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 신규대출이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난 가운데 자영업자 중 금융채무불이행자 비중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서울 양천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내은행의 월별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자영업자 신규대출이 전년동기대비 3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222조9,043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201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태호의 30년 지기로서 말씀 드린다. 정태호는 91년 평민당에 입당한 이후 김대중, 노무현 노선을 일관되게 지켜왔다. 정태호는 믿을 수 있는 친구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의 말이다.서울대학교 82학번 출신인 정태호 후보는 학생 시절 군부독재에 저항했고, 정치권에 입문한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야성을 잃지 않았다. 24년간 관악에 거주하며 이해찬 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의 ‘전략통’으로 활약했다.참모로서 자신의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선출직 현역 의원 최초로 이행자 서울시의원(관악구)이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국민모임에 합류,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김성호 국민모임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아직 정식 창당을 마치지 않은 국민모임에 현역 서울시의원이 합류했다는 것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국민모임의 가치와 노선에 대해 일반 국민 뿐 아니라 현역 정치인들도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입을 열었다.김성호 대변인은 “더욱이 국민모임 후보로 4.29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정동영 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군 가산점’과 관련해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23일 심상정 원내대표는 원내브리핑을 통해 “집권당 대표의 이런 약속은(군 가산점 2% 관철) 군병영 혁신위원회에서 2% 군가산점 안을 확정한 데 따른 후속 얘기”라며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이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으로 결정되고 2005년부터 4차례나 국회에서 무산된 군 가산점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이것을(군 가산점제) 다시 들고 나온 것은 여론 편승의
경남은행이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한다.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금융소외계층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KNB 2013 새희망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2월말까지 한시 시행한다고 밝혔다.'KNB 2013 새희망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은 경남은행 채무보유자에서 편입기간별 채무 감면율을 적용해 부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저신용층은 급속도록 늘어나고 고신용층은 오히려 신용상태가 개선되는 ‘신용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ICE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35.47%였던 신용등급 최하위인 10등급의 불량률이 올해 5월말 현재 40.98%로 나타났다. 반년 사이에 무려 5%포인트나 확대한 것이다. 전체 평균인 2.33%과 비교
금융소비자원은 새 정부가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야심차게 시행한 국민행복기금 정책은 실패한 정책으로 결론이 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금융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들어 국민행복기금 신청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는 것이다. 당초 국민행복기금의 정책은 32만 6천 명의 채무불이행자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6개월간 접수 받을 예정이었으나, 최근에 신청자가 급격
자산 100억원이상 대부업체 신용등급별 대출금 현황을 보면 6등급 이하 저신용등급의 대부업체 대출액중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노회찬 진보정의당 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6~10등급이 자산 100억원 이상 대부업체로부터 3조 5311억원(67.1%)을 대출했고 11년 6월말 4조 2112억원(68.3%), 11년 12월말 4조 8939억원(79.3%)로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2010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11년 12월 말까지 1년간 대출비중은 12.1%로 높아졌고 대출액 증가액은 1조 32628억원이나 늘었다. 6~10등급에 해당하는 대출자 수로 보면 2010년 총 125만2125명, 2011년 6월말 146만4733명, 2011
서울시는 가계부채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채로 인한 위기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가정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서울시는 지속적으로 가계부채가 늘고 있고, 금리 상승 등 경제적 여건이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가계 부채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또 부채가 있다 할지라도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생활의 위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