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로 전세계적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가 PC온라인 신작 ‘발로란트’로 국내 1인칭 슈팅(FPS)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존의 게임들이 치열한 입지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경쟁력 있는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처음 선보이는 FPS 신작으로 지난해 LoL 10주년 간담회에서 ‘프로젝트 A’로 첫 공개됐다. LoL과는 전혀 다른 신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5대5 대전형 방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총기를 사용해 박진감 넘치는 플레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게임’을 언급해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집에 머물며 할 수 있는 활동 중 하나로 ‘게임’을 제안한 것인데, 앞서 게임이용장애를 국제질병으로 분류한 WHO의 입장에 변화가 생길 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WHO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집에 머무르며 할 수 있는 활동 5가지’ 중 하나로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Play active video games)’을 제안했다. 이는 WH
넥슨의 대표 1인칭 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국내외 인기 FPS 게임 사이에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9일 PC방 게임 점유율 분석기관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8일 기준 PC방 점유율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FPS 게임은 서든어택과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이다.이들 중 배틀그라운드가 점유율 8.71%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서든어택이 점유율 6.92%로 3위에 올랐다. 오버워치는 5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손오공이 적자전환한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손오공은 2018년 흑자전환을 한지 1년 만에 실적이 다시 주저앉았다. 손오공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2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9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역시 2018년 11억원에서 지난해 -1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도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992억원)보다 26% 감소했다. 손오공은 국내 대표적인 완구업체 중 한 곳이다. 현재 캐릭터 완구, 애니메
앞으로 PC나 콘솔에서만 가능했던 고사양 게임도 동영상 콘텐츠처럼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KT는 20일 성수동 카페봇에서 진행된
지스타 2019에서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파트너는 블록체인 게임이 기술적 환경과 특성에 맞춰 최적화되면 국내에서 새로운 성공방식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록체인 기술, 국내 시장 최적화되면 빠르게 성장할 것”김 파트너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GCXG-CON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인센티브 구조를 잘 구축하면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 생성에 기여할 수 있는 오픈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게임이 블리자드의 위상을 높인 게임인 만큼 이번 시리즈들로 글로벌 게임 순위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블리자드는 1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자사의 게임축제로 불리는 ‘블리즈컨 2019’를 개최하고 신작 게임 2종과 확장팩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작 게임은 액션역할수행게임(ARPG) ‘디아블로4’와 1인칭슈팅게임(FPS) ‘오버워치2’ 등 2종이다.디아블로4는 기존 디아블로 지식재산권(IP)의 분위기를 그대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LoL) 1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차기작 ‘레전드오브룬테라(LoR)’를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유사 게임인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온다.LoR은 LoL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 유료화 수집형 카드 게임(CCG)이다. 챔피언 카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 아군이 모두 등장하고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플레이 방식을 선사한다.현재 국내에서 자리잡은 트레이드 카드 게임(TCG) 하스스톤과 가장 큰 차별점은 과금 요소를 최
다음달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오버워치·배틀그라운드 등 국내외 유명 게임들의 약관이 대거 바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로 불리는 이른바 ‘3N’을 비롯한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외 게임사 10곳의 불공정 약관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변경 된 약관은 당장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법정대리인의 책임을 과도하게 설정한 조항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자녀가 게임을 결제할 경우 환불이 쉽지 않다. 그러나 공정위는 부모가 유료 서비스 이용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대표 게임업체들의 부당한 약관 조항 심사에 나선 가운데 업계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도 좋지만 환불 남용 등 게임업체의 피해를 막을 실질적인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국내외 대표 게임사 10곳의 약관조항에 대해 약관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각 회사에 민원이 제기된 약관들에 대해 자신 수정할 것을 요청했으며, 지난달 말부터 수정된 약관을 받고 있다. 대상은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국내 대형 게임사와 블리자드, 라
‘네코제X블리자드’ 행사가 이틀간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15년 12월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은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넥슨 콘텐츠 축제)는 이용자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IP(지적 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네코제에 대한 게임팬들의 호응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넥슨에 따르면 1회 네코제 참여 아티스트는 115명에 불과했지만 금번
