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김진태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이해충돌 방지 차원에서 여당 간사직을 내려놔야 한다”고 김 의원의 간사직 사퇴를 요구했다.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분이 여당 간사 자리를 지키면 검찰과 법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그는 이와 관련, “국회 관례에 따라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경우 대부분 자리를 내 놨다”면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법사위까지 나오라고는 하지 않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고영태 더블루K 전 이사와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의 녹취파일과 관련,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이번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이 고영태 일당의 공갈사기일지도 모른다”는 게 김진태 의원의 주장이다.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진태 의원은 “고영태 일당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서 본전을 빼내려고 했는데 잘 안 되고, (그래서) 이 사람들을 몰아내고 장악기도를 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김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고영태 전 이사의 혐의는 대략 일곱가지다. ▲공갈미수 ▲사기미수 및 사기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을 촛불집회 홍보대사로 불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주진우 기자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집회 홍보대사 진박 김진태 의원”이라며 “김진태 의원님 더 분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이같은 글과 함께 주 기자는 는 제목의 기사도 함께 올렸다.김진태 의원이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한다”며 “머릿수라도 보태야겠다.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고 밝히자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는 발언을 언급해 네티즌들의 거센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김진태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한다”며 “머릿수라도 보태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자 네티즌 상에선 반발이 들끓고 있다. 누리꾼들은 “(neo***)그런데 모아서 뭘 할건데” “(uto***) 일당 없이 백만명이 모이면 내손에 장 지진다” 등 김 의원을 질타했다.한편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기 전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발언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친박 8적’에 포함된 데 대해 서운한 마음을 나타냈다. “국회의원 되고나서 자나 깨나 종북척결 외친 죄밖에 없다”는 게 그의 항변이다. 앞서 당내 비박계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이정현 대표와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을 친박 8적으로 규정하고 탈당을 촉구했다.이에 김진태 의원은 비박계의 탈당을 요구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는 논리다. 그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난 이미 새누리호와 함께 가라앉겠다고 한 사람”이라면서 “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모습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민심이 그의 국회의원직 사퇴까지 촉구하고 있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게 돼 있다”는 발언 때문이다. 이에 반발한 강원도 춘천 지역구 주민들은 3일 횃불을 들고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이날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에서는 3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다. 서울 광화문광장과 비교할 수 없지만, 지역 인구의 10분의 1에 달하는 주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5년 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소식이 전해졌을 때보다 훨씬 많은 주민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촛불민심을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면서 이른바 ‘최순실 특별검사법안’을 반대했다. 특별검사 추천권을 야당 외에 중립적인 기관이 함께 추천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말이지만, 해석에 따라 촛불민심을 폄훼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는 강성 친박계로 분류된다.김진태 의원은 “오늘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면 촛불에 밀려서 원칙에 어긋나는 법사위 오욕의 역사로 남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을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이 진실에 가까울 것으로 봤다.17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진태 의원은 “회고록은 500페이지가 넘는 아주 두툼한 책이다. 실무적으로 상세하게 규정돼 있는 중 (인권결의안 내용은) 일부가 나온 것”이라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썼다고 보이지 않는다. 그분 나름대로 기록을 했다가 책을 쓴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건 대선을 앞두고 정파로서의 공방이라고 볼
“검찰의 기소가 보복 기소임이 명백해져”[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검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새누리당 의원 12명 중 김진태·염동열 의원을 기소 대상에서 제외해 질타를 받고 있다. 김진태·염동열 두 의원은 친박근혜계 인사로 정평이 났다.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편파적 행태에 대해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 기소의 편파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질타했다.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밤 브리핑을 통해 “결국 검찰의 기소가 표적 기소, 보복 기소임이 명백해졌다”면서 “검찰이 정권의 반대세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7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통렬한 반성과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백남기 농민 사건과 관련해 “물대포 맞고 뼈 안 부러진다”고 말해 야권의 반발을 샀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간첩’에 비유해 ‘막말 논란’을 낳고 있다.