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PC방과 영화관 등에는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강제적으로 시행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를 두고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특히 PC방은 한때 코로나19 집단감염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영업을 중단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PC방은 지난 14일부터 고위험시설 업종에서 제외되면서 다시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그러나 정부는 PC방에 대해 △좌석 한 칸 띄어 앉
동아제약이 위산과다나 속쓰림, 신트림 등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위장약 신제품을 출시했다.동아제약은 13일, 파모티딘 성분이 함유된 위장약 ‘애시컨정(파모티딘10m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애시컨정의 주성분인 파모티딘은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이라는 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해 위산분비를 감소시키는 위장약이다. 제품명은 ‘위산(Acid)의 분비를 조절(Control)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애시컨정은 이미 과도하게 분비돼 있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와 달리 위산분비를 억제함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활동 반경을 다시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4월 중순 공개 활동 중단 사태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김정은 위원장은 5월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건재를 과시했다.하지만 이후 행보는 노동당의 회의를 주재하는 정적인 통치 활동에 그쳤다. 그나마 5월과 6월 각각 두 차례에 머물렀다.군부대와 협동농장, 공장·기업소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 연일 이어지던 예년과 다르다. 이 때문에 4월 모종의 건강 이상으로 수술이나 치료를 받은 김정은 위원장이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그런데 7월 들어 변화가
‘여다경’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어서일까. 새침데기 그 자체일 줄 알았던 기자의 선입견을 한소희는 만난 지 1시간도 안돼 확실하게 벗겨냈다. 이태오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자신의 이야기는 솔직 그 자체다. 진정한 한소희의 재발견이다.지난 16일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트’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극중 한소희는 이태오(박해준 분)의 내연녀이자 훗날 가정을 이루게 되는 여다경
지난해 급속히 악화된 한일관계 속에 국내에서 확산된 일본 불매운동으로 난처한 상황을 맞았던 JTI코리아가 흔들림 없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JTI코리아는 일본 담배 브랜드로 유명한 뫼비우스(구 마일드세븐), 세븐스타 등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기업이다. 일본 국영기업이자 세계 3대 담배회사 중 하나인 JT(Japan Tabacco)를 최상위기업으로 두고 있다. JTI코리아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네덜란드 법인 ‘JT International Holding B.V.’인데, 이 회사는 다시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한약 특히 보약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노약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그리고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 더욱 위험하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감기, 독감, 바이러스 모두 기본적으로는 사람의 면역력이 문제가 된다. 설사 노령이나 병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성 확진자나 잠복기의 전염자를 만나도 누구는 걸리고 누구는 걸리지 않은 것은 그냥 ‘운’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의 문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특별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스스로가 건강에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KBS2TV 월화극 첫 주자 ‘계약우정’. 방영 전 ‘계약우정’은 이신영, 신승호, 김소혜 등 핫한 배우 라인업과 인기 원작을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정체를 공개한 ‘계약우정’은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상 밖의 반응을 얻고 있다. 왜일까.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TV ‘계약우정’(연출 유영은, 극본 김주만)은 매우 평범한 고등학생 찬홍(이신영 분)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이라 불리는 돈혁(신승호 분)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흔히 ‘담배 기업’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선입견이 있다. ‘흡연자에게는 가산점을 주지만 비흡연자는 불이익이 있을 것 같다’는 등의 말들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오해일 뿐 사실이 아니다.업계 관계자는 “담배 기업도 타 기업과 동일하게 사내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지정된 흡연 구역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또 직장생활에서 비흡연자들에게 돌아가는 불이익 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오히려 글로벌 담배 기업들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담배 기업 세 곳(JTI코리아, B
쥴 랩스코리아가 한국 진출 8개월 만에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됐다.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구조조정에 착수하며 한국 사업의 전면적인 궤도 수정에 착수했다. ‘철수는 없다’는 쥴 랩스의 공언에도 사안이 워낙 중대하게 돌아가고 있어 철수설이 쉽사리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안정성 논란 직격탄 맞은 쥴… ‘구조조정 돌입’지난 16일 오후 쥴 랩스코리아는 담당 기자들 앞으로 한 통의 메일을 발송했다. ‘쥴 랩스 입장문’이라는 짧은 제목의 메일에는 한국 시장에 대한 향후 방향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최근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한 정부가 금연캠페인을 통한 강경 대응을 이어간다.19일 보건복지부는 금연 결심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 세 번째 금연광고 ‘전자담배편’을 이날부터 전국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차로 ‘금연본능편’과 9월부터 11월까지 2차인 ‘금연가치편’을 방영한 복지부는 ‘전자담배편’으로 한 해 캠페인을 마무리하게 됐다.3차 금연광고는 전자담배가 결코 금연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 화면에 2명
