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에픽하이의 랩퍼 미쓰라진과 열애 중인 배우 권다현의 일상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권다현의 미니 홈피에는 청순한 외모가 빛나는 사진들이 올라와있다. 1985년생인 권다현의 올해 나이는 서른 살. 하지만 이십대 초반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동안 얼굴을 자랑했다. 긴 생머리에 큰 눈망울, 투명한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지인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해 1년 넘게 교제를 해왔다. 권다현은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한 뒤 ‘천추태후’, ‘씨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진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 시사회장에서다. 미쓰라진은 이곳에 배우 권다현의 손을 잡고 취재진 앞에 섰다.이에 에픽하이 미쓰라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쓰라진과 권다현이 교제 중인 것이 맞다”면서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미쓰라진이 열애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그간 열애 여부조차 공개된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그의 연인 권다현에 대한 여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중인 ‘Karian 다목적 댐 사업(이하 까리안 댐 건설사업)’에 입찰하면서 허위서류를 제출하고, 심지어 자국기업의 입찰까지 방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현대건설 등은 이 같은 행위로 인해 해당 사업에 대한 입찰이 전면 금지됐다. 도대체 인도네시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까리안 댐 건설사업’과 관련, 이들 건설사의 ‘충격적 행태’를 2회에 걸쳐 연속 보도한다. ◇ 자국기업인 대림산업 상대로 입찰방해 ‘까리
○… “빚내서 집사라고 하는 정책 잘못”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말. 당내 공무원연금제도 개혁 TF위원장인 그는 4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집값이 유지되면 모르겠는데 그게 안 될 수 있다. 그랬을 땐 하우스푸어 문제를 더 키우게 된다”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생긴 부담을 금융기관이 지게 되고, 그러면 금융기관은 대외신용도가 떨어지고, 우리 경제가 위험해진다”고 지적. 따라서 이 의원은 “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표라는 걸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 ○… “반기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이 음주추태 논란으로 불명예 전역한 신현돈 전 1군사령관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말씀 한마디에 전역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박 비대위원은 4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신 전 사령관의 일탈행위들, 지난 9월초 박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다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사건 발생 두 달이 지나서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이 격노했고 ‘전역시키세요’ 이렇게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박 비대위원은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는 군인으로서 엄정한 모습을 지켰다”면서 “(박 대통령이) 기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지난 4일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한 북한 실세 3인방의 방문을 두고 그 배경에 국내외의 촉각이 모이고 있다. 남북관계가 냉각된 상태에서 대통령 예방까지 가능한 특사 이상의 고위급 인사들이 단순히 북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갑작스럽게 참석을 결정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앞서 아시안게임 폐막 직전까지도 남북관계는 냉각관계를 이어왔다. 무엇보다 지난달 24일 유엔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 인권문제를 거론하면서 북핵 포기가 ‘첫 단계’임을 강조하면서 냉각기가 오래갈 것이라는 예상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신현돈 전 1군사령관(대장)이 관할 지역을 이탈해 음주를 하고 사령관의 수행원이 민간인과 다툼을 벌인 것이 뒤늦게 알려져 ‘옷’을 벗게 된 결정적인 배경은 ‘제보’였다. 신현돈 전 사령관의 추태현장을 지켜본 사람이 국방위 소속 새정치연합 김광진 의원에게 제보를 했고, 김 의원은 국방부에 이와 관련된 자료를 요청했다. 김 의원 측은 2명의 민간인으로부터 신현돈 전 사령관과 관련된 내용을 제보 받았고, 신 전 사령관이 추태를 부린 곳이 휴게소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광경을 지켜봤다. 신 전 사령관의 추태가 있는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민주당은 8일 ‘서울시 공무원 간접사건’의 국정원 협력자 김모씨 자살로 인해 증거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박근혜 대통령에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과 국정원 개혁을 강력히 요구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남재준 원장 해임과 국정원 개혁만이 정답’이라는 논평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과정에서 드러난 국정원의 행적은 졸렬하기 짝이 없다”며 “이런 유치한 수준의 국가정보기관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세계적으로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정보기관이 위조된 줄 알면서도 버젓이 증거로 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대한 북한의 공식 반응이 나왔다.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2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긴급성명에서 "괴뢰보수패당이 우리의 승인도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수뇌 상봉 담화록을 공개한 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우롱이고 대화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북한은 또 "이번 담