국민의당 법률위원장 이용주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김 의원을 향해 “막말을 넘어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며 “신체적 결함은 교정하거나 보조를 받아 정상화할 수 있으나, 삐뚤어진 시각과 마음은 어찌 고칠 수 있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이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간첩’으로 비난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을 향한 반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앞서 박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가 ‘탈북 권유’라며 비판한 데 대해 “박지원 의원의 뇌 주파수가 북한 당국에 맞춰져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장정숙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의원의 발언이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간첩들이 즐겨 사용하는 내부 분열용 반간계”라며 “분노와 실망을 넘어 연민을 느낀다”고 했다.장 대변인은 “김 의원의 망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간첩에 빗댄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6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김진태 의원의 성명서를 보면 차후 이중간첩으로 드러난다는 협박성 경고가 담겨 있다”면서 “이 문제는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우상호 원내대표는 사태의 발단을 지난 1일 국군의 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기념사에서 찾았다. “북한 핵 폐기를 위해 방법론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여야 간의) 생각과 견해의 차이”가 있
“누구의 대리인으로 사는 것… 치욕스럽다”[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연일 유력 언론사 주필의 관련 정보를 폭로하고 있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 “평소에도 정보망이 좋으신 분인가”라고 말했다.우상호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김진태 의원은 이 자료(유력 언론사 주필 관련)를 어디서 구했을까”라면서 “만일 사정기관이나 정보기관, 산하기관을 압박해서 받은 자료라면, 그리고 그것이 청와대가 제공한 것이라면 이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존감을 버린 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했다. 국가안보의 차원에서 성주군민들이 참고 양보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다.19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 나선 김진태 의원은 “왜 하필 성주냐고 한다면 다른 모든 지역도 마찬가지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정부 당국에서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니 좀 인정해주면 안되겠느냐”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김 의원의 예로 든 것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사례다. 지난 2015년 11월 13일 파리 북부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독일과 프랑스의 친선 축구경기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새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검찰 특별수사팀이 메모장에 거론되지 않았던 거물급 정치인들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2일 검찰 특별수사팀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바 있던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를 소환 조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했다.뿐만 아니다. 특별수사팀은 성완종 전 회장과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 씨도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완종 수사’ 거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법 개정안 논란이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새누리당 내에서 처음으로 위헌 주장을 했던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 것 같다”고 말했다.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진태 의원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모든 시행령을 손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금 우리 대통령님 성격이나 이런 걸로 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이 행정부에 있는 것이다. 다만 국회는 그 모법의 테두리를 너무 심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황희 정승 모독 논란으로 진땀을 빼고 있다. 황희 정승 후손들이 김진태 의원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여론전에 적극 나섰다.장수 황씨 대종회 회원 100여명은 28일 김진태 의원의 춘천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진태 의원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황희 정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지만 공개사과를 미루고 있다”면서 “춘천시민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내년 총선에서 자질 없는 김진태 의원을 낙선시켜달라는 취지에서 춘천 집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황희 정승 발언’으로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황희 정승 후손들이 공식 대응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종친모임인 장수황씨 대종회 황병연 사무처장은 23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김 의원 발언이 언론에서 보도되면서 장수황씨 20만명이 울분을 터뜨렸다. 종친들이 하루 종일 종친회에 항의 전화를 해왔다”면서 “현직 여당 국회의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황희 정승을 폄하하며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한 것”에 유감을 표시했다.이어 황 사무처장은 “황희 정승에 대한 의혹이 실록에 나와 있지만 실록 기록 자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사고 유족들이 요구하고 있는 선체 인양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김진태 의원은 지난 2일 트위터에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맙시다. 괜히 사람만 또 다칩니다"라고 적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대신 사고해역을 추념공원으로 만듭시다.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겁니다"라고 썼다.그는 그간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 왔다. 지난해 11월 라디오 한 방송에서도 "추가 희생자가 나타날 수 있다. 돈과 시간이 매우 많이 든다"고 주장했다.한편 유족 측은 최근 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의 발언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야한다는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의 주장에 대해 “참 정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진태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수사가 중단됐는데, 그걸 다시 꺼내 (특검과 국정조사를) 하자는 얘기냐”라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은 과의 인터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은 국정원의 언론플레이라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