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댓.구’(감독 박상민)가 웃음 가득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라이브 무비 ‘좋댓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오대수 아역으로 한때 이름 좀 날렸던 배우 오태경(오태경 분)이 유튜브 노예로 화려하게 ‘떡상길’을 걷던 중 한순간에 ‘주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2018년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2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작품과 흥행 모두를 잡은 ‘곤지암’ 공동 각본가로 참여한 박상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올드보이’ 오대수 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4박 6일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21일(이하 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차 BIE 총회에 직접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직접 영어로 PT를 하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4일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일정은 제127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이다. 윤 대통령은 총회에 참석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BIE 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 유치전을 펼칠지, 우리나라는 회원국의 표심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지가 주목된다. 이번 총회에서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든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이탈리아·우크라이나 등 4개 경쟁국들이 171개 회원국을 상대로 4차 ‘경
국내 주주행동주의의 대표주자로서 뚜렷한 발자국을 남겨온 KCGI가 DB하이텍을 향한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물적분할 방식의 분사를 추진하며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었던 DB하이텍이 더욱 까다로운 상대를 마주하게 된 모습이다. KCGI의 행동이 DB하이텍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주목된다.◇ DB하이텍 문제 조목조목 지적한 KCGI‘강성부 펀드’로 널리 알려진 KCGI는 지난 1일 DB하이텍 지배주주 및 경영진이 주주와의 소통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DB하이텍을 향
오너 2세의 비자금 조성 및 횡령 사건 등으로 뒤숭숭한 신풍제약이 1분기부터 적잖은 규모의 적자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가 부진 또한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가뜩이나 거센 후폭풍이 불가피한 가운데, 당면과제 또한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 미래 투자 차원이라지만… 적자행진에 주가 내리막길중견제약사 신풍제약은 지난 15일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1분기 연결기준 483억원의 매출액과 116억원의 영업손실, 7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혼외자 관련 파문에 휩싸였다. 법적 절차에 따라 두 명의 혼외자녀를 호적에 추가하고, 그 친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중대 현안 중 하나였던 2세 승계 문제와 맞물려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모습이다.◇ 경영 복귀하자마자 대형 파문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돌연 혼외자 파문에 휩싸인 것은 지난 2일 KBS의 단독보도를 통해서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의 혼외자녀 2명은 지난해 6월 친생자인지 청구소송 등을 제기했으며, 이를 담당한 수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가 ‘뒷돈 상장’ 파문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인 빗썸도 예사롭지 않은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실소유주 의혹 등 최대주주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빗썸의 ‘뒷돈 상장’ 의혹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 빗썸 둘러싼 예사롭지 않은 ‘뒷돈 상장’ 의혹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가 ‘뒷돈 상장’ 파문이 이어지며 뒤숭숭한 분위기에 빠져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1일 브리핑을 통해 가상자산 ‘뒷돈 상장’ 의혹과 관련해 가상자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 여권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위기감은 비윤계(비윤석열계) 뿐 아니라 친윤계(친윤석열계) 일부도 쓴소리를 하게 만든 원인으로 보인다. 총선이 1년 남은 상황이어서 더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김기현 지도부’는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낸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했다. ◇ 여당서 쓴소리가 나오는 이유최근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를 겨냥한 쓴소리는 비윤계에서 먼저 나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기현 대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전광훈 목사 등을 연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디즈니+가 더 다양한 한국 콘텐츠로 열기를 이어간다. 최고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을 앞세워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먼저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가 오는 5월 10일 시청자를 찾는다. 드라마 ‘하이에나’ 김루리 작가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 이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이연희‧홍종현‧문소리‧정윤호가 출연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월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공식 초청돼 주목을 받았고, 지난달 31일 공개된 뒤 단 3일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을 덮친 잇단 악재가 실적 감소로 이어진 모습이다. 