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보잉과 3,3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약에 따라 보잉에 A-10 날개 구조물을 공급한다.A-10은 미 공군의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로 일명 ‘탱크킬러’로 불린다.KAI는 “기존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번 납품 분은 새롭게 개량한 OWP(Outer Wing Panel·외 날개) 1,470억원 규모와 CWP(Center Wing Panel·중앙 날개) 1,861억원을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인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신문 대상 ‘2020년 총선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1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0년 총선대비, 공정 선거보도 설명회(이하 설명회)’에는 취재진을 비롯해 100여명 가까운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바람직한 선거보도의 조건, 공정·참여·상호작용 홍미선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선거는 후보자의 수가
서울 ADEX에서 국산헬기 운용 확대 방안이 제기됐다.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안현호, 이하 항우진)가 주관하는 ‘국산헬기 운용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가 16일 서울 ADEX 행사장에서 개최됐다.세미나는 안규백 국방위원장의 개회사와 안현호 항우진 회장의 축사 등으로 시작돼 총 네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안규백 국방위원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안정적인 고급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산헬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가 국내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가 수여하는 ‘2019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수상했다.LIG넥스원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 및 정책포럼’에서 김지찬 대표가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가운데 ‘방산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은 방위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방산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표창하는 자리다.1987년 LIG넥스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10월 1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27일 사천 본사에서 ‘창사 20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안현호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척박한 환경에도 KAI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력, 정부 유관기관의 지원이 어우러져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지난 5년간 매출과 수주의 정체로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지속 성장이 가능토록 튼튼한 KAI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안현호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KAI는 5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현호 내정자를 제7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늘부터 3년간이다.KAI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산업 육성정책에 정통하고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을 들어 안현호 사장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추천 배경을 밝힌 바 있다.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안현호 사장은 “미래 먹거리 발굴로 KAI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
HDC현대산업개발(사장 김대철)은 9월부터 직급을 3단계로 단순화하고 직원 간 호칭을 ‘매니저’로 통합한다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직급 단순화와 호칭 통합을 단행해 현재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5단계 직급을 사원-대리·과장-차장이상 등 3단계로 줄이고, 직급에 관계없이 모든 팀원의 호칭을 ‘매니저’로 통합한다. 이는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함과 동시에 건설사 최초로 도입한 애자일 조직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다. 이밖에도 현장소장, 팀장, 본부장 등 별도의 직책을 맡은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이 시행사 대표를 감금·협박해 법인인감도장을 강취, 차명계좌를 개설한 후 일진그룹의 5개 계열사로부터 모금한 80억원의 비자금을 세탁해 허 회장 자녀들의 회사로 보내 횡령 및 편법증여했다.”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을 일진그룹이 투자한 아울렛개발사업의 분양피해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허진규 회장 관련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현재 해당글은 게시판 운영원칙에 따라 기업명 등이 익명처리 됐지만, 취재 결과
롯데시네마가 bhc치킨과 협업하면서 제작한 홍보용 포스터를 전면 교체 작업중인 것으로 시사위크 취재 결과 확인됐다. 언론 홍보 및 바이럴마케팅 용으로 제작된 포스터에 비속어가 사용된 데 따른 것으로, 포스터를 제작한 롯데시네마 측은 현재 수정 작업을 진행중으로 알려진다.논란의 발단은 최근 bhc치킨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비롯됐다. 보도자료는 간단했다. 자사의 인기 사이드메뉴 3종이 롯데시네마에서 판매된다는 내용으로, 영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핵심이다.문제는 첨부사진이었다
