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소방헬기 도입을 두고 특혜 논란에 휩싸인 서울소방이 애초부터 국산헬기 입찰을 원천 배제시키기 위해 조건(규격)을 높였다는 증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최저입찰가가 적용될 경우 국내업체가 유리할 것을 고려해 내자구매가 아닌, 외자조달 방식으로 변경하고 입찰규격을 높게 선정했다는 것이다. ‘특정헬기 지명입찰’ 의혹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소방 “250억짜리가 340억짜리와 같은가?!”그동안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이하 서울소방)은 특정헬기(AW-189) 지명입찰 의혹에 대해 “서울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이하 서울소방)이 소방헬기 도입 관련, 입찰 사전규격을 선정하는 과정에 특정 업체 관계자들을 상당수 참여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가 단독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입찰조건을 심의·결정하는 회의에 참석한 외부인사 상당수가 AW사와 무관치 않은 인사들로, 일부 위원은 현재 AW사의 기종을 도입해 운영하는 기관의 소속 관계자다. ‘특정헬기(AW-189) 지명입찰’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서울소방의 헬기도입사업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W사 관계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다목적 경찰헬기 참수리 1대를 경찰청이 추가로 도입한다.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4일 조달청과 다목적 경찰헬기 참수리 1대를 2018년 말 경찰청에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참수리 5대 도입결정… 안전 논란 해소하나참수리는 다목적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수행에 적합하도록 개조·개발한 헬기다.▲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탐조등, 대지 방송장비 등의 경찰 임무수행을 위한 장비들과 ▲기상레이더 ▲공중 충돌방지장치 ▲관성항법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이하 서울소방)이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헬기 도입 사업’의 입찰이 결국 유찰됐다. 지난 5일 입찰마감에 단 한 곳만 참여한 탓이다. 이에 따라 서울소방 측은 재입찰 일정을 다시 공고할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지나치게 높은 사전규격 탓에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특정돼서다. ◇ 서울 소방헬기, 5일 입찰마감에 단 한 곳 참여… 결국 유찰 ‘소방헬기’ 도입을 둘러싼 잡음이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울소방은 입찰조건으로 크게 △국토부 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산 헬기 ‘수리온’이 연일 굴욕을 당하고 있다. 현재 엔진결함 문제로 대대적인 교체작업 중인 가운데, 최근 소방당국의 소방헬기 구매사업 입찰마저 원천 배제돼서다. 소방당국은 ‘안전’을 문제 삼았다. 수리온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측은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방당국이 입찰조건을 바꿀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소방당국, 소방헬기 자체구매 결정… ‘수리온’ 입찰 못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은 7월 중순 조달청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잇단 사건사고로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얼마 전 근로자 사망사고에 이어 대형화재까지 발생해서다. 모두 서부발전의 핵심사업인 ‘태안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당장 준공기일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서부발전의 고민이 깊어졌다.◇ 3조3000억 초대형 프로젝트, 일정 차질 불가피 대형화재 참사가 발생한 곳은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태안화력발전소 10호기 건설현장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6시 10분쯤 태안화력발전소 10호기 탈황 설비 인근에서 불이 났다.현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험을 무릅쓰고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장애인을 구한 최형수 해병대 병장이 LG에 입사한다.LG그룹은 지난 3일 “최 병장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고, 졸업 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 병장은 지난달 17일 대구 지하철 1호선 명덕역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또 다른 시민 한명과 함께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LG복지재단은 최 병장의 소속부대에도 훌륭한 장병을 양성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와 함께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LG그룹 측은 의로운 일에 자신을 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협력사 혹은 하청업체에 대한 대기업의 갑질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LG의 경우 그룹 차원에서 ‘상생’ 의지를 강하게 실천하고 있는 곳이어서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경향신문에 따르면 LG전자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고발한 협력업체 사장을 상대로 온갖 횡포를 자행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특히 매체가 입수한 문건에는 지난 2008년 LG전자 협력사 대표 A씨가 대금지불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공정위에 LG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가을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시사위크 = 김민성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가을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고, 벌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을철 야외활동 시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13일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경기도 내 벌 쏘임 인명피해는 사망 12명, 중상 85명, 경상 3,924명, 기타 113명으로 총 4134명이다. 제거한 벌집 수는 무려 8만 1760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입찰가 ‘1원’. 지난 2일, 병사 수신용 휴대전화 사업자 결정을 위한 입찰에 한 기업이 입찰가로 ‘1원’을 써냈다. 주인공은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3년간 36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된 해당 사업을 LG유플러스가 사실상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였다. 