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강간미수 사건을 둘러싸고 뒷말이 여전하다. 핵심은 피의자로 지목된 조모 씨의 강간 의도 여부다. 당초 경찰은 조씨에게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했으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강간미수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자 이번엔 경찰 판단이 지나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조씨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여성의 자택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는 점에서, 강간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에서다.경찰로선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사건을 담당
“북한은 5월에 두 차례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비핵화 협상에서 이탈해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음을 위협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달 4일과 9일 북한에서 발사한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탄도미사일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밝혔다. 해당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표현한 국방 당국자는 정경두 장관이 처음이다.특히 정경두 장관은 북한의 발사체가 이스칸데르(ISKANDER) 지대지 미사일과 유
법원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의 피해자 중학생 A양과 가족에 대해 국가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사건 초기 경찰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점을 인정해서다. 2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부장판사 오권철)는 피해자 여중생 A양의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경찰관들의 직무상 의무 위반 행위와 A양의 사망 사이에는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국가책임을 인정했다. 국가책임 비율은 전체 손해의 30%로 판단, 손해배상액을 1억8,000여만원으로 산정했다.재판부는 “망우지구대 경찰들
아이돌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가 의식을 잃은 채 자택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새벽 0시 40분경 구하라 씨의 매니저는 구씨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던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집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으며 구씨는 의식이 없던 것으로 매니저는 밝혔다. 다행히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었다고 한다. 구씨의 매니저가 자택을 찾은 것은 ‘극단적 선택’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전날 구씨는 자신의 SNS
콘텐츠 마케팅에 특화된 ‘C-Rocket Conference 2019’가 네오캡(대표 김경달)과 씨로켓 리서치랩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오는 6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다.‘콘텐츠 로켓을 쏘다’를 주제로 2018년 처음 열리고 올해 2회 째를 맞은 이 컨퍼런스는 브랜드 진영(기업)과 창작진영(Creator)사이의 소통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네오캡과 네오캡 부설 TF팀인 씨로켓 리서치랩이 지난 1년간 운영해 온 콘텐츠 마케팅 포럼을 확장한 행사이기도 하다.이번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지난 20일 제주도에서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제주기지·공급건설단,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등 12명이 참가해 DIY(Do It Yourself) 가구 제작·배치, 아동용 운동화 지원, 간식 조리 및 식사 제공, 주변 청소 및 환경정화를 진행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누리 사업과 연계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산하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가 20일 발족한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통합연구소는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간 상시 연구 협력체계로 기관 간 융합형 연구를 추진해 미세먼지 정책·측정·기술 개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이들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성격에 맞는 연구를 추진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수행 중인 미세먼지 연구를 공유한다. 우선은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부터 발굴 및 연구하고, 나아가 중국 베이징 등 동북아 도시와 대기질 개선 관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장 힘들었다.”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피랍됐다가 315일 만에 풀려난 60대 한국인(이하 주씨)이 18일 귀국했다. 이날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주씨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음식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빨리 돌아와서 좋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이날 오전 11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주씨는 오랜 감금생활로 다소 야위고 지친 모습이었지만 표정은 비교적 가벼웠다. 10㎏ 정도 체중이 빠졌다는 그는 “건강엔 이상이 없다”며 “빨리 돌아와서 좋다”고 말했다.주씨는 “대한민국
[인사]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편집국 부국장 △후이즈콘텐츠부문장 겸 후이즈부장 곽보현 △금융증권부장 김수정 △유통바이오부장 나권일
[부고] 문창기(㈜이디야 대표이사) 씨 부친상■ 문영석 님 별세■ 영면일시 : 12일 오전 10시01분 ■ 유 족 : 배순덕 씨 남편상, 문창기(㈜이디야 대표이사) · 문창숙· 문자원(사업)· 문기원(사업) 씨 부친상, 구태영· 오인숙· 정소영 씨 시부상, 변종호 씨(사업) 장인상■ 빈 소 :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 02-3010-2230■ 발 인 : 15일 오전 9시
경기도를 하나로 이어줄 총 105.2km 길이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됐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에서 수립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계획안은 이번 주 중 고시될 예정이다.이번에 승인된 9개 노선은 지난 2013년 경기도가 수립했던 9개 도시철도 노선의 타당성 재검토를 통해 다시 선정한 5개 노선(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광교연장)과 신규 검토 4개 노선(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이다. 총
시사위크=김민성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뒤 한국여성 A씨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12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프랑스 군병원 측은 현지시각으로 11일 A씨에 대해 기본 건강검진을 한 결과 건강상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건강상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조속히 귀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 특수부대 의해 프랑스인 2명, 미국인 1명과 함께 구조된 A씨는 11일 오후 6시께(현지시각) 전용기 편으로 파리 공
적법한 해고에 반발해 회사의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시위를 하는 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12일 대법원 3부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62)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B교통 택시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2014년 ‘교통사고 처리 회피 및 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해고됐다. 이에 불복해 법적 다툼을 벌였지만 해고가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이 나왔다. 그럼에도 A씨는 2017년 회사 앞에서 부당해고를 주장해 명예 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5월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에너지 분야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재난관리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 및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가스공사는 2017년 ‘우수’ 등급에 이어, 이번에는 △태풍 등 대형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현장 안전관리 강화 △지자체 연계 안전마을 조성사업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부고]정서룡(위클리서울 발행인) 씨 별세 ■ 정서룡 씨 별세■ 영면일시 : 5월 6일 오후 2시55분께■ 유 족 : 왕명주 씨 남편상, 정기룡(서울 동대문구청 부동산정보과 주무관) 씨 형님상, 정다은(위클리서울 편집국 기자) 씨 부친상 ■ 빈 소 :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02-2290-9455) ■ 발 인 : 5월 8일 오전 09시■ 장 지 : 벽제승화원
직장인들은 5월 한 달 동안 15만9,000원을 경조사비로 지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직장 동료 결혼식 축의금 적정 액수는 5만원이라고 답했다.잡코리아는 직장인 5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5월 한 달간 지출하게 될 경조사비 규모는 평균 15만9,000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성별에 따른 5월 경조사비 예상금액을 살펴보면 △남성이 17만2,000원 △여성이 14만7,000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2만5,000원가량 예상 경비가 더 높았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 17만4,000
한국법제연구원 이익현 원장과 임직원은 2일(목) 동해시청을 방문하고 강원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금은 연구원 사회공헌 동호회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
[인사] 시사위크◇시사위크 ▲ 사회부 팀장(차장) 소미연▲ 경제부 1팀장(차장) 이미정 ▲ 경제부 2팀장(차장) 권정두▲ 정치부 팀장(차장) 정계성
최근 일부 수입맥주에서 제초제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는 국외 정보와 관련해 정부가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로 수입돼 유통 중인 수입 맥주 등 4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글리포세이트가 ‘불검출’ 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문제를 제기한 미국 공익연구단체 US PIRG가 글리포세이트 검출 제품으로 언급한 20개 제품(맥주 15종‧와인5종) 중 국내에 들어오는 11개 제품이 포함됐다.또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제조 및 유통 중인 맥주 10개 제품을 수거한 검사한 결과에
박열하(제너시스BBQ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씨 장모상■ 양음전 님 별세 ■ 영면일시 : 2019년 4월 28일 오후 7시50분■ 유 족 : 이종업(전 CJ그룹 부장)·종섭·숙이·영이·경자·경이씨 모친상, 박열하(제너시스BBQ 커뮤니케이션실 사장)씨 장모상■ 빈 소 :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 (02)2258-5940■ 발 인 : 2019년 4월 30일 낮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