올해는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다시 날개를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분의 1로 쪼그라든 매출… 이익도 ‘뚝’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3,201억원의 매출액과 1,634억원의 영업이익, 9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전반적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노정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파탄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경사노위에서 개최하는 국제 행사에 양대노총 모두 불참할 전망이다. 노정갈등 악화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경사노위가 존재의 의미를 잃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노총 “경사노위 국제 컨퍼런스는 ‘답정너’”지난 3일 한국노총은 경사노위가 사회적 대화 기구 출범 25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국제컨퍼런스에 불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다음달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일본을 뜨겁게 달구고 돌아왔다.한지상은 지난 18일 일본 도쿄 카라스야마 구민회관홀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성황리에 진행한 도쿄 단독 콘서트에 이어 팬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진행된 앙코르 공연이다. 한지상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2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했다.오프닝부터 강렬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넘버로 화려하게 콘서트를 시작한 한지상은 ‘나폴레옹’ ‘더 데빌’ ‘레미제라블’ ‘데스노트’ ‘프랑켄슈타인’ 등 무대 위 자신만의 독보적인
이철규 국민의심 사무총장이 친윤계 공부모임으로 알려진 ‘국민공감’의 간사직을 내려놓았다. 당무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들었는데 사실상 ‘계파 논란’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이 총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공부모임 ‘국민공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공감) 내부적으로 그동안 심부름을 해왔다. 간사라는 이야기보다는 국민공감의 심부름을 하는 역할을 했다”며 “당무가 문제다. 그다음에 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서 평회원으로 돌아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황당한 해프닝으로 체면을 구겼다.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고도 경쟁사 쏘카에 업계 선두 자리를 내줘왔던 그린카가 지난해 ‘먹통 사태’에 이어 또 다시 씁쓸한 행보를 이어가게 된 모습이다.◇ 먹통 사태 이어 황당 해프닝까지그린카는 지난 8일 저녁부터 9일 심야 시간 사이에 일부 회원들에게 다소 황당한 내용의 문자 및 이메일을 발송하는 해프닝을 일으켰다. 발송된 문자 및 이메일의 내용은 ‘돌아와요ㅠ_ㅜ’다. 황당할 뿐 아니라, 자칫 공포심을 안겨줄 수도 있는 내용이다.이와 관련,
국내 수입차업계는 오랜 기간 4개 독일차 브랜드가 상위권을 점령하며 ‘빅4’를 형성해왔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4위권을 공고히 지킨 것이다. 5위권과의 차이도 컸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휩싸이면서 ‘빅4’ 구도가 깨지기도 했지만 2020년엔 다시 ‘빅4’ 체제가 부활한 바 있다.이러한 구도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부터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정상영업을 했음에도 ‘빅4’ 구도가 깨졌다. 2010년대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가 서비스 강화 경쟁 등으로 분주한 가운데, 업계 1위이자 압도적 점유율을 갖춘 카카오모빌리티는 뒤숭숭한 모습이다. 밖으로는 정부 당국과 마찰을 빚고, 안으로는 노사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 매각 관련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올해도 잡음이 끊이지 않는 카카오모빌리티다.◇ 밖으로는 정부와 대립, 안으로는 노사갈등최근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서는 경쟁적인 서비스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진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아이엠택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사전확정요금제를 시행하고 나섰다. 탑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쿠우쿠우’의 김영기 회장 부부 등이 배임수재 및 횡령 혐의로 결국 재판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국면 속에 받았던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이 거듭 무색해지는 모습이다.◇ 쿠우쿠우 회장 부부, 결국 ‘재판행’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는 지난 23일 김영기 쿠우쿠우 회장과 그의 부인인 강명숙 전 대표 등 임원 3명을 배임수재 및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가맹점과 거래하는 인테리어 공사업체 등 협력업체로부터 계약유지를 대가로 경영지원금 명목의 4억원을 수
지난해 오너일가 개인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추진으로 논란에 휩싸이고,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주행동주의의 공세를 마주하는 등 뒤숭숭한 태광산업이 실적 또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태광산업은 지난 16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2조7,038억원의 매출액과 1,220억원의 영업손실, 3,2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한 실적이다.보수적인 경영 기조의 대표주자이자 탄탄한 수익구조를 자랑하는 태광
KT의 차기 대표이사 인선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구현모 KT 대표이사 유임에 제동을 건 데 따른 것이다. KT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KT 내부가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향후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 대표이사 인선 원점으로… 국민연금 문제제기에 공개경쟁 방식 도입 KT는 지난 10일부터 대표이사 공개경쟁 모집을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국민연금이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자 나온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