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보험계약자 A씨는 지난 2016년 1월 대구 달서구 장기동 소재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억울한 보험 사기 피해를 입었다. 보험사기 일당들이 그의 차량 측면을 고의로 부딪쳐 사고를 냈기 때문이다. 사기 일당들은 이 사고로 29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고 A씨는 보험료가 할증되는 피해를 입었다.하지만 지난해 7월 사기 일당들이 고의 사고 유발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되면서 A씨의 억울함이 풀리게 됐다. 자동차보험요율을 소급해 정정 받고 사고 이후의 계약 3건에 대한 보험료 79만원도 되돌려받게 된 것이다.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가계부채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1,468조원까지 늘어났지만,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은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한국은행은 20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금융자산보유규모가 금융부채의 2배를 상회하고 있으며, 금융자산이 금융부채와 비슷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근거였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금융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46.0%로 50%가 안 되며, 2010년~14년 평균인 45.7%와도 큰 차이가 없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 비중이 꾸준히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우리사주 배당사고로 훼손된 고객과 주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혁신사무국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혁신사무국은 구성훈 대표이사가 대국민 사과문에서 밝힌 것처럼 회사 모든 영역의 근본적인 환골탈태를 위해 사내 IT부문은 물론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신뢰회복 등 회사업무 전반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찾게 된다.또, 혁신사무국 활동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로 구성된 혁신자문단과 컨설팅기관 등 전문가 집단과 협업을 하도록 하는 한편, 도출된 과제별로는 사내 임원협의체와 실무 협의체를 운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동안 하락세가 지속되며 파국을 맞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는 올해 초 정점을 찍은 뒤 폭락을 거듭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2,500만원까지 올랐던 시세가 1월말~2월초 대규모 폭락으로 60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1,200만원대까지 시세가 회복됐으나, 3월 중순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해 4월초에는 7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그런데 4월 중순 이후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OCI의 최대주주가 고(故) 이수영 OCI그룹 회장에서 그의 장남인 이우현 OCI 사장으로 변경됐다.OCI는 지난 12일 최대주주변경 공시를 통해 고 이수영 회장에서 이우현 사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별세한 이수영 회장의 지분을 이우현 사장 등이 상속하면서 이뤄졌다.고 이수영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은 약 260만주로, 지분율은 10.92%였다. 이우현 사장이 약 134만여주를 상속했고, 고 이수영 회장의 부인인 김경자 송암문화재단 이사장과 장녀 이지현 OCI미술관 관장은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폐가 또 한 번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지난 2월 폭락 때보다 시세가 더 떨어진 것이다. 이렇다 할 호재가 끊긴지 오래인 가운데, 악재만 지속되면서 내리막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30일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는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700만원대 중반까지 내려갔고, 이더리움은 4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리플 역시 한때 530원대까지 내려갔다.이는 최고점을 찍었던 올해 초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특히 지난 2월 대폭락 때보다 더 아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억원대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최종구 위원장은 14억7,459만원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재산 내역을 살펴보면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최 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9억6,000만원대 서울 송파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의 명의로 총 5억810만원의 예금 자산 보유액을 신고했다. 본인이 소유한 2006년식 소나타 자동차는 439만원으로 신고했다.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타겟데이트펀드(TDF)’는 투자자가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 특정 목표시점(Target Date)을 가진 펀드에 투자하면 운용 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비중을 늘리는 상품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라이프 사이클펀드 등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형태로 노후 대비용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펀드를 중심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더 나아가 최근에는 은퇴자금의 적립 이후에 이를 소진하는 단계에 알맞은 펀드가 선을 보이고 있다. 물꼬를 튼 건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투자금을 단순히 적립,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내일(26일)부터 대출 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방침에 따라 26일부터 은행권에DSR(총체적 상환능력 비율)을 비롯한 각종 대출규제가 시행되는 데 따른 것으로, 일정 기준 이상의 DSR을 초과할 경우 대출이 거절될 수 있어 가계의 돈 빌리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26일부터 은행권에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이 적용된다. DSR은 차주가 연간 갚아야 하는 대출의 원리금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개인의 모든 부채를 소득과 비교해 대출금액을 제한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대출을 심사할 때 기존 주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G20 국가들이 오는 7월까지 암호화 가상화폐 관련 규제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초 구체적 규제방안이 이번에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일정 기간 연기된 것이다.G20 국가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등 경제수장들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무역전쟁’과 함께 암호화 가상화폐 문제도 주요 의제였다.하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결과물이 나오진 않았다. 관찰을 지속한다는 것에 합의했을 뿐, 관심을 끌었던 글로벌 규제방안은 도출하지 못했다. 