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의 수교 60주년이 된 가운데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약 669조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인 ‘네옴시티’를 이끌고 있다. 때문에 정부와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네옴시티 뿐만 아니라 원전, 방산, 문화산업 등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 중 문화산업은 사우디와의 협력분야에 올해 새롭게 추가됐으며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내용으로 한다. 이에 게임업계가 중동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국내 대형 게임사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중 한 곳인 넥슨을 창업한 고(故) 김정주 NXC 이사의 유족이 지난달 말경 약 6.5조원대의 상속세를 과세당국에 신고하면서 이 중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IT업계 및 재계 등에 따르면 고 김정주 창업자가 보유한 NXC 지분과 그가 그동안 투자한 여러 게임회사, 가상화폐 거래소, 플랫폼 등의 지분까지 더하면 유족들이 상속받는 자산 규모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상속세율 65%를 적용하면 유가족이 과세당국에 납부해야 할 상속세는 약
더 샌드박스 코리아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올해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무게를 싣고 있는 만큼 업계 전문가 영입을 통해 국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가 13일 신임 대표이사 이승희 한국사업총괄을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18년간 게임 및 블록체인 업계에서 역량을 쌓아온 인사다. 네오위즈 해외사업 매니저를 시작으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사업팀, 엔픽셀의 그랑사가 마케팅팀을 이끌었으며 스마일게이트, 더블유게임즈 등의 사업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메타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 등 3N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 방향이 나눠지는 모양새다. 이들 모두 블록체인 사업 시작 단계인 만큼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향후 사업 향방에 따라 성과가 크게 엇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넥슨‧엔씨 ‘NFT’, 넷마블 ‘코인’… 급변하는 시장 예의주시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계획을 밝히면서 3N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넥슨은 지난 8일 ‘2022 넥슨개발자컨퍼런스’를 열고 NFT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이 136조원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털어내고 높은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게임 매출 비중은 약 70%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간한 ‘2021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오른 13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19로 1.2%의 성장률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오른
넥슨이 올해 본격적인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국내 여러 게임사들 중 후발대로 시장 진입에 나섰지만, 대형 지식재산권(IP) 파워를 앞세워 시장 공략을 예고한 만큼 국내외 NFT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국내외 대형 IP 앞세운 넥슨… 입지 사수 치열해질 듯넥슨은 8일 ‘2022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 키노트를 통해 NFT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전격 공개했다. 키노트 진행을 맡은 강대현 넥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과 이에 적합한 게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가 오픈형 R&D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올해 연말 출시를 예고한 ‘쓰론 앤 리버티(TL)’에 이어 콘솔 신작 ‘프로젝트M’을 공개하며 국내외 이용자 대상 신작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엔씨는 7일 개발 신작 프로젝트M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프로젝트M은 엔씨가 현재 개발 중인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 신작이다. 인터랙티브 무비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다르게 전개되는 방식의 장르다.3D 스캔, 모션캡처, 시각특수효과(VFX) 등 엔씨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기술력이 활용됐다. 언
넥슨의 ‘2022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최근 국내외 게임 시장의 최대 화두 중심의 강연들도 다수 구성하며 게임 산업의 미래 방향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2 ND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2 NDC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개 세션 55개, 비공개 세션 5개 등 60여개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NFT 등 최근 국내외 게임 산업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주제와 업계 전문가들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하반기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가운데 세계관 알리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인 만큼 그동안 지적받아온 세계관 구축에 무게를 싣는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2일 개발 중인 PC온라인 및 콘솔 신작 TL의 세계관을 담은 인터랙티브 소설 ‘플레이 노블’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레이 노블은 TL 세계관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총 5개의 에피소드, 10개의 세부 챕터로 구성했다. TL 세계관에 등장하는 소녀 ‘로엔’,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도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컴투스,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가운데 하반기부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구축 중인 메타버스는 ‘미니버스’… 파트너사‧콘텐츠 확보가 핵심될 듯1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가 최근 메타버스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엔씨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W’의 흥행에 힘입어 호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여름께 개발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을 공개하고 연말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엔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오른 2,44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당기순이익은 1,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올랐다. 플랫폼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407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W가
올해 5월에 접어들며 주요 IT·게임 업계에서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역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5월 2일부터 하계 인턴 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엔씨(NC)는 2005년 이후 매년 공개채용을 실시하며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1년은 하계 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해 신입 공채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0여명을 선발했다. 작년 인턴 사원의 정규직 전환율은 절반을 넘었다.올해도 최대 규모의 선발을 목표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25개 부문에서 인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의 첫 공성전이 역대 리니지 시리즈 중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엔씨는 지속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유입과 이탈을 막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엔씨는 27일 리니지W의 첫 공성전 기록들을 공개했다. 공성전은 다수의 혈맹이 성의 지배권을 놓고 대결하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들의 핵심 콘텐츠다. 엔씨는 지난 22일 ‘최초의 공성전:켄트성’ 업데이트를 실시, 한국 시간으로 24일 저녁 9시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신작 ‘리니지W’의 흥행 성적이 온전히 반영됐지만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아온 리니지에 대한 의존도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脫 리니지’ 할까… TL 제외하고 신작 라인업 불투명2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올해 1분기 리니지W의 흥행을 발판 삼아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오른 1,7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위메이드가 모바일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 2020년 국내 시장에 모바일 게임 ‘미르4’를 출시하며 전성기를 다시 맞은 위메이드가 모바일 신작의 국내 출시,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게임 시장 출시로 올해 재도약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미르M 출시 초읽기… 국내 매출 등 수익 개선 시급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메이드는 판교 위메이드타워 사옥 전면에 ‘미르M:뱅가드&배가본드(이하 미르M)’ 신규 이미지를 전면에 설치하는 등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를
웹젠으로부터 시작된 연봉 인상 논란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직군별, 기업 규모별 등에 따라 연봉이 천차만별이지만 ‘평균 연봉의 함정’에 대해 업계 전반에서 불만이 적지 않았던 만큼 반발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국내 게임 업계 최초 파업… 웹젠, 논란 확산 막을까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이하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는 18일 오전 웹젠 본사 앞에서 웹젠의 임금 협상과 관련해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의 대화 촉구 및 쟁의행위 예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화섬식품노조의
컴투스와 넷마블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분위기다. 컴투스가 그동안 국내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넷마블이 이를 위협하고 나서면서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야구게임 명가 컴투스 vs 탈환 시도하는 넷마블1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와 넷마블이 올해 한국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 각 사의 모바일 야구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투스는 지난 5일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모
넥슨이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합병법인 ‘넥슨게임즈’를 정식 출범시켰다. 모바일을 비롯해 PC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 기반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하게 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시가총액 1조 규모로 급성장… 시너지 효과 기대 높아넥슨은 지난달 31일 넥슨게임즈를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이번 합병 법인 출범에 따라 기존 넥슨지티, 넷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개발 역량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넥슨지티는 올해로 출시 17년을 맞이하는 국내 대표 1인칭 슈팅(FPS) ‘서든어택’의 개발사로 PC온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기술 부문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 올해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다양한 신작들을 개발해야 하는 만큼 기술 부문을 강화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6일 최고연구책임자(CRO)에 이제희 부사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제희 신임 CRO는 지난 2003년부터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다. 그는 △물리 기반 동작 제어 △데이터 기반 동작 학습 및 생성 △사실적인 인체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첫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지난해 출시한 흥행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으로 시작된 성장세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올해 상반기부터 대형 차기작들로 분위기를 잇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 우마무스메 정보 공개 시작… 상반기 내 하락세 극복할까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지난해부터 출시를 예고해온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일본의 경마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서브컬처 육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