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헌법자문특위)가 7일 3차 전체회의를 열고 초안작성을 위한 쟁점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12일 마지막 전체회의를 통해 시안을 확정하고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개헌안을 보고한다는 계획이다.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정부형태’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현행 헌법상 대통령은 예산안편성권과 법률안제출권 및 거부권, 개헌발의권 등 권한범위가 커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지적이 있다.이에 헌법자문특위는 ‘5년 단임제’ 혹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특별자문위원회(헌법자문특위)가 5일 분과위원회 및 국민참여본부 활동종료를 알렸다. 앞으로 헌법자문특위는 그간 진행했던 숙의토론회 내용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헌법개정안 시안 작성에 들어간다. 오는 12일 시안을 확정해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하는 것이 목표다.숙의토론과 여론수렴 과정에서 가장 뜨거웠던 쟁점은 ‘국민소환제’와 ‘국민발안제’였다는 게 헌법자문특위의 설명이다. 국민소환제란 선거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 등에 대해 유권자들이 부적격하다고 생각되는 경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중심의 개헌안 마련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국회의 합의가 우선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직접 개헌안을 발의하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다.22일 정책기획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이야말로 국민이 중심이어야 한다”며 “시간이 짧지만 가급적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국민 개헌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누구나 이상적인 개헌을 꿈꿀 수 있지만 한술에 배부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의 정치현실을 외면할 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헌법자문특위)가 홈페이지를 열고 국민여론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헌법자문특위는 토론과 국민여론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2개의 의제를 선정하고 홈페이지에 카드뉴스 형식으로 구성해 소개하고 있다.“각각의 쟁점별로 작성된 4장의 카드를 보면 국민들도 쉽게 개헌의 쟁점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으며, 쟁점별 카드뉴스 밑에는 현행 헌법조항과 쟁점, 찬․반 의견을 소개하고 있어 시민들이 개헌에 관한 토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게 헌법자문특위의 설명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헌법자문특위)가 13일 1차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마련 지시에 의한 것으로, 헌법자문특위는 이날 위원 위촉을 마치고 3월 13일 개헌자문안을 보고를 목표로 논의에 착수했다.정책기획위원회 산하 헌법자문특위에 따르면, 조직은 총강·기본권분과, 정부형태분과, 지방분권·국민주권분과 3개와 국민의견 수렴창구인 국민참여본부로 구성됐다. 특위 위원은 “전문성과 대표성, 성별과 활동지역 등 다양성을 고려하여 선발했다”는 게 헌법자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7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오는 3월 중순까지 정부 개헌안을 완성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개헌안을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가 나온 뒤 이틀 만의 일이다. 전문은 물론이고 조문까지 모두 완성한 형태의 개헌안을 만든다는 게 정해구 위원장의 방침이다.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정해구 위원장은 “촛불민심은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고 있다. 개헌은 촛불시민의 요구를 마지막으로 완성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민의 뜻과 촛불민심이 반영되는 개헌안이 마련될 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개헌안 마련을 지시하면서 어떤 내용을 포함시킬 지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국회에서의 개헌안 합의가 어렵다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부 개헌안을 바탕으로 논의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고 있다.권력구조 부분은 ‘4년 중임제’가 기본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4년 중임제가 바람직하다는 의사를 밝혔고,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거듭 확인한 바 있다. 기존 대통령제를 유지하면서도 ‘중간심판’ 성격이 있는 중임제를 취해 권력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개헌안 준비를 정책기획위원회에 지시했다. 정책기획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를 점검하고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지지부진한 국회의 개헌논의를 마냥 지켜볼 수 없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판단이다.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민과의 약속인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각 당이 개헌 의지를 밝히며 당론을 모으고, 여야가 협의를 시작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본격적인 ‘장기집권 플랜’을 짠다. 민주연구원은 올해부터 5대 정책담론 프로젝트와 정기여론조사를 통한 유권자 분석, 전문가 집단지성센터 신설 등을 추진해 집권여당 싱크탱크로서의 진용을 갖추겠다는 각오다. 정당도 국민성향에 맞춰 ‘진보중도화’하고 ‘전세대적 국민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5일 여의도 민주연구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연구원이 집권당의 싱크탱크로 역할 전환을 할 것”이라며 “장기적·지속적으로 다뤄야하는 거대담론을 중심으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대통력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정책기획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역할을 이어 받아 100대 국정과제 추진 임부를 수행한다.정책기획위원회 출범은 정해구 위원장을 필두로 정태호 청와대 국정기획비서관이 실무를 맡아 진행해왔다. 정책기획위원회는 김대중 정부 때 처음 출범해 햇볕정책, IMF 위기극복 정책을 내놨고 노무현 정부에서도 기획과 총괄 조정자로서 기능했다. 보수정부로 정권이 넘어간 이후 권한이 축소되고 폐지됐다가 문재인 정부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하나 둘 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7일 북방경제위원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정책기획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중점과제 추진을 위한 일종의 싱크탱크라 할 수 있다.인수위 역할을 담당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00대 국정과제 발표를 통해 공지된 바 있다. 국정기획위는 4대 복합·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위원회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정책기획위원회를 포함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 설립내용이 구체적
[시사위크=은진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 이로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이어 또 한 명의 대선후보가 당의 ‘간판’을 맡게 됐다. 지난 대선에서 원내정당 대선후보로 나선 이들 가운데 대선 패배 후 ‘2선 후퇴’한 후보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유일하다.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일제히 각을 세웠던 이들이 모두 제1·2·3 야당 대표로 올라서면서 야당의 대여 투쟁 노선도 강경해질 것으로 보인다.유승민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
[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문재인 정부가 조세재정개혁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설치하기로 한 것을 겨냥해 “증세 잔꾀를 부리고 있다”며 비판했다.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회에서 개혁입법과 예산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당파와 이념을 넘어 오직 민생과 미래를 위해 최적의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며 “그런데 청와대와 여당은 벌써 잔꾀만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세출 관련 주요 법안들을 상임위에서 당당하게 다루는 대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으로 최흥식 서울시향 대표가 11일 공식 취임했다. 민간 출신 첫 금감원장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최흥식 신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건전성과 공정성, 소비자 보호라는 세 개의 축을 균형감 있게 견고히 함으로써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말했다. 이어 “금융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높지 않은 편”이라며 “감독당국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최 원장은 금융시장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차기 금융감독원장으로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차기 금감원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지만 판세가 뒤바꼈다.청와대는 차기 금감원장 후보를 두고 막판 검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일 또 다른 차기 금감원장 내정설이 금융권을 달궜다. 청와대가 하나금융지주 사장 출신인 최흥식 대표를 차기 금감원장으로 내정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급속도로 퍼졌기 때문이다.이전까지 청와대는 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간 첫 텔레비전 토론이 오늘 생중계된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오후 8시께 열리는 TV토론회에는 대선 빅2 후보인 박 후보와 문 후보 외에도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참여한다. 이들은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자격을 국민 앞에서 검증받게 되며 이날 토론의 주제는 정치, 외교, 안보, 통일 분야이다.각종 여론 조사에서 박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문 후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안철수 무소속 전 후보와 이번 첫 TV토론이 남은 15일 대선전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내다보고 있다.이에 따라 토론에 참석하는 후보들은 이 중요한 변수를 앞두고 준비에 열중이다.최측근 보좌관이 유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