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 품질 안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기지국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해수욕장 일대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양새다. ◇‘싱물원’에 설치된 5G 기지국, 일산지 절반 커버한다LG유플러스가 휴양지 5세대(5G)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여름 피서지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이에 기자는 지난 25일 울산에 위치한 일산 해수욕장을 찾았다.방문한 곳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는 카페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제화업체 자회사인 형지에스콰이아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의 보도에 따르면 최병오 회장은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의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이날 해당 매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창립 60주년이 되는 2021년에 형지에스콰이아를 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형지에스콰이아(옛 에스콰이아)는 최병오 회장이 2015년 야심차게 인수한 구두·핸드백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1961년 9월 설립된 업체로 한때 매출
형지I&C(형지아이앤씨)에 켜진 비상등의 색이 짙어지고 있다. 야심차게 추진한 중국 남성복 사업의 철수 후유증에 시달리기라도 하듯 실적이 회복세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철수 후유증 시달리는 형지I&C형지그룹의 패션 계열사 형지I&C가 위태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중국 사업 철수를 전후로 휘청이더니 여전히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하고 불안한 걸음걸이를 하고 있다.2년 연속 영업손실 중인 형지I&C는 올해 1분기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놓으며 유쾌하지 못한 스타트를 끊었다. 매출은
모바일에 익숙한 10대 청소년들은 웹 드라마와 유튜브 속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으며, 구매 빈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를 전개하는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는 엘리트 학생복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지난 5월 9일까지 2주간 초.중.고생 75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내 제품 소비 성향’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튜브 이어 웹드라마, 10대 주류 콘텐츠로 자리잡아 문화와 소비 선도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봄철을 맞아 등산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절이나 근육 부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근력이 저하되고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부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야외 활동 중에 관절이나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면 먼저 충분히 쉬면서 마사지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소염∙진통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케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 성분인 케토프로펜을 함유해 근육통,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플라스타 제품이다. 약물의 피부 투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지난해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배그)’로 연매출 1조원을 넘기는 등 신흥강자로 떠오르면서 기존 게임업계 3강 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크래프톤이 올해에도 개발력 강화와 IP 확장 등 광폭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날갯짓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1,200억원, 영업이익 3,003억원을 달성해 1조클럽 가입을 기정사실화 했다. 2017년 매출(3,104억원), 영업이익(266억원)과 비교해보
손 안의 컴퓨터 발달과 함께 TV 속 세상에 흥미를 잃은 1020세대들. 이들은 스마트폰에서 자신들만의 볼거리를 찾아 나섰고, ‘볼 것’에 대한 트렌드마저 바꾸고 있다. 더욱이 젊은층의 볼거리 변화는 새로운 영상시장을 만들고 광고계는 물론 직업의 트렌드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 이들의 볼거리에 모두가 집중해야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요즘 애들, 뭐 볼까.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드라마와 예능을 시청하는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뻔한 스토리의 TV 드라마와 예능이 아닌, 젊은 감성을 녹인 ‘웹 예능’과 ‘웹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패션 기업의 강자 형지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주력 사업회사인 패션그룹형지를 제외한 대표 계열사들이 실적 부진과 재무 악화에 허덕이고 있다.◇ 제 몫하는 패션그룹형지… 나머지는?형지그룹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는 건 간판 계열사인 패션그룹형지 정도다.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100%)을 비롯해 꺄스텔바쟉(골프웨어‧64%), 가움(건설업‧100%) 등을 거느리고 있는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2%)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형지엘리트가 유통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보는 작업에 착수한다. 총판 시스템을 없애기로 한 것인데, 최근 극심한 수익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은 결정으로 보여진다.◇ 유통 시스템 개편으로 반격 노리는 형지형지엘리트가 경영 효율화 작업에 나선다. 지난 29일 형지엘리트가 밝힌 유통구조 개편안은 그간의 총판 관리 시스템을 지점 관리 체제로 변경한다는 게 핵심이다. 서울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 지역 총판을 두고 산하 대리점을 관리하는 방식 대신, 본사가 직접 대리점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형지엘리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남을 가진 중견기업 CEO들이 탄력근로제 등 규제 완화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이에 성 장관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비췄다.이 같은 대화는 지난 26일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성 장관과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서 중견기업 대표들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 확대와 혁신적 제품‧서비스 공공 입찰시 사업 실적 평가 요건을 완화해 달라는 등의 요청을 했다.