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명절 선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정부가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허위광고 및 과대광고를 집중 점검하고 나선다.◇ “질병 예방‧치료 광고하는 화장품 구매 금지”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선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집중 점검한다.식약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인정받은 기능성에 대해서만 광고할 수 있다. 의약품이 아니므로 질병의 예방‧치료 효과는 광고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먹어도 안전한 기한은 언제까지일까. 식품 당국은 지난해부터 유통기한 대신 쓰일 ‘소비기한’ 참고값을 설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라면에 대한 소비기한이 제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면 소비기한, 최대 291일로 설정돼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들에게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올해 1월까지 34개 식품유형 430개 품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일 39개 식품유형 12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최근 환경과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커피전문점 등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곳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세척과 위생 관리가 중요한 다회용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 당국이 지침서를 마련했다.◇ 다회용컵, 3종류로 표준화… 재활용 쉽도록 인쇄 지양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다회용기 제작‧취급 및 세척과정에 대한 위생기준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지침서에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식품위생법’ 등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용기와 세척제의 기준
국내에서는 대마초 등 대마성분 사용이 금지돼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제조 대마씨유 제품에서 환각을 일으킬 수 있는 대마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이 적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THC 성분 초과 제품 1건 적발… 판매중단 조치‘대마’는 삼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서는 삼베의 원료인 섬유작물로 이용돼왔다고 알려진다. 이런 가운데 1960년대 중독 효과가 알려지면서 대마초 흡연이 국내서 사회적 문제가 된 바 있다. 이후 대마관리법 및 마약류관리법 등 법적 규제로 사용이 금지됐다. 이런 대마가 최근 식품이나 의약
지난 14일 국제암연구소(IARC) 및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스파탐 일일섭취허용량(ADI) 현행 기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서는 소비자들에 대해 안심시키기 위해 감미료 사용과 관련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감미료로 대체 검토 중”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아스파탐 관련 IARC와 JECFA의 발표 전망 이후 그간 식품‧막걸리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향을 파악해왔다고 전했다.농식품부에 따
최근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에 대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진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현행 섭취 기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IARC의 ‘2B군’ 분류… 과학적 증거 충분치 않다는 의미그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두 전문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와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각각 평가해왔다. 평가 결과, 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분류 2B군(인체 발암가능 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020년 11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간접수출’에 대해 문제 삼으며 품목허가 취소 및 판매 중지 행정처분을 내렸으나, 법적 다툼 끝에 ‘식약처의 행정처분은 부당하다’는 1심 판결이 내려졌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톡신 업체들의 행정소송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지난 6일 대전지방법원 제3행정부는 메디톡스가 대전지방식품의약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톡신 품목허가 취소 및 제조·판매 중지 행정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청구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개 편의점 브랜드의 매장 60곳에 대한 냉장온도 관리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체로 식품을 판매‧보관하는 온도는 적절했지만, 개방형 냉장진열대의 경우 온도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어형’으로 전환시, 국민 7만명이 1년간 쓰는 수준 절감 가능해개방형 냉장진열대는 주로 유제품과 즉석섭취식품(도시락‧샌드위치 등)의 부패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런 가운데 조사대상 편의점 매장 60곳의 개방형 냉장진열대에 보관된 우유‧발효유 등 534개
최근 ‘아스파탐’이라는 인공감미료에 국내 식품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에 대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Q. ‘아스파탐’이 무엇인가요?A. 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첨가물로 설탕과 같은 천연감미료와 인공감미료로 나뉩니다. 이때 아스파탐은 설탕을 대신해서 단맛을 낼 수 있는 인공감미료 중 하나입니다. 백색을 띠는 결정성분말로 냄새가 없고 강한 단맛이 있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
