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얼마 주고 타셨어요?”같은 항공기 옆자리에 앉은 A씨가 B씨에게 물었다. 같은 항공기, 같은 좌석에 받는 서비스도 같은데 가격이 차이가 날까 싶었는데 웬걸. A씨의 항공가가 약 30만원 더 비싸다. A씨와 B씨의 항공권 차이점은 무엇일까.◇ 항공기 같은데 가격 천지차이두 사람간의 차이점은 단 하나다. 항공권을 예매한 사이트가 다르다는 것. A씨는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B씨는 저가항공사인 진에어 사이트에서 각각 예매했다. 두 항공사가 코드쉐어(공동운항)을 맺은 노선이다.최근 대형항공사(FSC)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승객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공항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대한항공이 공항 100% 활용 방법을 21일 공개했다. 탑승수속 시간 줄이기 등 편안한 항공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갖가지 노하우가 소개됐다.여름 휴가 성수기에는 혼잡한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장시간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셀프체크인 서비스’에서 웹‧모바일 탑승권만 제시하면 줄을 서지 않고도 빠르게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맑은 하늘이 보이는 창가자리 등 원하는 좌석을 직접 잡을 수도 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의 경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코노미 클래스 삼관왕에 올랐다.아시아나는 지난 12일 영국 현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상 ▲세계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상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앞선 2개의 상은 아시아나가 각각 3년 연속, 2년 연속 수상해오고 있다.스카이트랙스로부터 인증받은 ‘5-star 항공사’ 자격증도 그대로 유지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 국내 유일 ‘5-star 항공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의 구원투수로 나섰다.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은 오는 28일 마지막 시험비행을 앞두고 취항 초읽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칠 경우 예정대로 에어서울의 국내선은 다음 달 초, 국제선은 10월쯤 하늘길을 열 전망이다. 저비용항공사간 치열한 단거리 노선 경쟁에서 밀려난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서울 취항을 통해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인기 노선 불안한 출발… 항공기는 3대?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시사위크]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지난 10일(화)부터 14일(토)까지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2016 아시아나항공 와인 선정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회에는 2007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출신의 안드레아 라손(Andreas Larsson, 스웨덴) 등 세계적인 소믈리에 3인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하여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아시아나항공 현직 캐빈승무원 소믈리에 4인이 함께 배석했다.기내 와인 선정을 위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양한 산지의 와인 292종이 시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터키항공이 항공 분야의 공식 파트너로 협찬한 워너브로더스픽쳐스의 올 최고 기대작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전 세계 개봉(3월 25일, 현지 시간)에 앞서 지난 3월 20일 미국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감독 잭 스나이더,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과 슈퍼맨 역의 헨리 카빌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다이안 레인, 로렌스 피시번,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i) 터키항공 회장은 “전세계의 팬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봄내음 가득한 봄나물 잡채, 찰보리된장 봄채소말이, 봄채소 볶음 등 새로운 한식 메뉴를 인천공항 퍼스트 라운지에서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 메뉴는 오색오미의 쇠고기 갈비찜, 궁중 불고기인 너비아니구이, 향긋한 봄나물 잡채 등 궁중 음식을 현대적인 기물과 조리법을 활용해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찰보리된장 봄채소말이 등 일부 메뉴를 ‘한 입’씩 먹기 좋도록 개별 구성해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아시아나 라운지만의 특화된 메뉴로 개발했다.아시아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꽃샘추위로 여전히 추운 봄. 따뜻한 날씨와 함께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가득한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싱가포르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드래곤에어 싱가포르 특가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캐세이패시픽의 프리미엄 자매항공사인 드래곤에어가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싱가포르행 항공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41만6,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본 프로모션을 통해 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화이트데이를 맞아 티웨이항공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요금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으로 각각 ▲오이타 6만3,000원 ▲오키나와 7만8,000원 ▲타이베이 8만8,000원부터 ▲도쿄 11만3,000원 ▲괌 12만2,020원부터다.아울러 같은 기간 해당 노선 예약 시 좌석지정 3,000원 할인, 기내식 5,000원 할인 등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하루 최대 100장까지 제공할 예정이다.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자체개발한 ‘티웨이캐스트(이하 티캐스트)’를 통해 현지 가이드가 추천하는 시부야의 라멘 맛집을 소개한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 측에 따르면 티캐스트는 기존 티웨이항공 앱에 SNS 기능을 더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늘렸다.기존의 일반적인 항공사 앱은 운항 정보를 검색하거나 발권을 진행하는 기능에 그쳤다. 