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 20일 국내은행 최초로 신세계 계열 위드미 편의점과 제휴해 편의점 PoS단말기를 활용해 소액현금인출이 가능한 ‘캐시백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캐시백서비스’는 우리은행의 체크IC카드로 1일/1회 최대 10만원까지 계좌에서 인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근처 은행 자동화기기를 찾기 어려운 경우, 비싼 수수료를 내고 편의점 등에 위치한 점외 공동자동화기기를 이용하였으나, 이제는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현금을 인출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점외 공동자동화기기는 이용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비자카드의 차별적 수수료 인상에 대해 철회를 요구했다. 금소연은 “비자카드가 일본과 중국은 제외한 채 한국만 회원부담 수수료를 1%에서 1.1%로 인상하겠다고 국내카드사에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며 “이는 한국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횡포로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VISA는 오는 10월부터 국내 소비자가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비자 국제결제망을 사용하면서 지급하는 해외이용수수료를 현행 1.0%에서 10% 인상하여 1.1%로 올리고, 국내 카드사의 분담금을 현행 신용카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유플러스가 첨단 홈IoT 기술로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과 발이 되는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한다.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전국 청각장애인 및 최중증장애인 3천 가구에 홈IoT 서비스를 평생 무상 지원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과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최중증장애인 3천 가구에 홈IoT 단말기와 이용료, 설치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LG유플러스는 청각장애인과 최중증장애인 단체 및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8) 할머니가 미국 뉴욕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일 다시 한 번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촉구했다.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날 기자회견은 뉴욕시의회의 로리 컴보 여성인권위원장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날 뉴욕에 도착한 이 할머니도 함께 참석했다.작년 12월 한국과 일본 정부의 합의에 대한 의견을 이 할머니에게 묻자 “할머니들이 25년간 일본대사관 앞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요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오늘(2일) 국회본관에 위치한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김무성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 후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노력들과 새누리당이 소상공인을 위해 발의했던 법안들에 대해 개정안과 선제적으로 처리해야할 현안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소상공인 정책과제 전달식에서는 제일먼저 김임용 회장이 공통과제 중 하나인 ‘소상공인단체를 통한 소상공인 협업화 지원’에 대해 내용 전달을 했다. 뒤이어 강갑봉 회장과 최영희 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임직원 2,500여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2016년 상반기 ‘원샷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취임 3년차를 맞는 권선주 은행장은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로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선택과 집중’의 인력운용으로 2016년 글로벌 100대 은행 진입을 위한 최적의 진용을 갖추었다.먼저, IBK의 혁신과 내실성장을 주도할 신임 부행장으로 조영현 인천지역본부장을 IT그룹 부행장에, 김성태 경동지역본부장을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에 선임했다.신임 조부행장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일 양국의 위안부 합의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싸늘한 가운데, 외신들도 후폭풍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위안부 합의 반발(backlash) 느끼는 한일 지도자들”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자세히 내용을 전했다.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한국과 일본의 지도자들이 위안부 합의로 거대한 비판에 직면했다”며 “위안부 합의의 후폭풍이 아베 총리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더욱 거셀 것”이라고 보도했다.그 이유에 대해서는 피해 당사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이 합의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뉴욕타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정부 당국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 이번 한일협상의 내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으나, 호된 질책만 받았다.29일 오후 2시경 서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를 찾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이번 합의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자 할머니들은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을 규정하지 못하고 애매한 보상을 받았다는 점과 위안부 소녀상 관련 내용이 합의에 포함된 것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이용수 할머니는 “당신 어느 나라 소속이냐. 회담 전에 피해자를 먼저 만났어야 하는 것 아니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정작 피해 당사자인 피해자 할머니들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용수 할머니는 “(협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라며 “중요한 것은 보상이 아니다. 