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오프라인 유통사들의 매출이 지난달 다양한 할인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이 모두 증가해,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특히 10월말부터 진행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다양한 할인 행사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는데 이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 1월(4.1%) 이후 최고 수치다.편의점은 전자담배 기기
장장 10개월 가량 CEO 공백 상태를 이어오던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마침내 새 사령탑을 모셔오는데 성공했다. 신임 대표가 된 정승필 사장이 새롭게 둥지를 튼 블랙야크에서 ‘뉴발란스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00억대 적자, 3,000억 매출도 위태로운 ‘탑5’장기간에 걸친 사장석 공백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약점을 드러내 온 블랙야크가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정승필 전 이랜드 미국법인장을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내년도 전략 구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블랙야크는 지
5세대 이동통신 ‘5G’가 지난해 4월 첫 상용화를 시작한지 1년 반의 시간이 흘렀다. 일반인들에게 5G통신은 기존 LTE(4G)에 비해 더 빠른 속도를 가진 통신망 정도로 체감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5G의 미래 발전 방향이 곧 ‘미래 IT 산업’의 방향이라 보고 있다.그런데 IT업계에서는 왜 5G를 주목하고 있을까. 또한 5G는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을까. 해당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IT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은 23일 우리나라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개최한 ‘5G 기술 세미나’에 모
패션가 양대산맥인 삼성물산과 LF가 코로나19 속 독주하고 있는 골프웨어를 두고 격돌한다. 그린의 푸른 잔디를 젊은피로 물들이고 있는 2040세대를 사로잡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40은 기본, 20대 포섭 나선 골프웨어‘부장님의 취미’라는 인식이 강했던 골프에 젊은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40대는 물론 클럽을 손에 쥐는 2030세대가 늘면서 골퍼 연령의 하향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의류 매출은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 힘입어 전년 대비 8.6% 신장했다. 30대 이하 여성의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캠핑 여행이 늘고 있다. 특히 차량을 이용한 ‘차박 캠핑’이 대세로 떠올랐다.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데다 한적한 장소에서 나만의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부상했다. 고가의 캠핑카가 아닌, 자신의 차량으로 소박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캠핑 초심자가 입문하기도 쉽다.이 같은 차박 열풍으로 최근엔 차량 공간이 넉넉한 레저용(RV) 차량과 캠핑 용품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진 분위기다. 여기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패션사업을 담당하는 FnC부문(코오롱FnC)이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행렬에 동참했다. 2030 여성층이 선호하는 ‘럭키슈에뜨’에 기반을 둔 새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가 코오롱FnC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심까지 노린 럭키마르쉐, ‘올빼미’ 뒤 잇나패션가에 ‘MZ’(밀레니얼+Z세대)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대기업 패션업체들도 식품, 주류, 뷰티 등 전 분야에 걸쳐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를 사로잡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삼성물산의 빈폴이 레
계곡과 해변을 가득 채운 인파. 물 반, 사람 반인 워터파크. 그동안 흔히 볼 수 있었던 우리의 여름휴가 시즌 풍경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특히 기나긴 장마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재확산 양상이 나타나면서 불특정다수가 몰리는 유명 명소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이 같은 코로나19 시대 여름휴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떠오른 것은 소규모·비대면이다. 이에 따라 밀폐된 실내공간이 아닌 야외에서 다른 사람과의 밀접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캠핑 등
영원무역이 올 상반기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익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7%나 감소해,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반기 들어 주력사업인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업 업황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점이다.◇ 코로나19 악재로 상반기 영업이익 부진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등 40여개의 세계 유명 바이어들로부터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 제조를 수주 받아
삼성전자는 30일 자사의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신라호텔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더 테라스’는 지난 5월 22일 미국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8월 중순에 공식 출시 예정이다.삼성전자는 더 테라스를 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키즈풀에 설치했다. 방문객들이 210W의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더 테라스 사운드바’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아웃도어 TV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 마련한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세일 행사가 시작된 26일과 27일 양일간 롯데백화점 판매액은 전년 세일기간과 비교해 21% 신장하며 1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교외형 아울렛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55% 신장세를 보였다.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움이 컸던 여성패션 상품군의 경우 8% 증가했다. 지난 4월(△16%)과 5월(△29%)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갑작스런 비 소식이 많은 여름철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남녀공용 레인재킷 ‘드리즐자켓’을 출시했다.블랙야크에 따르면 드리즐자켓은 방수 기능을 발휘하는 라미네이션 가공 원단을 적용했고, 비를 가장 먼저 맞게 되는 후드, 어깨, 소매까지 이어지는 봉제선에는 바늘구멍을 완벽하게 막는 심실링 처리를 해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해 생활 방수에 적합하다.또, 원단 자체의 투습 기능은 물론 등판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활동 시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