땅콩회황, 오너 갑질 등으로 반기업 정서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훈훈한 모습이 재계 귀감이 되고 있다.◇ 병사 수신용 휴대전화 4만4,000여대 군에 무상 제공지난 2일, 군이 추진 중인 ‘병영 생활관 내 수신 전용 휴대폰 보급 사업’에 LG유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 중턱에서 6일 오후 6시3분쯤 불이 났다.불은 산 8부 능선까지 번져 임야 500㎡를 태우고 이날 오후 10시쯤 잡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5대를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경찰은 혜광사 주지스님(48)이 절 인근 산 속에서 이면지 등을 태우다 산불을 낸 것으로 추정, 주지스님을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군산 제지공장서 불이 나 3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18일 오전 11시23분쯤 전북 군산시 외항로의 한 제지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제지공장 건물 7614㎡ 중 2000여㎡와 기계 등이 탔다. 소방서 추산 3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 소방헬기 1대, 소방관 250여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충남 천안 한 부탄가스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건물 8개동을 태웠다.18일 오전 6시 38분쯤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위치한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 제조업체 태양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탱크로리 운전사가 "차를 공장에 세워놓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데 공장 가운데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봤다"며 첫 신고를 했다.소방당국은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 전 인력과 장비를 진화작업에 투입하는 '광역3호'를 발령했다. 소방헬기 3대와 장비 70여대, 인력 250여명을 현장에 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힘차게 떠오른 태양과 함께 시작했던 2014년이 이제 마지막 노을로 지고 있다. 모두가 ‘더 나은 한 해’를 소망했던 2014년이 저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자정이 지나면 2014년은 2015년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우리는 2014년 1월 1일을 앞두고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희망과 소망으로 새해를 맞이할 것이다.이렇듯 매년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것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지만, 유독 올해는 씁쓸한 여운이 진하게 남는다.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이 2014년을 뒤덮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2015년은 부디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 최대 규모의 무허가 판자촌인 강남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52분쯤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구룡마을 내 고물상에서 시작됐다. 불은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무허가 주택 밀집지역인 8지구로 번졌다. 이 불로 구룡마을 5만8080㎡ 중 900㎡와 주택 14개 동이 탔다. 14개 동에는 42세대가 거주 하고 있다. 구룡마을 8지구에는 36개동 115세대가 살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화재로 구룡마을 주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한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18일 "17일 오후 2시쯤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한 스미싱 트위터 글이 발견됐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트위터 계정은 'qkrtnwl03(박수지)'로 '세월호 지원 소방헬기 추락전 마지막 통화영상 공개 t.cn/RPzd5AF'란 내용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해당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돼 저장된 개인정보가 유포자에 넘어가게 된다.경찰은 이에 따라 해당 주소를 통해 악성 어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되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헬기추락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오전 10시 52분쯤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에서 헬기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헬기는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로 세월호 수색지원차 이동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조종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헬기추락 사고가 발생한 곳은 광주 도심인 고실마을이며, 아파트 단지와 학교 인근이었다. 목격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헬기 조종사는 마지막까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경찰은 기상악화로 인해 헬기추락 사고가 발생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17일 오전 10시 45분쯤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에서 헬기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헬기는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로 전해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헬기는 조정불능 상태인 듯 빙빙 돌다 ‘펑’하는 굉음과 함께 추락했다.또 다른 목격자에 따르면 오전 11시 25분 현재 화재는 모두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탑승인원과 인명피해 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17일 오전 10시 45분쯤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에서 헬기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헬기는 소방헬기로 추정되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헬기는 조정불능 상태인 듯 빙빙 돌다 ‘펑’하는 굉음과 함께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헬기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아파트 단지와 중학교 및 고등학교 인근이어서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불길이 크게 치솟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17일 오전 광주광역시의 도심인 광산구 고실마을에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쾅’하는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