▲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면서 한반도와 주변국에 긴장감이 고조된 11일 오후 서울 시내에 패트리어트가 배치돼 있다. 북한이 또다시 강도놓은 위협을 하고 나섰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 11일 서기국 보도 제1029호를 통해 "전쟁은 이제 시간문제이며 남은 것은 무자비한 징벌 뿐"이라며 "이제 단추만 누르면 발사되게 돼 있고 발사되면 원수들의 아성이 온통 불바다가 될 판"이라고 위협했다.이어 조평통은 "무자비한 보복성전의 붉은 화살표는 이미 미국본토와 태평양상의 미군기지들을 비롯하여 미제침략군이 둥지를 틀고 있는 모든 거점들에 그어져 있다"며 "우리 혁명무력의 위력한 타격수단들은 발사대기상태에 있고 탄두들에는 목표좌표들이 정
▲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성의 ‘누드 사진’을 본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8일 국회 윤리특위 위원직을 사퇴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윤리특위 위원직 사퇴의 변을 밝혔다.그는 “이유나 경위가 어떻든 잘못된 행동이었기에 유구무언([有口無言)”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앞서 심 최고위원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성의 누드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보는 장면이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일으켰다.이어 심 최고위원의 누드사진 논란이 최근 정계를 강타하고 있는 고위공직자
북한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최근 발표한 외교안보통일정책 공약에 대해 9일 “이명박 역도의 대결정책과 다를 바 없다”고 평가 절하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박 후보는 이전 독재자들이 들고 나왔다가 된서리를 맞은 자유민주주의질서에 기초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함으로써 체제대결기도와 흡수통일 망상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어떤 측면에서는 그것(이명박 정부의 대결정책)을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조평통 대변인은 이어 “박 후보는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한 근본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도 분별 못하고 우리에 대해 도발이니 올바른 선택이니 뭐니하고 걸고드는 온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의 황대원 부대변인이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7일 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 후보 캠프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며 “막장캠프의 블랙코미디가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그는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들을 잠시 여론의 비난이 잠잠해진 틈을 타 박 후보 캠프에 속속 복귀시키고 있다”며 “국민 소통의 제스처만 있고 국민 무시의 독백만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논평에 따르면 캠프 출입 기자들과 저녁 자리를 하다 만취해서 ‘기자 새끼’를 운운해 논란을 빚었던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대변인직에서 물러났으나 중앙선대위 행복추진위원회 총괄간사로 복귀했다.또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불출마로 협박했던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중앙선대위 국민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추태를 부리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 2호선 여자 다리 베고 자는 문신남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지하철 좌석에 누워 옆에 앉은 여성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2일 오후 6시 20분쯤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팔에 문신을 진하게 한 아저씨가 이른 시각에 취해 양 옆 여자들 사이에서 잠을 잤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지하철이 안방인 것처럼 자는 문신남을 양쪽에서 보좌하며 무릎을 내준 여자 둘도 어이없고 웃겼다"며 "사람들이 못마땅하게 보는 것이 민망했는지 여자들은 둘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1일 경찰이 MBC 노조 집행부에 대한 무더기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속셈은 뻔하다”면서 “파업 지도부를 와해시켜 파업 110일이 넘어서도록 강고하게 이어지고 있는 MBC노조의 파업대오를 흔들려는 얄팍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언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MBC노조 파업이 무더기 구속영장 청구 같은 겁박으로 흔들릴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크나큰 오산”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민언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등포경찰서는 정영하 MBC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식 부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홍보국장, 장재훈 정책국장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MBC노조가 불법파업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라는 것. 앞서 지난 2월27일 김재철씨는 MBC
민주통합당이 MBC 김재철 사장에게 추태를 그만부리라며 충고했다. 김 사장은 파업 68일째를 맞는 MBC의 사원들에게 “우리 모두의 봄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편지를 사원들에게 보낸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편지에서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선임된 자신이 물러날 수 없다"며 "인적 교체만 하면 공정방송이 실현된다는 생각도 동의하기 어렵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