죄에 대한 책임인 배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이용수 할머니는 내외신을 가리지 않고 한일관계가 해결됐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국회의원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과 함께하는 소상공인정책 한마당을 14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새정연 의원이자 민주정책연구원장인 민병두 의원, 새정연 전순옥 의원, 새정연 진선미 의원, 전국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정인대 회장, 한국열쇠협회 김성중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김영필 회장,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이용수 회장, 소상공인신문 정이훈 대표 등 업종별 단체장 및 임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제휴 자동화기기(CD·ATM) 수수료 ‘인상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침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대비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다만 이 같은 ATM 수수료 인상은 아직은 조심스럽게 검토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자칫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NH농협카드는 오는 12월 22일부터 제휴 ATM기를 통한 현금서비스 청구 수수료를 기존 600원에서 600~1,0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편의점, 지하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등 서울 서남권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해줄 신림선경전철 사업이 본격화된다.신림선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km 구간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된다.시는 신림선경전철을 이용하면 여의도에서 서울대 앞까지 출퇴근시간이 약 40분대에서 16분으로 약 25분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 지하철 9호선 샛강역, 국철 대방역,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등 4개 정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오는 8월부터 호남선 KTX의 운행 열차와 좌석이 대폭 늘어난다.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1일부터 호남선 KTX가 주중 일일 44회에서 48회로 4회 증편되고, 운행 차량 중 KTX-산천(10량, 363석~410석) 차량이 KTX(20량, 931석) 차량으로 변경 투입돼 전체 좌석 수가 상당폭 늘어난다고 밝혔다.또한, 서울~광주 간 최단시간인 93분 운행열차도 현재 1회에서 3회로 확대돼 호남선 KTX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호남선 KTX는 지난 4월 개통된 이후 이용객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장, 신용카드, 신용대출로 구성된 ‘우리행복가득 연금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우리행복가득 연금통장’은 이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면서 우리은행의 연금가입자 전용 신용카드를 보유한 고객에게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를 월 최대 15회까지 면제혜택을 제공하는 요구불 통장이다.통장 가입자에게는 2016년 말까지 ▲통장금리 연 2.0% 제공, ▲은행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군국주의’의 검은 속내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묵인 속에 아베 총리는 과거사 사죄도 없이 일본을 ‘패전국’에서 ‘보통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자위대의 작전범위제한을 풀어 버렸다. 역사 수정주의를 비롯해 상황이 일본에게 유리하게 흘러감에도 한국 정부는 속수무책이다.지난 1월 도쿄 신문은 ‘한류드라마, 뒤틀린 관계’라는 한 만평을 게재했다. 일본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카베동’(벽을 치며 여성에게 고백하는 일본의 유행)을 패러디한 ‘아베동’이다. 만평에 등장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오는 2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물밑 여론전이 치열하다. 한국은 아베 총리의 합동연설문에 과거사 사죄의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일본은 과거사 거론이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그간 미국 의회의 합동연설은 일본의 정치 지도자에게 허락되지 않는 자리였다. 상하원의 모든 구성원이 기립박수로서 최고의 예우를 보내는 만큼, 전쟁의 역사가 있는 일본의 지도자를 초대하는 것이 적절치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한국과 중국 등 전쟁 피해국의 반대여론도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동국제강(대표이사 사장 남윤영)은 27일 본사인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재무제표와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용수 부사장과 이성호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사외이사로 정진영 이사 및 이규민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남윤영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수요산업 불황과 국내외 철강산업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올해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구현 하겠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축구에서 유일하게 손을 쓸 수 있는 포지션. 다른 10명의 선수와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자기 팀 골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않는 선수. 바로 골키퍼다.골키퍼는 좀처럼 ‘주목’을 받는 자리는 아니다. 통쾌한 골을 터뜨리는 공격수, 화려한 돌파나 환상적인 패스를 선보이는 미드필더, 탄탄한 수비로 믿음을 주는 수비수에 비해 관심을 덜 받는다. 물론 기막힌 선방을 펼치면 찬사를 받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상대 선수의 절묘한 슈팅이 있어야 한다.덕분에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받는 선수 중 골키퍼의 비율을 그리 높지 않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동국제강의 장세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장 부회장은 유니온스틸과 합병하는 동국제강의 실질적인 경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11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선 동국제강은 장세욱 사장의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남윤영 사장을 열연사업본부장에, 이용수 부사장을 냉연사업본부장에 임명했다. 또한 상무 네 명, 이사 세 명 등 모두 여덟 명의 임원이 승진했다.장 부회장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동생으로, 2010년부터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장(사장)과 유니온스틸 사장을 겸임했다. 내년 1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 A대표팀이 새 사령탑인 슈틸리케 감독의 관전속에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0대 1로 석패했다. 그러나 적절한 전방압박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한국 축구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민족의 명절 추석 당일인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한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세트피스 상황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0대 1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기성용을 중앙 수비수로 놓는 실험적인 3-4-3 포메이션을 가동, 기성용이 전진할 시 4-1-2-3으로 변화하는 것이 키포인트였다. 라인업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