카카오와 네이버를 시작으로 캐릭터 시장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게임사 상당수가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의 성장과 매출 증대, 사업다각화, 잠재고객 유치 등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엔씨, ‘스푼즈(Spoonz)’… 1020 여성고객 공략 나서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스푼즈(Spoonz)’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엔씨소프트가 대표적이다. 엔씨의 스푼즈는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5종의 캐릭터 ‘비티(BT)·신디·디아볼·핑·슬라임’을 말한다. 가상의 섬 ‘스푼아일랜드’에서 살고있는 이들의 일상 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는 국내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2019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게임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지스타를 잇는 대표적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 가운데 신작 게임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어서 게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오락실게임으로 불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연초 갑작스런 매각설로 게임업계에 충격을 줬던 넥슨의 인수전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해외 기업들이 공개인수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선 넷마블, 카카오 등 게임·IT기업들의 움직임이 관측된다. 일각에선 인수규모가 큰 만큼 국내 게임업계의 연합을 기대하기도 한다. 다만 이해관계가 복잡해, 게임업계 간의 합종연횡은 어려울 전망이다.◇ 넷마블·카카오, 넥슨 인수참여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매각은 이달 3일 넥슨 지주사 NXC의 지분 98.64%가 매물로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식화됐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게임명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연초부터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다. 블리자드 성장을 이끌었던 전 대표의 이탈예정 소식부터 인종차별 의혹 등 각종 악재로 가득하다. 지난해 말 겪었던 혼란스런 상황이 올해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은퇴 수순 밟는 창립자… 비용절감 나선 액티비전해외 게임전문매체 PC게이머 등은 지난 7일 블리자드가 증권 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인용, “블리자드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 고문의 고용계약이 오는 ‘4월 7일까지”라고 보도했다.블리자드 공동창립자인 모하임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리그폐지, CS조직 축소 등 최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섰다. 수익을 얻기 힘든 사업을 정리하고 인건비를 감소시키는 방식 등으로 실적개선을 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얽혀있는 ‘게임리그’를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폐지한 건 e스포츠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비판을 받는다.21일(현지시각)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의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코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유럽 고객지원팀(CS) 소속 직원 100여명은 올해 말까지만 근무키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우리나라 게임산업 규모가 글로벌 4위에 올랐지만, 국내 게임사들은 세계 10대 게임 기업에 이름을 올리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국가별 게임산업 전반의 체급 차이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게임산업 트랜드’에 따르면 올해 게임 산업은 전년 대비 10.9% 증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이다. 규모로는 총 1,349억 달러(약 152조4,000억원)로, 그 중 모바일 게임은 4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국가별로는 중국이 (추정)매출 344억 달러(약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게임시장은 생존율과 수명이 낮은 편이지만,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는 게임들도 있다.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등이 대표적으로, 지속적인 흥행배경엔 잦은 업데이트가 존재한다.◇ 매출 상위권 수성 배경엔 ‘매주 업데이트’13일 구글스토어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 리니지M은 매출순위 1위에 올라있다. (리니지M 19세 이상 기준) 출시 6일 만인 지난해 7월 11일 이후 1년 이상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여기엔 소위 ‘린저씨’라 불리는 충성유저들 덕분이란 해석이 나온다. 과거 리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여러분은 폰도 없습니까?”(Do you guys not have phones?). 이달 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팬들을 위해 열린 축제 ‘블리즈컨 2018’에서 나온 이 발언은 게임유저들 사이에서 올해 최고의 망언 중 하나로 꼽힌다.당시 상황을 설명하면, 블리즈컨 행사장에선 게이머들의 실망과 한숨이 이어졌다. 기대하던 디아블로 차기작이 모바일 버전(디아블로 이모탈)으로 출시되고, 블리자드가 아니라 중국 넷이즈가 개발을 맡았다고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어 진행된 팬들과 개발자 간의 Q&A 코너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팬들이 모바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에 반발하고 나섰다. 블리자드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다는 것으로, 일각에선 ‘배신감을 느낀다’는 말까지 나온다. 게임업계 장인으로 불렸던 블리자드는 왜 비판에 직면했을까.◇ ‘싫어요’에 ‘개발반대 서명’까지… 비판에 직면한 블리자드최근 블리자드의 유튜브 채널에선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블리자드가 지난 2일 공개한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에 ‘싫어요’ 반응이 대거 달린 것. 6일 오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