의장국인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동안 변동 폭이 크지 않았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폐 시세가 또 다시 폭락했다.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15일 일제히 전일대비 15%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월초 대폭락 이후 가장 낮은 시세로 떨어진 것이다. 거래소 빗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한때 850만원 아래까지 내려갔고, 이더리움 시세는 60만원대 초반까지, 리플 시세는 600원대까지 떨어졌다.이 같은 폭락은 이렇다 할 호재나 반등이 오랜 기간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비트코인 등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마음이 초조해지고 있다. 당초 1분기 안에는 유상증자를 마무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논의는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진다.그 사이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는 추가 자본 확충 계획을 발표하며 무섭게 치고 나가고 있다.케이뱅크는 지난해부터 자본확충을 위한 2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규모는 최소 1,5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1분기 안에 유상증자 협의를 마치겠다는 재차 공언한 바 있다.하지만 이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폐 시세가 좀처럼 예전의 기세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무섭게 치솟던 올해 초와 달리 세간의 관심도 뚝 떨어진 모습이다.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최근 큰 폭의 변동 없이 이어져왔다. 비트코인 시세는 1,200만원대 안팎이 유지됐고, 이더리움 시세는 90만원대가 유지됐다. 다만, 지난 7일 다소 뚜렷한 하락세가 나타났는데, 이는 2월초 폭락 이후 반등하던 시세가 잠시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이 같은 등락폭은 지난해 말~올해 초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매일 같이 관련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급등’으로 새해를 맞았다가 ‘급락’으로 한겨울을 보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성큼 다가온 봄에는 어떤 길을 걷게 될까.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페 시세는 최근 비교적 안정세를 찾은 모습이다. 불과 한 달 새 6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1,400만원대에 진입하는 등 여전히 변동 폭이 큰 편이지만 예전처럼 하루에 수백만원씩 오르거나 내리는 일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이 같은 추세는 급락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급등하면서 투기열풍이 달아오르자 우리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13년차에 접어든 사회공헌 사업 ‘청소년경제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대학생 봉사단과 대상 아동 등의 규모를 기존 2배 이상 늘리며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청소년경제교실’은 지난 2005년 시작한 삼성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청소년경제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관과 소비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올해는 이 규모를 2배로 늘려 확대 운영한다.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을 252명으로, 대상 아동을 1,000여명으로 기존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한동안 한없이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뚜렷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설 명절과 함께 시작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해 12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시세는 올해 초 2,500만원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러한 급등은 정부의 규제 움직임을 불러왔고, 비트코인 시세는 이내 급락으로 돌아섰다. 뚝뚝 떨어지던 비트코인 시세는 급기야 600만원대 중반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불과 한 달 새, 반토막도 아닌 4분의 1토막이 난 것이다.비트코인과 함께 ‘3대장’이라 불리는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새해 들어 급등과 급락을 오가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폐 시세가 설 명절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다.2월 들어 600만원대 중반까지 뚝 떨어졌던 비트코인 시세는 설 명절 전, 900만원대 안팎을 오가며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설 명절에 들어선 뒤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지난 18일엔 1,200만원대 후반까지 올라갔다. 현재도 1,200만원 안팎을 오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60만원대까지 추락했던 이더리움 시세도 마찬가지. 설 명절 들어 상승세를 보이더니 다시 100만원대를 넘어섰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로 잠들어 있던 1,038억원의 돈이 제 주인을 찾아갔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최근 6주간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년 이상 미사용계좌 21만7,000개가 해지됐으며, 잔액 1,038억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최근 상호금융권과 손잡고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폐인’을 벌였다. 이를 위해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명의로 된 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좌에 잠자고 돈을 확인할 수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 가상화폐는 올해 초 시세가 급등하며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 같은 과열은 정부가 규제 움직임에 속도를 내게 만들었고, 시세 급락으로 이어졌다. 불과 한 달 새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인 가상화폐 시세다.그렇다면 설 명절 연휴 이후엔 또 어떤 행보가 이어지게 될까.우선, 현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는 최저점으로부터 일부 회복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처럼 시세가 크게 요동치는 일은 찾아보기 어렵다. 한때 600만원대까지 곤두박질쳤던 비트코인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올해 초 국내 거래소 기준 2,600만원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시세가 600만원대로 떨어진 뒤 다시 800만원대로 회복된 가운데,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주인공이 비트코인을 상당히 많이 보유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이 높다고 하긴 어려워 보인다.미국의 ‘비트코인 갑부’로 유명한 캐머런 윙클보스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향후 금과 같은 가치를 지닐 것이며, 나중에는 금의 지위를 무너뜨릴 것으로 믿는다. 비트코인 가치는 지금보다 30~4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