최진식 심팩 회장과 SM그룹 우오현 대표이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여성의류 전문기업 아마넥스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법정관리를 1년 9개월 만에 조기 졸업한 저력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하지만 회사를 기업회생절차로 몰았던 재무 구조는 여전히 회복세로 돌아서지 않고 있어 아마넥스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 종결 2년, 아득한 경영 정상화지난 2016년 법정관리 신청 후 비교적 짧은 시간에 기업회생절차를 종료한 패션 중견기업 아마넥스. 1년 9개월간 기업 정상화에 전사적 노력을 쏟아 부은 끝에 필드로 복귀하며 업계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의 모바일 기대작 이카루스M이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출시 하루 만에 매출 10위권(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든 것. 출시 초기 반짝 열풍일수도 있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나름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카루스M, ‘보는 재미’는?최근 모바일 게임의 트랜드는 ‘보는 게임’이다. 즉, 유저들이 몇 번의 터치와 결제로 자신들의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임이다. 물론 지갑을 열면 열수록 캐릭터의 활약상은 더욱 돋보인다.이는 상술, 양산형 게임이란 비판을 받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여성복 시장의 양대산맥격인 형지그룹과 신원그룹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그룹 대표 계열사인 패션그룹형지가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에 성공한 반면, 신원그룹은 악화된 대외 여건에 발목을 잡혔다.◇ 자존심 지킨 ‘악어’… 까스텔바쟉 1,000억 매출 코앞패션그룹형지가 여성의류 업계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고객층이 일부 겹치는 글로벌 SPA 브랜드와 온라인 쇼핑몰의 공세 속에서도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거뒀다. 매출은 다소 주춤했으나 영업익이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
[시사위크|양재=장민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흥행작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국내 출시 전략을 공개했다. 이들은 ‘게임 밸런스를 해치는 유료 아이템의 출시금지’를 비롯해 통합서버 운영 등 ‘게임성 유지’를 약속했다. 또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 확보와 더불어 국내 흥행 가속화, PC방 산업 부흥 등 다양한 효과를 노린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 ‘배그, 게임성 유지에 최선’블루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전신 블루홀지노게임즈)가 개발한 배그는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다. 지난 3월 글로벌 게임플랫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때아닌 부동산 매입 논란에 휩싸였다. 최병호 회장이 매입한 아파트가 구설을 낳고 있다. 시세 보다 2배가 넘는 돈을 주고 아파트를 매입한 것인데, 공교롭게도 최 회장이 매입한 아파트는 앞서 패션그룹형지의 부산 쇼핑몰(아트몰링) 건립 당시 반대 목소리를 냈던 인근 상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게다가 재건축 논의가 오가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곳 아파트 매입이 일종의 ‘보복성 알박기’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나온다.◇ 3억 안팎 아파트, 5억원에 매입 ‘왜’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조만간 SK텔레콤의 로고를 붙인 차량이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일반도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SK텔레콤은 지난 10일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기위해 시험운행을 실시했고, 19일 국토부로부터 허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증은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만큼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는 뜻이다. 국내에선 앞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서울대, 한양대, 네이버 등이 받은 바 있다. 국내 통신사 중엔 SK텔레콤이 최초다.이에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자율주행차의 시험주행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교복브랜드 ‘엘리트’로 유명한 형지엘리트가 실적과 재무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3년에 형지그룹에 인수된 이후 부진을 거듭했던 형지엘리트는 중국 시장 개척과 종속 자회사들의 적자 폭 감소로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 적자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올해 그룹 전체 매출 목표를 1조3,000억원으로 잡았다. 패션 브랜드 리뉴얼, 새로운 먹거리 발굴, 유통사업 강화 등을 통해 정체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적자 계열사들의 턴어라운드도 반드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중견기업 대상 1회 수상자로 샘표, 종근당, 형지, 삼기오토모티브, 서연이화 등 5곳이 선정됐다. 수출,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포텔에서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을 8일 열었다. 일정규모 이사의 중견기업이 각종 지원대상에서 배제돼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번 시상식을 진행했다.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에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사진)가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43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5년 전인 지난 2011년에도 세무조사를 통해 92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어 뒷말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패션그룹형지를 이끌고 있는 최병오 회장은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는 바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이 더욱 망신스럽게 됐다.◇ 지난해 세무조사, 43억원 규모 추징금 사실 뒤늦게 알려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6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패션그룹 형지가 고향 부산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개관이 코앞으로 다가온 거대 복합 쇼핑몰에서 나온 잡음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다. 쇼핑몰 앞 이면도로의 ‘폭’을 두고 주변 상인들과 1년째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교통영향평가 부실 의혹… ‘벌써 1년’서부산이 시끄럽다. 다음달 3일 문을 열 랜드마크이자 형지의 부산 거점이 될 거대 쇼핑몰 ‘아트몰링’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쇼핑몰 오픈이 교통체증과 주변 상권에 심각한 피해를 불러올 것이란 지역 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