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커넥티드카’ 사업을 내세웠다. 그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국내시장 점유율을 91%로 끌어올리고, 2022년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포부다.KT는 28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커넥티드카 사업에 대한 현황 및 향후 비전 등을 공개했다.커넥티드카는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차로, 음악 등 각종 콘텐츠 서비스의 연결부터 차량간 관제 및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KT는 커넥티드카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 하고 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인재는 곧 기업의 미래다. 어떤 인재를 품고, 어떤 인재를 키워내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좌우된다. 특히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을 지닌 인재의 영입은 그 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읽게 해주는 요소이기도 하다.이런 측면에서 현대자동차의 하반기 경력사원 모집은 현대차가 향하고자 하는 미래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현대차는 오는 9월 3일까지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하는데, 주요 분야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선행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친환경 배터리 전문가 ▲제네시스 마케팅, 전략지원 전문가 등이다.자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Hyundai Motor Group Global Top Talent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유학 또는 근무 중인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와 경력사원 채용에 나서는 것이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현대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은 기존 채용과정의 실무면접을 대신해 자신의 주전공을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포럼 형식으로 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8 개통행사를 놓고 반응이 엇갈렸다. SK텔레콤과 KT는 유명인 초청 및 사은품 제공으로 이슈 몰이에 나선 반면, LG유플러스는 ‘줄 세우기식 행사’를 지양한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우선 SK텔레콤은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각 T월드매장에서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피겨여왕 김연아씨가 참석해 1호 고객 시상 및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사은품 또한 화려하게 준비했다. 1호 개통고객에 총 500만원 상당의 상품 지급을 비롯해 다수의 고객들에게 현장 추첨 및 사은품을 증정
[시사위크|경기 고양=권정두 기자] 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7 서울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프레스데이 행사가 열렸다. 모터쇼에 참가한 여러 브랜드가 저마다 컨퍼런스를 열고, 신차 또는 향후 비전을 발표하는 날이다.이번 서울모터쇼에는 27개 완성차 브랜드와 각종 부품 업체들이 참가했다. 전시된 차량의 수는 300대를 훌쩍 넘는다. 화려한 최고급 차량에서부터 미래지향적인 독특한 차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모터쇼에 이색적인 풍경 선사한 네이버그런데 이날 단연 눈길을 잡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 최대 축제인 ‘서울모터쇼’가 나흘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거쳐 31일 정식 개막하는 서울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27개가 참여해 300여대의 차량을 선보인다.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는 2종이다. 여기에 17종이 아시아 최초, 13종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미래 자동차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대거 출품이번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차량 5종 중 1종은 친환경차량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쌍용자동차의 콘셉트카 XAVL이 얼굴을 살짝 드러냈다.쌍용차는 오는 3월 7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콘셉트카 XAVL과 New Style 코란도 C 신차를 비롯, 총 6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SUV 콘셉트카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은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XAV를 더욱 발전시킨 차세대 글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17’이 지난 5일 마침내 막을 올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CES는 무려 150개국·3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인간의 생활을 한결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전자제품 생산업체 삼성, LG 등을 비롯해 많은 업체들이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그중엔 자동차회사 현대자동차도 있다. 모터쇼도 아닌 전자제품박람회에 자동차회사가 참가하는 것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현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글로벌 반도체 제조기업 인텔이 지도서비스 업체의 지분을 확보하며 자율주행자동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인텔은 3일(현지시각)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지도서비스 업체 히어(Here)의 지분 1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히어의 전신은 노키아의 지도사업부로, 지난해 독일 자동차 3사(아우디, BMW, 다이믈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25억5000만 유로에 인수했다. 이는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지도정보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공급을 위함이다.인텔은 이번에 히어의 지분 인수로 독일 자동차 3사의 컨소시엄에 참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메리츠화재와 손잡고 Io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상품개발에 협력한다.SK텔레콤은 2일 메리츠화재와 협약식을 갖고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및 LTE-M을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 ▲빅데이터 분석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우선, 무상 보증수리 기간이 지난 자동차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연장보증서비스에 IoT를 적용할 계획이다.이에 메리츠화재는 차량진단장치(OBD, On Board Diagnostics)를 서비스