최근 남양유업이 한 자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남양유업 측은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등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남양유업의 내부자료를 살펴보면 여직원의 평균 급여가 남직원 대비 현저히 낮은 사실이 확인된다. 같은 업무를 하는데, 여성에게 지급되는 급여가 더 적다는 의미다. 노동시장에서 ‘남녀 임금격차’는 성평등을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로 꼽힌다. 남양유업은 여성친화적 기업일까.◇ 다양한 육아·가정지원제도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 발표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 유통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프랑스에서 수입되고 있지만 ‘녹차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원재료(녹차)가 일본산으로 알려지면서 불똥 튈지 주목되고 있는 것. 특히 녹차 재배지로 알려진 곳 중 일부가 과거 세슘이 검출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반감이 커지고 있다.◇ 방사능 우려에 반일감정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프랑스산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4일,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시제 1호기 초도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AI는 2015년 6월 LAH 개발에 착수하여 2016년 8월 기본설계, 2017년 11월 상세설계를 마치고 작년 12월 시제 1호기를 공개했다. 올해 1월부터는 주요 계통과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상시험을 수행했고, 6월에 실시한 초도비행준비검토회의(FFRR, First Flight Readiness Review)를 통해 비행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
하겐다즈가 잦은 이물질 논란과 일본산 녹차 사용으로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입을 담당하는 한국하겐다즈가 사회공헌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취재한 바에 따르면 한국하겐다즈의 지난해 기부금은 ‘0원’으로, 광고선전비에 수십억원을 쏟아붓는 것과 비교된다. 별도의 사회공헌 활동도 거의 없다. 돈벌이에만 급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광고선전비로만 40억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어디로 전자공시에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하겐다즈는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KAI)이 17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 2019’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과 신규 민수물량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53회를 맞이한 파리 에어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49개국에서 총 2,500여개의 업체가 참여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본훈련기 ‘KT-1’, 고등훈련기 ‘T-50’, 경공격기 ‘FA-50’, 다목적 기동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민수헬기 ‘LAH·LCH’를 선보였다.KAI 김조원
허광수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삼양인터내서날 회장)의 ‘비매너’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유명 골프대회에서의 관람 매너가 구설에 오른 것인데, 페어웨이 러프에 카트를 세우고 경기를 관전하는가 하면 선수이동로에 카트를 세워놓는 ‘만행’을 선보인 것. 일반 갤러리들은 상상도 못할 무개념 행위로, 대회를 주최한 대한골프협회 ‘회장’이 벌인 일이라는 점에서 ‘갑질’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사건은 지난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발생했다. 올해 33회를 맞은 한국
최근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에서도 일본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된다. 녹차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녹차분말(matcha)’이 과거 세슘이 검출된 시즈오카산(産)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하겐다즈 국내시장 유통을 맡고 있는 한국하겐다즈 측은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내부규정”이라는 이유로 녹차의 정확한 원산지(재배지) 공개는 거부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녹차아이스크림 원재료인 녹차, 원산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아주대학교 병원과 30일 ‘2019년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AI는 아주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를 배치해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경기도는 닥터헬기를 전국에서 7번째로 도입하면서 야간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또한, 경기소방 119 구조·구급 대원도 함께 출동하는 운영방식도 최초로 도입해 사고, 대형재난 현장 구조부터 전문 치료까지
SK건설 공사현장에서 인부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안전벨트 고리를 체결하고 있었지만 추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와 경찰 등은 안전장치 문제를 의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현장 산재사고 예방을 강조한 지 불과 2주도 되지 않아 벌어졌다는 점에서 적잖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SK건설 등에 따르면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경이다.이날 경기도 이천의 한 건설현장에서 고소작업차(스카이)를 이용해 건물 외장판넬을 설치하던 작업자는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17일 대전R&D센터에서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LIG넥스원 임직원과 공군‧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산‧학‧연‧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항공 플랫폼 기반 유도무기 및 전자‧전자전 장비의 △연구개발 및 성능개량 방안 △설계 및 기술검증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또한 탐색기 등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을 비롯해 한국형전투기(KF-X) 탑재를 목표로 개발에 참여 중인 항공전자 장비에 대한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은 5월 10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임직원 부모님들을 판교R&D센터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IG넥스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초청된 100여 명의 부모님들은 첨단 국산무기 개발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자녀의 일터와 무기체계 홍보전시관을 직접 둘러보고 ‘100세 시대, 인생 3막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직원들이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영상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장인·장모와 함께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