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정부와 국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 동참해달라”며 예산안 및 법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예산과 법안을 통한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이 매우 중요하다. 정쟁에 밀려 적기를 놓친다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 정쟁은 국경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있다”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순방을 다녀온 후 이틀 만인 18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했다. 순방을 떠나기 전날인 지난 10일이 도어스테핑 마지막이었으니 8일 만이다.이날 도어스테핑에서는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한 질문이 다시 나왔고, 윤 대통령은 꽤나 길게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뭐가 악의적이냐”는 MBC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대답하지 않았고, 결국 대통령실 관계자와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그간 있었던 외교 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4박 6일 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대해 “국민 성원 덕에 연속되는 중요 외교 행사를 무난히 진행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거의 한 주 이상이 외교 주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한 것과 한미·한미일·한일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등 안보 뿐 아니라 경제안보, 기후·보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조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미국, 중국, 일본 등 한반도 문제에 관여하는 국가와 모두 만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균형 외교에서 가치 외교로 중심축을 옮기며 중국과의 관계는 숙제로 남았다. 또 국내의 산적한 과제 역시 해결해야 한다. ◇ 한반도 문제 관여국 모두와 정상회담윤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동남아 순방을 다녀왔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성장동력인 소재 사업 분야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인사로 평가됐다.◇ 차남 홍정혁, 부사장 승진 1년만에 사장 승진 BGF그룹은 2023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BGF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회사 본연의 사업 목적에 집중해 경영 효율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의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출국 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어깨를 두드리며 떠난 윤 대통령은 이날 귀국 후에도 이 장관과 악수를 하며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떠난 지 6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짙은 남색 정장을 입은 채 전용기에서 내렸다. 발리에서 전용기에 탑승했을 때와 같은 의상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재난대책수립TF(태스크포스) 단장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정된 것을 두고 “희생자와 피해자, 유족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을 져야 할 이상민 장관이 재난대책수립 TF단장까지 맡았다고 한다”며 “국민과 끝까지 한번 싸워보겠다는 태도로 읽혀진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태원 참사 당시 국가는 없었고 이후에도 국가 책임은 실종됐다. 진실이 가려지고 실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가 횡행한다”고 지적했다.이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동남아 순방 길에 나섰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한미일 정상회담 등 성공적인 외교 소식이 들려와야 할 해외 순방이 정부의 언론탄압 논란으로 얼룩졌습니다.논란은 대통령실에서 순방기간에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권과 언론단체들이 일제히 ‘언론 탄압’이라고 반발했지만, 윤 대통령은 프놈펜 행 전용기에 이어 발리 행 전용기도 MBC에 대한 탑승 불허를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의 2박 3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발리로 떠났다. 윤 대통령의 프놈펜 일정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의 협력을 위한 새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공개했고, 한미일 연쇄회담을 통해 대북 억제력과 역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윤 대통령은 프놈펜에 도착한 지난 11일 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발표했다.
한·미·일 정상은 13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만나 북핵 대응 공조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세 정상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한미일정상회의를 열고 약 15분간 북핵문제, 경제안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3국 간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한·미·일 정상은 북한의 공세적 도발에 심각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확장억제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현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대북 억제력을 확인하고 IRA 관련 한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약 50분간 한미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 간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방한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양 정상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개최된 프놈펜을 찾으며 성사됐다.또 지난 9월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북핵 대응을 위한 안보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또 양국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 45분 간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지난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약식회담을 가진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회담 시작에 앞서 기시다 총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순방을 떠났다. 그런데 순방 전부터 대통령실은 ‘전용기’ 논란에 휩싸였다. 대통령실은 지난 9일 밤 순방에 사용되는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에 MBC 취재진을 태우지 않겠다고 통보했고, 다음날(10일) 엄청난 비판이 쏟아졌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반응에도 ‘취재 제한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렇다면 전용기 탑승 배제는 정말 단순히 ‘비행기만 안 타고 가는 것’에 그치는 일일까.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까지 동남아 순방을 떠난 가운데 야권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회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온 국민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침묵한 채 순방을 떠났다. 문책은 없다는 무언의 선언이다”며 “이태원참사를 책임져야할 장본인들이 모두 책임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까지 이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니 몰염치하다”고 질책했다.오 대변인은 “책임자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이 국민 과반을 넘는데도 대통령은 들은 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9분쯤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첫 방문지이자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13일까지 머무르며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평화·번영에 기초한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아세안 정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시작하는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침에 윤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말한 바 있고, 한미 정상회담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중에 만난 바 있다. 앞서 ‘로이터’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오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 정상회의 중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출근길 약식회견을 시작했다. 이를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이라고 한다. 단어 뜻 그대로 취재진이 '문 앞에서 대기'하다가 대통령이 들어오면 현안에 대한 간단한 소회와 질답을 나누는 형태다. 대통령이 자신의 견해를 솔직히 밝힌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대통령의 정무적인 부담이 크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이 아침마다 취재진 앞에 선다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또
대통령실이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취재진을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윤 대통령은 MBC 취재진에게 이같은 불이익을 주는 이유로 ‘국익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특정 언론사를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하는 데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이 많은 국민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일즈 외교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경제 외교를 할 계획이다. 특히 G20 계기로 열리는 B20 서밋에서는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일정의 경제 외교 키워드는 △세일즈 외교 △첨단산업의 공급망 강화 △디지털 파트너십 기반 구축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은 1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 이번 해외 순방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고, 지난 9월엔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통해 유엔(UN)총회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11일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