항공기 내에서의 흡연은 엄격히 금지된 사안 중 하나다. 담배 한 번 피웠다가 최대 1,000만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각 항공사들 역시 기내 금연을 여러차례 강조하며 알리곤 한다.하지만 정작 항공기를 운항하는 조종사들의 흡연 문제는 업계 내 뒷말이 무성했다. ‘그들만의 구역’인 조종실에서 공공연하게 흡연이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 같은 논란이 언론보도로 이어진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점검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KBS는 최근 뉴스를 통해 항공사 조종사들의 조종실 내 흡연 실태에 대한 폭로를 보도했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액상형 전자담배가 벼랑 끝에 서게 됐다. 폐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물질로 추정되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일부 제품에서 검출돼 편의점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전자담배 업계는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부정 여론을 조장한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싸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비타민E 아세테이트’ 검출에… 편의점, 매대 철거그야말로 사면초가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이 시간이 흐를수록 관련 업체에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결국엔 액상형 전자담배에 유해 물질이 함유
KT&G가 ‘릴’ 출시 2년 만에 전국에 190여개 채널의 서비스망을 구축했다.4일 KT&G는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전자담배 ‘릴(lil) 공식서비스센터’ 강동점을 오픈하며 전국에 190여개 채널의 서비스망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KT&G는 지난 2017년 11월 ‘릴 1.0’을 출시한 후 꾸준히 궐련해 전자담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지금까지 ‘릴 플러스’, ‘릴 미니’에 이어 ‘릴 하이브리드’까지 선보였다.디바이스의 수리와 교환, 흡연품질 상담까지 이뤄지는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5월 오픈한 강남점
“신의와 배려의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가 2일 ‘다누리-다이소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족하고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 내 소외계층을 찾아가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다누리-다이소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족㈜아성다이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다누리’는 기존의 행복박스 나눔 활동에 이어 사업의 본질과 유·무형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공감, 사회적 기업과의 동행
“항공사 직원들이야 어쩔 수 없다 해도 공항 보안요원들 마저 손 놓고 보고만 있어서 황당했어요. 저렇게 소리를 지르고 타국인에게 욕설을 하는데 제재를 가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사실에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공항은 안전이 최우선인데 폭력이나 더 큰 소란이 일어나더라도 마찬가지일까 싶은 생각마저 들었어요.”지난 1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있었던 한국인 40대 여성의 난동을 목격한 20대 여성의 말이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업무 차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실수로 수화물 캐리어를 잘못 가져가 다시 바꿔가기
대웅제약이 흡연자의 채용을 제한해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자사 채용 공고문에 “Global Healthcare 그룹 대웅제약은 흡연자 채용을 제한한다”고 명시한 것. 대웅제약 측은 “응시기회 박탈 아닌 금연 독려”라는 설명이지만, 취준생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4건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재무기획실 기획팀·회계팀 경력직 채용과 임상개발센터 전문연구요원(병특) 채용에서 해당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해당 문구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은 ‘개인의 자유 침해’라는
‘황제보석’ 논란으로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아오다 보석 취소에 따른 재수감 및 8년 만의 형 확정으로 철퇴를 맞은 바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잔혹사’를 이어가게 됐다.금융정의연대와 태광그룹바로잡기공동투쟁본부 등을 비롯한 시민·사회·노동단체는 22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을 고발한다고 밝히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을 고발한 혐의는 뇌물공여,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등이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앞서 지난해
게임업계가 ‘주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선 업종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제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포괄임금제 폐지 문제까지 휘말리면서 내년부터는 곳곳에서 탈이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탄력·유연근무제 도입에 포괄임금제 폐지까지…국내 3N 게임사로 불리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게임빌, 컴투스, 웹젠, 펄어비스 등의 게임사들이 지난해 7월 주52시간제 도입과 동시에 근로시간 단축에 나
국내에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의 포문을 열며 야심차게 발을 내디딘 쥴랩스가 힘겨운 적응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 이용자들의 연이은 사망으로 인해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폐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해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확산되는 안전성 논란국내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의 안전성 논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간 이억만리 떨어진 미국에서의 일로 인식됐던 액상형 전자담배를 둘러싼 유해성 문제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 국내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