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을 맺는다는 소식이 화제다.두 주인공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28) 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수연(26) 씨다. 이들은 오는 4월 15일 서울 중국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연다.정성이 고문은 대전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1985년 결혼해 동욱 씨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재학 시절 만난 부인 홍미경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고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해 상장을 마무리한 제주항공이 올해 첫 배당을 실시하는 등 애경그룹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6일 제주항공은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제주항공 창립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배당이며, 제주항공은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배당금 규모는 104억원, 시가 배당률은 1% 수준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 28일 예정돼있는 주주총회에서 배당 관련 사항에 대해 확정할 예정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16일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6,080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74.2% 각각 증가한 것이며 당기순이익도 471억원으로 47.3%가량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근 몇년새 연속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의 경우도 지난해 8.5%를 찍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측 “저가항공사 중 ‘선발주자’라는 이점이 성장 요인”지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애경그룹의 2016년 임원인사에서 계열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은 2명의 승진자를 배출하게 됐다.6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커머셜 본부 총괄을 맡고 있는 이석주 제주항공 전무가 부사장으로, 홍보실 총괄을 맡고 있는 양성진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애경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특히 ‘성과주의’를 기조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제주항공의 경우 올해 상장을 마무리하는 등 성과가 두드러져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자리잡은 결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석주 부사장, 마케팅 실무 경험 바탕으로 ‘전략’ 세울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16일 새 BI(Brand Identity)를 적용한 첫 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항공기 동체 양 측면에 제주 감귤색인 오렌지 색상을 선명하게 부각한 새로운 로고타입 ‘JEJU air’를 새겨 넣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항공기 꼬리날개에는 밭과 밭 사이를 구분하는 밭담과 집 울타리 등을 돌로 쌓은 모습을 형상화한 제주의 모습을 담았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증시에 상장됐다.제주항공 주식은 6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다. 제주항공은 오전 9시 49분 현재 시초가 대비 500원(1.01%)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6일 제주항공의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3만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미 제주항공은 지난달 공모가 산정과 청약경쟁에서부터 흥행을 예고했다. 제주항공의 공모가는 기관투자자가 몰리며 희망가 상단인 2만8,000원을 웃도는 3만원으로 결정됐으며,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현대증권은 26일 AK홀딩스에 대해 제주항공 상장의 부정적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다.전용기 연구원은 “제주항공 밸류에이션은 기존 국내 항공사와 다른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태생 자체가 산업화 시대의 항공산업과는 다르고 기존 두 기업 중심의 과점체제 기득권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성장했으며 여행사 등과의 연계 영업 강화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 연구원은 “국내 관광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정책으로 중국 및 일본 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계열사인 제주항공의 상장을 앞두고 애경그룹의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된다.애경그룹 관계자는 21일 “제주항공이 상장하면 제주항공 주가가 올라가고 시가총액이 올라가면서 지주회사인 AK홀딩스의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주를 매도함으로써 현금 유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고 덧붙였다.제주항공의 현재 지분율은 AK홀딩스 68%, 애경유지공업 16% 등이다. 다음달 상장 이후 지분 구성은 AK홀딩스 57.2%, 애경유지공업 10.3% 등으로 바뀌게 된다.공모 주식수는 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20일 어린이·청소년 지원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대안양육사업을 하는 민간사회복지기구인 서울SOS어린이마을(단장 허상환), 라마다 함덕(대표 서민지)과 공동으로 15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서울SOS어린이마을 어린이들의 교육여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정기적으로 서울SOS어린이마을 어린이들에게 제주 교육여행 기회를 제공한다.제주항공은 8월에는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여행 활성화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상호를 기존 ‘㈜제주항공’에서 ‘㈜AK제주항공’으로 변경하려던 방침을 철회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공이 협의 요청한 상호변경 문제에 대해 협의한 결과 기존 ‘㈜제주항공’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제주항공은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제주항공’이라는 상호를 ‘㈜AK제주항공’으로 변경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코스피 상장을 앞둔 제주항공이 애경그룹 주력 계열사임을 인식시키면서 임직원의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이유였다.그러나 제주도는 도민 여론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제주항공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제주항공은 2005년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각각 50억원, 150억원을 출자해 만들어진 저가항공사다. 현재 AK홀딩스(68.4%)와 특수관계인이 8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106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제주항공은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1일 ‘Only AK’ MD를 강조한 그랜드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997년 오픈한 AK플라자 분당점은 올해 19년차가 된 분당의 자존심이자 경기남부지역 1등 백화점의 자리를 줄곧 지키고 있는 분당의 랜드마크이다.경기남부지역 1등 백화점의 자리를 19년째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분당 노하우를 활용한 지역 밀착 마케팅이다. 고객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분당지역 만의 특화된 마케팅과 MD구성, 서비스 등을 분당의 취향에 맞게 제공했기 때문이다.실제로 분당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AK제주항공’으로 상호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18일 제주항공은 ‘AK’를 상호에 추가, 상호명을 ‘AK제주항공’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주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식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제주항공이 애경그룹 주력 계열사임을 알리기 위한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제주도와 합의가 이뤄지면 다음달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을 확정키로 했다. 항공기와 홍보물 등 고객이 실제 접하는 상표명인 ‘제주항공’은 그대로 유지한다.한편 제주항공은 2005년 8월 제주도와 애경그룹이 각각 50억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애경그룹이 이호형 AK켐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령하는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그룹은 19일 대표이사 4명 선임, 승진 15명, 신규임원 4명 선임 등 총 23명에 대한 2015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원종 코스파 상무가 대표이사 전무, 정광호 AK네트워크 상무가 AK레저 대표이사 전무, 이윤호 애경유화 상무보가 AK&MN BioFarm 공동대표이사 상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김진기 AKIS 대표이사 상무는 대표이사 전무에, 김유탁 애드미션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의 매출 실적이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1대의 항공기로 하루 5회 운항하며 370석을 공급하던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대한민국 내 저비용 항공사(Low Cost Carrier)로는 처음으로 국제선에 취항했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한 제주항공은 올 7월 1만7,000석 이상을 공급하며 올해 자체 최고 매출액 5,0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올 3분기 역대 최고실적 일궈제주항공은 2006년 첫 취항이후로 우리나라에 생소했던 저가항공에 대한 낯가림에 대항
▲김무성을 둘러싼 세 가지 의혹 ▲애경그룹 ‘환갑잔치’ 제주항공이 먹칠 ▲현대그린푸드, ‘일감 규제’ 탈출 꼼수
애경그룹(장영신)의 유통부문 계열사 AK S&D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백화점 사업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데다 차입금 부담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탓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애경그룹의 지주사이자 AK S&D의 최대주주인 AK홀딩스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AK S&D가 지난 25일 2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1주당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 450만 주를 신규 발행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AK S&D는 지난 2007년 4,700억원에 달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