하지만 티캐스트는 여행지 정보나 승무원이 전해주는 취항지의 소식은 물론, 얼리버드 특가와 같은 항공권 할인 이벤트 등의 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아울러 티캐스트에서만 이뤄지는 깜짝 이벤트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진에어는 23일 오전 10시부터 3월 3일까지 진에어의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진마켓’을 오픈하고, 국내외 24개 노선에 대해 최대 84% 할인혜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진마켓은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이다.이번 2016년 상반기 진마켓 특가 프로모션은 3월 27일부터 10월 29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외 총 24개 노선(국제선 21개, 국내선 3개)을 판매 대상으로 한다. 고객들은 진마켓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어부산이 15~19일 닷새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초특가 프로모션인 ‘플라이 앤 세일(FLY&SALE)’을 진행한다.해당 노선은 부산-김포 노선을 제외한 에어부산의 전 노선이며, 편도 총액 기준으로 제주 노선 9,900원, 부산 출발 국제선 △타이베이 2만9,000원 △후쿠오카 4만3,000원 △괌 4만9,000원 △세부, 다낭 6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해당 프로모션은 노선별 판매 기간이 상이하다. 15일 오전 11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는 국내선(제주 노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티웨이항공이 공식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쿠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신규 도입된 쿠폰 서비스는 마일리지나 포인트 제도처럼 단순 적립되는 형태가 아닌 쿠폰에 명시된 할인 내용을 항공권 결제 시 적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는 항공권 할인, 기내식 할인, 좌석 지정 할인 서비스 등 세 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쿠폰은 용도와 기간이 정해져 발급된다.한편 티웨이항공은 쿠폰 서비스의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마이 페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에서 한국의 ‘팔도진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퍼스트 클래스(LA, 뉴욕, 프랑크푸르트) 기내식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 ‘팔도진미 반상’을 ▲서울/경기 ▲전라도 ▲제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지역의 특선메뉴 순으로 각각 2개월씩 순환 제공하며, 이후 손님들의 호응이 높은 메뉴들을 재구성해 장거리 노선 비즈니스 클래스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살린 ‘팔도진미 반상’은 한국의 음식문화를 연구하는 ‘궁중음식연구원’의 자문을 받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은 3일 강서구 노인종합 복지관을 찾아 설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블루엔젤 소속 캐빈승무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약 300명의 어르신들이 설 명절 인사와 함께 떡국과 에어부산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새우볶음밥을 대접받았다.에어부산 캐빈승무원으로 구성된 블루엔젤은 2009년부터 보육원 방문, 자선 바자회, 해외 의료지원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캐세이패시픽의 자매항공사인 드래곤에어가 ‘캐세이드래곤항공’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캐세이드래곤’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캐세이패시픽그룹의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맞게 된다. 두 항공사는 기존처럼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두 항공사의 보다 긴밀한 비즈니스 협력이 가능해진 가운데 ‘캐세이드래곤’은 캐세이패시픽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캐세이패시픽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 시장 중 하나인 중국 본토와 독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캐세이패시픽은 최첨단 케이터링 시설과 기내식 준비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특별한 쇼케이스를 지난 14일 홍콩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캐세이패시픽에 따르면 기내식을 담당하는 ‘캐세이패시픽 케이터링 서비스(Cathay Pacific Catering Services, CPCS)’는 식자재 구매부터 메뉴 디자인, 음식 준비, 기내식 트레이 세팅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승객들이 더욱 즐거운 다이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캐세이패시픽 케이터링 서비스’는 오믈렛 제조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CJ제일제당이 햇반 컵반을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의 기내식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햇반 컵반은 중국과 일본, 필리핀과 베트남 등 한류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역을 비롯한 총 15개의 제주항공 노선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들 국가는 대부분 햇반 컵반이 수출되고 있는 나라다. CJ제일제당 측은 기내에서 햇반 컵반을 통해 ‘밥’을 기반으로 만든 한국형 간편식을 접한 해외 소비자가 한식에 대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지에서도 햇반 컵반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항공 기내식 에어 카페(A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어아시아 그룹은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올해 마지막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빅세일 항공권의 여행 기간은 2016년 5월 1일부터 2017년 2월 5일까지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알뜰하게 떠나는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인천/부산 출발 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 인천 출발 방콕(돈므앙) 직항 노선은 모두 9만9,000원부터, 인천 출발 필리핀 마닐라, 세부, 칼리보 직항 노선은 모두 8만9,000원부터, 부산 출발 칼리보 직항 노선은 7만9,000원부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 제주항공에 대해 강력한 원가경쟁력으로 저가항공사 바람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내달 초 상장 예정이다.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항공사의 단거리 국제선(동북아, 동남아) 시장점유율이 최소 40%에 도달할 때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선진 유럽시장의 저가항공사 시장점유율이 2013년 기준 39.7%를 기록하고 있고 신흥국들이 대거 포진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점유율은 58.4%”라고 밝혔다.저가항공사는 항공기 운항과 관련이 없는 간접비를 대폭 절감하기 때문에 대한항공,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