현대약품이 황당한 포장오류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치매약 용기에 탈모약으로 흔히 쓰이는 중증고혈압약 라벨이 붙어 유통된 것이다. 이는 현대약품 뿐 아니라 제약업계 전반의 신뢰를 흔드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약품은 특히 최근 회계위반으로 또 다시 적발되기도 해 이상준 대표의 대내외 리더십이 거듭 타격을 입게 됐다.◇ 다른 약 이름 붙어 유통… 거듭 흔들리는 신뢰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현대약품에 따르면, 최근 의약품 포장오류 사태가 발생했다. 현대약품의 치매약인 ‘타미린정’이 담긴 용기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식품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소비자도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필요해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달걀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달걀취급업체의 위생관리 실태 집중점검에 나선다.식약처에 따르면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최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집중점검 기간이 마련된 것이다.점검 대상은 살모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볼 수 있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식약처에 따르면 전국 모든 매장 냉장고에 문을 달게 되면 연간 약 81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한라산 산림면적 10배 정도에서 흡수하는 양과 동일한 수준이다.◇ 서울지역 내 식품유통업체로 ‘시범사업’ 확대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서울시 내 식품매장에 설치된 개방형 냉장고의 문 달기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한국전력공사 △식품유통업체(롯데마트‧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홈플러스‧GS더프레시) △한국
지난달부터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식욕억제제 오픈런’이 정부부처 점검결과 사실로 밝혀졌다. 비만치료 보조수단으로 쓰여야 하는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가 안전기준을 넘어 과다처방되고 있는 것이다.◇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199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다. 비만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등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감정장애 등의 정신적 문제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비만학회의 비만진료지침에 따르면 비만 치료는 △식사치료 △운동치
성장기를 지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학교가 끝난 후 또는 학원을 가기 전 편의점을 자주 들리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건강먹거리 코너’가 마련됐다.◇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위해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건강 먹거리 시범사업’을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편의점에는 시중 제품보다 당류를 적게 사용한 식품 등을 구분‧표시해서 판매하게 된다.이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비맥주가 생산하는 무알코올 맥주 일부 제품에서 세균수가 초과 검출돼 회수조치를 취했다. ◇ 세균수 부적합 이유는 ‘조사 중’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비맥주의 무알코올 맥주 ‘버드와이저 제로’(Budweiser Zero) 가운데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단된 제품이 발견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은 세균수가 기준보다 초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제품은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제조된 500ml 제품으로 제조일자는 올해 4월 17일이다.식약처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바디프랜드는 코지마, 세라젬 등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의료기기 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바디프랜드는 국내에서 매년 허리디스크 환자가 190만명 넘게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일상생활에서 관리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메티컬팬텀’, 디스크 완화 의료기기로 식약처 승인바디프랜드가 19일 신제품인 ‘메디컬팬텀’ 안마의자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본사 도곡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메디컬팬텀은 허리·목 디스크를 완화하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
‘햄버거’에 대한 논쟁은 꽤 오래전부터 계속됐다. 대표적인 패스트푸드로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정크푸드(junk food)’가 됐다는 주장부터, 사실 이것은 오명이고 실제로는 주식(主食)으로 섭취해도 될 만큼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간 ‘완전식품’이라는 주장도 있다.◇ 햄버거는 완전식품? 아니면 정크푸드?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완전식품’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으로, 요리하거나 가공되지 않은 날것으로 섭취해도 필요 영양소 대부분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완전식품으로는
동서식품은 지난 3일 맥심 커피믹스에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발적 회수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식품 당국이 구체적인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5일 ‘실리콘 패킹’이 혼입된 사실이 확인됐다.◇ ‘자율회수’ 진행 중… 행정처분 등 조치지난 3일 동서식품은 창원공장의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직장인이라면 혹은 시험기간을 앞둔 학생이라면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피로를 회복하고 뇌를 각성시키는 기능을 하는 ‘카페인’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적정량의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 청소년 ‘카페인’ 주의보… 왜?일반적으로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이라고 하면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카페인은 이 외에도 다양한 가공식품에 들어있다. 커피콩이나 코코아콩, 찻잎, 과라나 열매 등과 같은 식물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이 카페인이다. 이를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로 유명한 중견 제약사 동성제약이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5년 연속 적자이자 최근 10년 중 8번째 연간 적자다. 고질적인 수익성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모습인데, 올해는 이 같은 실적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년 연속 적자행진 속 희망… ‘리베이트 제재’는 악재동성제약은 지난해 933억원의 매출액과 30억원의 영업손실, 2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적자행진을 5년째 끊지 못한 것이다. 최근 10년을 살펴봐도 8번째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