‘등골 브레이커’라는 신조어까지 양성하며 맹위를 떨치다 2014년을 기점으로 거품이 꺼진 아웃도어 업계에 생기가 돌고 있다. 나홀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혼캠’ ‘혼산’족들이 늘면서 관련 매출의 판매가 늘고 있다.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아웃도어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5% 증가했다.해가 길어지면서 야외 활동을 위한 의류와 신발 등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캠핑족들은 ‘언택트 캠핑’으로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다. 자가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차+숙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기반한 비대면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1월 1일~ 6월 4일) 여가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단체 스포츠용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70% 감소했고, 수영용품도 60% 감소했다. 반면, 소규모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자전거는 54%, 캠핑용품은 50%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티커머스
삼성전자가 현지시각 21일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테라스는 실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아웃도어 TV이다. 주택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됐다.더 테라스는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화질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다.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
국산 밀폐용기 업체의 양대산맥 락앤락과 삼광글라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락앤락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체질개선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사이 삼광글라스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흑자 굳힌 삼광… ‘신의 한 수’ 된 캔 사업 매각올해를 종합 라이프스타일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락앤락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00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36억원의 달했던 분기 영업실적은 8억원으로 축소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89%나 줄어들어 5억원으로 급락했다.반면
버추얼텍(대표 김호선)이 대표이사 변경 이후 본격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경영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버추얼텍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0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억3,547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김호선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 이후, 누적 됐던 부실한 모든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시작한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이번 실적 향상까지 이끌었다”며 “ 1분기 만에
삼성전자가 영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Galaxy Book Flex α)’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 플렉스 알’는 머큐리 그레이 색상의 33.7cm(13.3형), 39.6cm(15.6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로 5월 12일 정식 출시된다.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는 풀 알루미늄 메탈 바디에 다이아몬드 컷팅 공법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휴대성도 13.9mm의 얇은 두께와 1.19kg의 가벼운 무게로 강화됐다.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QLED 터치 디스플레이
파격적인 가격과 독특한 마케팅 방식으로 ‘아웃도어계 이단아’를 자처한 칸투칸의 발걸음이 더뎌지고 있다. 최대 강점으로 꼽혔던 원가경쟁력 등 경영 효율성이 후퇴하면서 손실 부담을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흔들리는 변칙 전략?… 후퇴하는 경영 효율성칸투칸의 혁신은 지속가능할까. 아웃도어 업계 이단아인 칸투칸에 우려의 시선이 보내지고 있다. 신발과 의류를 막론하고 제품 당 5만원 내외의 상식을 깨는 가격으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칸투칸의 한풀 꺾인 성장세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칸투칸은 37
아웃도어 업체 밀레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전성기가 꺾여버린 아웃도어 업황과 함께 내리막길을 걷더니 마침내 사상 첫 적자를 떠안았다. 설상가상 미래 고객인 2535층을 공략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엠리밋’은 라이센스 브랜드로 전환돼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갈팡질팡하던 엠리밋… 스테이골드도 지지부진매각설이 나돌 만큼 경영 상태가 악화되던 밀레가 적자 전환됐다. 지난 13일 공시된 밀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404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롱패딩 열풍이 불며 아웃도어
속옷업체 좋은사람들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슬레저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홈트족’ 증가로 3조원대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애슬레저가 개성공단 중단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좋은사람들의 새 윤활유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코로나19에도 끄떡없는 애슬레저좋은사람들이 애슬레저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6일 애슬레저 전용 브랜드 ‘루시스(Lusis)’를 론칭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루시스는 ‘별처럼 밝게 빛나라(Luce Sicut Stellae)’라는 의미의 라틴어다. 밝고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