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보안전문가나 화이트해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4산업혁명을 이끌 유망 직종으로 거론돼 온 지 오래다. 이같은 관심을 바탕으로 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정보보호분야 종사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고도의 보안전문가인 화이트해커 수는 증가세가 지지부진하다. 보안업계에선 현 구조 안에서는 화이트해커가 성장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보보호인력 2년새 18%↑ … 화이트해커수 증가세는 ‘지지부진’정보보호산업협회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표 통합보안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8)’을 둘러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전 세계를 리드하고 있는 국내외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여를 확정하면서 올해 보안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첨단보안 제품을 선보이는 경연장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보안기업들,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정면승부’이번 ‘SECON 2018’에서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국 보안기업인 에스원과 한화테크윈을 비롯해서 하이크비전, 다후아, 유니뷰 등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자 제조사 입장에서도 출하량 감소 등의 영향을 받기 시작해서다. 특히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구매에 지갑을 열 새로운 ‘이유’가 필요한 시점이다.◇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세, 교체 주기가 원인… ‘침체기’ 맞을까스마트폰 시장의 추세가 변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2016년까지 매년 시장을 확대해 온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파산 절차에 돌입한다. 해킹으로 또 다시 대규모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유빗은 19일 오후 2시부터 모든 코인과 현금의 입·출금을 정지하고 파산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유빗은 이날 오전 4시35분쯤 해킹으로 코인 출금 지갑에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코인 손실액은 전체 자산의 17%에 달한다. 유빗 측은 “그 외 코인은 콜드지갑(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가상화폐 지갑)에 보관돼 있어 추가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손실 액수와 피해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또 유빗은 “19일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러시아 등 유럽을 강타한 랜섬웨어 ‘나쁜토끼’가 몇달 전 나왔던 랜섬웨어에 비해 전파력은 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번 감염되면 치명적이란 점에서 여전히 주의가 요구된다.26일 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독일 등 유럽국가에선 신종 랜섬웨어 ‘배드래빗(나쁜토끼, Bad Rabbit)’이 유포됐다.감염된 곳은 언론사, 공항, 지하철 시스템 등이다. 해커는 보안이 취약한 웹사이트에 침투해 사용자들이 랜섬웨어를 심은 ‘어도비 플래시’를 내려받도록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유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지난달, 가정에 설치해 놓은 인터넷카메라(IP카메라)를 해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해킹범들은 IP카메라를 통해 남의 집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다 덜미를 잡혔다. 지나해에는 미국에서 트위터와 넷플릭스, 아마존 등 1,200여개 웹사이트가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커들은 당시 공격에 IoT 기기들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발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보안’이다. 하지만 보안 리스크에 대한 대비는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해킹사건이 던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이 지난해 또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의 25%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정부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건수는 21건, 피해인원수는 1,102만명에 달했다. 전년 유출건수 8건, 피해인원수 618명에서 급증한 것으로, 국민 4명 중 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셈이다.원인은 해킹의 급증으로 보인다. 해킹으로 인한 유출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그룹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전 국민 정보보호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롯데그룹은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실천 홍보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업무협약 체결식은 서울 송파구 소재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형준 롯데닷컴 대표이사,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롯데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실천 캠페인과 관련한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전 세계의 관심이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에 맞춰진 지금, 대한민국 개인정보보호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전 세계의 관련 법령과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가 열렸다. ‘개인정보보호,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7회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17, www.pisfair.org/2017)가 그것.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공공과 민간분야의 모든 CPO(Chief Privacy Officer, 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중소 홈IoT 협력사의 보안역량을 높이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협력한다. 최근 불거진 홈CCTV 해킹사건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KT는 26일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KISA와 ‘홈 IoT 중소 협력사 보안역량 향상’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제휴는 최근 들어 불거진 홈CCTV 해킹 건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내에선 중저가 IP 카메라의 해킹으로 사생활 영상이 유출된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KT는 "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국내 기업 12곳이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12곳의 기업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다. KISA는 피해신고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같은 기간 의심 신고는 15건이 접수됐다. 랜섬웨어 관련 상담은 총 4,616건이 이뤄졌다.신고하지 않은 기업과 개인이 상당수가 될 것으로 관측돼 실제 피해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내외 보안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SECON 2017(세계보안엑스포 2017)’가 15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글로벌 전시주최사인 UBM과의 협력을 통해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이 새로 마련될 예정이어서 수출 마케팅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15일 오전 SECON 2017 개막식이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보안 관련 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통합 보안 전시회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ECON 2017(세계보안엑스포 2017)’는 올 한해 국내외 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 최대 보안박람회인 ‘IFSEC Group’의 일원이 되어 세계 최대 글로벌 전시주최사인 UBM과 협력을 통해 1:1 비즈니스 미팅과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이 새로 마련될 예정이어서 수출 마케팅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보안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20일 새벽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사건이 조기진화 됐다.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접속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그러나 ‘코소보 뉴본 기념비 테러를 암시’하고 있는 해커의 목적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불쌍한 세르비아인들의 피해’를 언급한 해커가 ‘알바니아를 타깃으로 한 테러 암시 메시지’를 왜 아시아나항공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하려 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White?, Black?우선 해킹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화면에 스스로를 ‘Kuroi`SH and Pros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후후앤컴퍼니의 스팸차단 앱 ‘후후’가 이용자의 스미싱 피해 예방 서비스를 강화한다. 후후앤컴퍼니는 '스미싱확인서비스'를 후후 안드로이드 버전을 통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후후스미싱' 탐지 서비스는 문자에 포함된 URL에 대해 위험, 의심, 안전 3종류의 분석결과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강화된 '스미싱확인서비스'는 사용자가 ‘의심’으로 추정되는 URL에 대해‘정밀분석’을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스미싱전문가의 정확한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강화된 '스미싱확인서비스'는 패턴과 유형에 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9월 28일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KISA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위한 API 개발 및 활용 선도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핀테크 기술·서비스 보안 선도 ▲국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기업‧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NH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통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조사에 나섰다.지난 19일 방통위는 아시아나항공 현장조사에 나서 시스템을 살펴봤다. 현장조사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문가가를 대동한 것으로 전해진다.방통위는 현장조사에서 개인정보보호법 법규 위반 정황이 드러나면 방송통신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행정처분을 밟을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앞선 18일 고객 4만7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자사 홈페이지 ‘고객센터FAQ’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해킹이 아닌 허술한 웹사이트 관리에서 비롯된 문제가 이용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한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프로그래밍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 행사를 뜻한다.주제는 결제, 송금, 보안, 인증 등 블록체인 응용 핀테크이며 학생, 일반인, 개발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가신청은 오는 6월 2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오는 7월 20일 개최되는 ‘2016년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LG유플러스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퀄컴 등과 공동으로 IoT 유망기업 발굴과 상생협력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사물인터넷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IoT 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을 선발, IoT 관련 국내외 대기업 관계자와 주요 투자자에게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하는 쇼케이스 형태로 진행된다.이에 LG유플러스는 4일부터 내달 13일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스마트인증카드(스마트OTP)’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여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IC카드인증서’ 서비스를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스마트인증카드’란 금융IC카드에 ‘스마트OTP’와 ‘IC카드인증서’ 기능을 탑재한 다기능 보안매체로 NFC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한 번 접촉으로 금융거래가 실행되는 카드이다.‘스마트OTP’는 전자금융 거래시 사용되는 일회용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IC카드인증서’는 비밀번호 6자리 숫자만으로 인증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