혹은 지인으로부터 건네 받은 선물세트를 들고 귀가할 때면 코앞으로 다가온 명절 연휴가 절로 떠올라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곤 한다.캔햄은 명절 선물세트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선호품이다. 참치, 식용유와 함께 명절 선물 ‘3대장’에 꼽힌다. 캔햄의 대명사 스팸은 명절 기간에만 연간 매출의 60%를 벌어들인다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인기다. 일각에서는 외국에서 저급한 식품
장장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유례가 없는 장마로 전국이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한국야쿠르트는 수해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섬진강 유역 하동, 구례 지역에 자사의 간편 식품 ‘하루스프’ 2만5,000개를 전달한다. 해당 제품은 식사 대용식으로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이번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하는 2020년 ‘중국 고객 만족 지수’(China Customer Satisfaction Index, C-CSI) 파이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중국 고객 만족 지수(China Customer Satisfaction Index, C-CSI)는 중국 소비자와 기업이 가장 신뢰하는 중국 최초의 전 카테고리 고객만족도 평가 시스템이다. 2020년에는 전국 주요도시 100여 곳의 224개 카테고리, 1만1,100여개 이상의 브랜드
아워홈이 생수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자사 생수 브랜드인 ‘지리산 수’의 TV 및 옥외광고를 1년여 만에 재개하며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는 것.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하는 300여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아워홈이 확실한 포지션을 갖출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성수기 맞아 TV광고 1년 만에 ‘온에어’생수시장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극성수기 시즌인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마케팅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차
역대급 더위를 예고한 경자년 여름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소리 소문 없이 감자칩을 두고 격돌하고 있다. 음료, 빙과 등과 함께 여름이 성수기인 감자칩 판매를 극대화시키고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핵심 재료인 감자의 ‘싱싱함’을 내세운 오리온의 뒤를 ‘저염’을 앞세운 해태제과와 ‘이국적인 맛’의 농심이 뒤따르고 있다.◇ 감자스낵 명가 오리온… 철 만난 포카칩국산 감자칩의 대명사로 통하는 오리온 포카칩이 ‘제철’을 맞았다. 감자 수확철을 맞아 이달부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생산에 들어갔다. ‘포카칩’
미네랄워터 ‘제주용암수’를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 오리온이 음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간편하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하는 것.오리온은 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제 2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이다.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경기 불황 속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까지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실속형 가치소비’가 뜨고 있다. 실속형 가치소비란 가격에 비해 우수한 가치를 제공하는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경향을 말한다.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계속해서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월 100을 넘었던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96.9), 3월(78.4), 4월(70.8)까지 연속해서 하락 중이다.이에
외식·식품업계가 단맛과 짠맛을 강조한 이른바 ‘단짠’으로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단짠 조합에 마늘의 풍미를 더한 ‘간장마늘치킨’을 선보였다. 간장마늘치킨은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에 달콤한 아카시아 꿀과 마늘을 첨가해 단짠 매력을 살렸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단맛과 마늘의 풍미가 입맛을 돋우며, 맵지 않은 대신 감칠맛이 살아 있어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다”며 “소스를 코팅 하듯 버무려내 치킨의 육즙과 바삭함이 오래도록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오리온이 글로벌 제과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제과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오리온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발표하는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에서 14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제과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캔디인더스트리는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을 발표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2조233억원, 영업이익 3,27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한
국내 1위 생수 브랜드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24년 만에 첫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서 노사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경수 사장의 사퇴에도 노조가 물러날 뜻이 없음을 내비치면서 삼다수가 내위외환에 빠져들고 있다.◇ 24년 만에 깨진 무노조 경영… 파업 장기화 조짐제주도개발공사 노사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 노동조합은 파업 나흘째인 30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삼다수 본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파업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 참여한 노조원 500여명은 사
제주도가 ‘특산물’인 생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리온과 ‘용암수’의 국내 판매 허용 여부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를 수원지로 삼고 있는 업계 1위 ‘삼다수’까지 노조 총파업으로 생산 라인이 멈춰설 위기에 처했다.◇ ‘국내 판매 진실은’?… 팽팽한 줄다리기제주도와 오리온의 ‘물 싸움’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 17일 오리온이 제출한 제주용암수 사업계획서를 필수 내용이 부재하다는 이유로 반려하면서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23일 지역과 제주
오리온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조 규모로 성장한 국내 생수 시장에 뛰어들며 제과 전문 기업 탈피를 선언한 것. 300여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생수 시장에서 오리온의 ‘제주용암수’가 한국의 에비앙으로 등극해 글로벌 무대를 주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30㎖로 글로벌 공략… 종합식품기업 도약 노린다“오늘 자리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 하는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오리온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다.”26일 서울 강남구 마켓오 도곡점에서 열린 기자간담
정식품의 생수 사업 앞날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은 ‘심천수’가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업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안착에 더욱 애를 먹게 됐다.◇ '단돈 10원'이라도 싸게… 유통업계의 ‘물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상위권에서는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으며, 후발업체들의 등장으로 인해 중하위권 점유율 싸움도 가열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37년 만에 석수 브랜드를 정비했고, 오리온이 하반기 ‘제주용암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워홈도 ‘지리산수
오리온이 젤리 통합브랜드를 론칭하고 1,000억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던 90년대 초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연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젤리명가’로 자리매김했다.이번에 통합해 선보인 ‘오리온젤리’ 론칭으로 각 제품별로 흩어져 있던 브랜드파워를 통합해 국내 젤리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통합브랜드명은 ‘오리온=젤리’라는 직관적인 브랜딩을 통해 젤리명가 오리온만의 자신감을 담았다. 기존 마이구미
오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꼬북칩’(미국명 : 터틀칩스 ‘TURTLE CHIPS’)을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6월 미국 수출을 시작한 꼬북칩은 그 동안 서부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됐다. 기존 스낵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양과 차별화된 식감, 달콤 짭짤한 맛으로 스낵의 본고장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 미국 최대 창고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오리온은 샌프란시스코
한국인에게 익숙한 매운맛부터 중국의 마라까지, 식품업계에서 매운 음식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업계에서는 오는 가을까지도 매운 음식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우선 치킨업계가 매운맛에 사로잡혔다. KFC는 최근 새로운 치킨 라인업으로 ‘핫칠리씨치킨’을 선보였다. 핫칠리씨치킨은 고추씨의 화끈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약 두 달 동안만 한정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7일 출시 직후부터 화끈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최근 식품업계에 사고의 틀을 깨는 ‘이색 페어링(pairing·어울림)’ 메뉴가 주목받고 있다. ‘삼겹살+미나리’, ‘피자+떡볶이’, ‘치킨+짬뽕’ 등 언뜻 보면 생소한 만남이지만, 의외의 시너지를 내는 페어링 메뉴들이 트렌디한 외식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더본코리아의 새마을식당은 맛있는 삼겹살과 신선한 야채를 같이 맛 볼 수 있는 큐레이션 메뉴, ‘야채삼겹’을 새롭게 선보였다. 야채삼겹은 몸에 좋은 야채 1종과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는 메뉴다.야채의 풍미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가 삼겹살 안으로 빠르게 스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