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조현아 전 부사장이 대한항공 임원으로부터 증거인멸 상황을 SNS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보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현행법상 증거인멸 상황을 보고받기만 해도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조 전 부사장의 측근으로서 객실업무를 총괄하는 A상무로부터 압수한 휴대폰에서 삭제된 카카오톡 메시지 및 문자메시지를 복구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지난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A상무는 땅콩 회황 당시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박창진 사무장 등 승무원들에 대한 회유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황당 해명이 네티즌들의 성난 민심에 더욱 기름을 붓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에서 “승무원에게 내리라고 지시했지만 비행기를 돌리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국토부가 조사에서 받은 진술을 종합하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내리라고 했고, 박창진 사무장이 기장에게 “서비스 문제 때문에 승무원 한 명이 내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항공기를 돌리게 됐다. 이 같은 내용은 16일 국토부 브리핑에서 전해졌다.하지만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민심은 더욱 악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땅콩 회항’ 사건으로 끊임없이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토부로 불씨가 넘어가고 있다. 검찰조사에서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부터 막말과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박창진 사무장이 국토교통부 출석 요청을 거부하면서 의문이 증폭된 탓이다.앞서 실시된 국토부 조사에서 박 사무장은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후 검찰조사에서는 욕설에 폭행을 당했고 더불어 회사 측이 조직적으로 거짓 진술을 강요한 사실까지 진술했다.박 사무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한항공에서 5~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 회항'과 관련, 당시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해 대신 사과 쪽지를 남겼다.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14일 오전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두 사람 모두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에 조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박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당시 일을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과 사무장을 직접 만나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땅콩 리턴' 사건 발생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시로 기내에서 쫓겨났던 대한항공 사무장이 방송을 통해 입을 열었다.'땅콩 리턴' 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12일 KBS9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땅콩을 서비스하는 여승무원을 조 전 부사장이 질책했다. 이에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제가 용서를 구했다"며 "조 전 부사장이 심한 욕설을 했다. 또 매뉴얼 내용이 담겨있는 케이스의 모서리로 손등을 수차례 찍었다"고 주장했다.박 대한항공 사무장은 "조 전 부사장이 저와 여승무원을 무릎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팬택이 8일 ‘베가아이언2’를 전격 공개했다.팬택은 이날 서울 상암동 팬택R&D 센터에서 미디어공개행사를 갖고 베가아이언의 후속작 ‘베가아이언2’를 공개했다.베가아이언2는 5.3인치 풀HD AMOLED 디스플레이, 최대 용량 3,220mAh 배터리, 3GB RAM, 32GB 내장메모리,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4.2 킷캣 운영체제 등 동급 최강의 사양을 갖췄다.디자인은 엔드리스 메탈 등 전작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검정색 본체에 금속 테투리가 골드컷, 레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