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분이 결정되자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편의점업은 고용 인력 특성상 최저임금 인상 이슈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업종이다. 인력 보수를 최저임금에 맞춰 지급하고 있는 만큼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최저임금 인상으로 그야말로 생존권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며 집단 반발 움직임도 거세다.◇ 편의점 4만개 시대… 누가 이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았나 그렇다면 최저임금 인상 결정이 철회되면, 현 편의점주들의 겪고 있는 경영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아마 대부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근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내놨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내놓은 긴급 대책이었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으로 불거진 논란을 수습하기에는 역부족인 분위기다. 지원대책을 둘러싸고 실효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소상공인들도 저마다 표정의 온도차가 다르다.◇ 소상공인 지원책을 둘러싼 기대와 아쉬움 최근 발표된 소상공인 지원대책은 크게 ‘단기적 지원’과 ‘구조적 대응’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눠진다. 단기적 지원은 직접 지원과 경영 부담 완화 대책으로 분리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근 민생경제를 뒤흔든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최저임금’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8,35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7,530원)와 비교하면 10.9%p 오른 금액이다. 이 인상폭이 결정된 후, 소상공인들의 반대가 매섭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져 생존위기에 놓이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 철회’와 ‘업종별 차등적용’을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소상공인 위기, 최저임금이 핵심 아니다 이뿐만이 아니다. 노동계와 정치권과 학계 등에서도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격론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