[시사위ㅋ=장민제 기자] 다가오는 5G시대를 맞이할 SK텔레콤의 새 브랜드가 ‘퀀텀(Quantum)’으로 낙점됐다.SK텔레콤은 “기존 네트워크 경험을 뛰어넘어 5G로의 비약적 변화 의지”라며 18일 이같이 밝혔다.‘퀀텀’의 사전적 의미는 모든 물리적 독립체의 최소단위인 ‘양자’다. 양자역학에선 시공간의 초월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SK텔레콤은 퀀텀 브랜드를 사용해 향후 선보일 5G 관련 핵심 네트워크 기술, 상품, 서비스를 고객에게 소개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오는 19일 시작되는 TV광고 ‘Everything is Alive’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와 SK텔레콤이 손을 잡았다.BMW그룹코리아와 SK텔레콤은 5세대(이하 5G) 무선통신 커넥티드카 기술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이번 협력을 통해 BMW그룹코리아와 SK텔레콤은 BMW 드라이빙 센터에 28GHz 주파수 대역의 5G 파일럿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BMW 뉴 X5와 7시리즈 차량에 5G 단말기를 장착해 다양한 5G 커넥티드카 기술 연구에 나선다.이번 협력으로 이뤄지는 5G 커넥티드카 연구는 2020년 상용화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전문기업 하만의 인수로 뒤처진 전장사업에서 도약을 시도한다. M&A 규모만 총 80억 달러다.그간 전장팀을 꾸려 계열사들과 자체적으로 전장사업을 진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었지만, 글로벌 업체 인수로 한 번에 시장진입 하는 모양새다.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커넥티드카와 오디오 분야 전문기업인 ‘하만’의 인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주당 112달러로, 총액은 80억 달러다. 이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규모기도 하다.하만은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Infot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SK네크웍스와 손잡고 IoT 전용망을 활용한 차량 서비스를 선보인다.SK텔레콤은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을 IoT 전용망 로라(LoRa)를 통해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SK네트웍스의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TCMS, Total Car Management System)은 임대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주행기록 및 주유 관리, 도어 개폐 여부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는 로라를 통해 이뤄지며, 차량 위치 확인, 실시간 자동 운행기록, 차량의 상태 알람 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미래 산업인 ‘자율주행차량’ 연구를 위해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와 국내 최대의 도로인프라를 갖고 있는 도로공사, 그리고 관련 대표 연구기관이 뭉쳤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8일 SK텔레콤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한국도로공사(대표이사 김학송), 한국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과 자율주행을 위한 차세대 차량통신(이하 V2X, Vehicle to Everything)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V2X’는 운전 중 신호등 등 각종 도로 인프라 및 주변 차량과의 통신을 통해 교통상황 등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이 쏘카(대표 이재용)와 차량공유(Carsharing) 서비스에 IoT 전용망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구현에 나선다.SK텔레콤은 22일 을지로 본사에서 김영주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과 쏘카 김명훈 기술개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융합한 것이다. 관제센터와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즉, 커넥티드카 구현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시동, 에어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커톤(Hackathon)’ 행사를 통해 차세대 프로그래머 발굴에 나섰다.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프로그램 개발자, 설계자 등이 팀을 이뤄 한 장소에서 마라톤처럼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이벤트다.이러한 해커톤은 ‘실리콘밸리식 끝장대회’라고도 불린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수많은 해커톤 행사가 개최돼 왔으며, 현재도 구글, 애플 등 수 많은 IT기업들이 해커톤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는 용산사옥에서 ‘산업 IoT’를 주제로 기업 고객 대상 세미나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36개사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IoT 개요 및 기술동향 ▲C(Cellular)-IoT 및 NB(NarrowBand)-IoT 트렌드 ▲커넥티드카 발전과 신 사업 트렌드 ▲산업 IoT 추진 현황 등 기업 IT 부서의 관심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LG유플러스의 산업 IoT 부서 실무 전문가를 비롯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이 실무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술 이해 및 사례 중심 콘텐츠를 다뤘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토요타가 궁극적으로 전세계 모든 차량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에 박차를 가한다.토요타자동차와 일본의 이동통신회사인 KDDI는 ‘커넥티드카’에 필요한 차량탑재 통신기기(DCM, Data Communication Module)와 클라우드간의 통신에서 고품질의 안정된 통신을 글로벌하게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로밍 서비스 등에 의존하지 않는 글로벌 통신 플랫폼의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토요타는 자동차의 ‘커넥티드화’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국가∙지역별 사양이 다른 DCM을 2019년까지 글로벌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사용이 편하고 정확도가 높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제는 자동차 모니터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기아자동차는 SKT와 함께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과 휴대폰 간 미러링크를 통해 실시간 내비게이션 ‘T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아 T맵’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기아 T맵’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이용하던 실시간 내비게이션 ‘T맵’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기아자동차는 고객들이 차 안에서 ‘T맵’을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