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태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KB국민카드는 1일 오후 서울과 태국 방콕을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연결해 태국 여신전문금융회사 ‘제이 핀테크(J Fintech)’ 인수 계약을 마무리 하는 ‘딜 클로징(Deal Closing)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태국 여신전문금융사 인수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신규 인허가 또는 인수합병 등을 통해 태국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사례다. 이번 인수로 KB국
한미약품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 및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비전 등을 발표했다.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우선 평택 한미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mRNA 백신 생산,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 평택
권준학 신임 행장이 농협은행 제 6대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권 행장은 4일 취임사를 통해 “농협은행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별도의 취임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권 행장은 서면을 통해서 취임 소감을 전했다. 권 행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여건은 여전히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형국”이라며 “금융산업 규제개혁, 비대면화 가속화, 저성장·저금리 기조 고착화 등 대내외 리스크요인은 경영에 큰 부담으로
SK텔레콤은 24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엣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5GX 엣지’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5G엣지 클라우드란 기지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 및 거리를 크게 줄여주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해당 기술을 5G망에 적용하게 되면 최대 60% 수준까지 통신 지연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SK텔레콤에서 공개한 SKT 5GX 엣지는 5G MEC 인프라에 AWS 웨이브렝스(AWS Wa
KT가 클라우드 기반의 B2B(기업간 거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T는 30일 기업들의 디지털혁신(DX)을 지원할 클라우드 기반 ‘DX Platform(DX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DX 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DevOps(개발환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로 △AI 스튜디오 △데이터레이크 △IoT메이커스 △컨테이너 & 데브옵스 스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향후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한다는
성찰배경: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사태의 지속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을 선도하는 분들의 언행불일치의 거침없는 행보(行步)들과 예측 불가의 부동산 정책 및 홍수 재난까지 겹쳐 우리 모두 물심(物心) 양면으로 두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가족이나 친지 및 이웃들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적극적으로 돕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서 도움을 디딤돌로 삼아 정신 똑바로 차려 온몸을 던져 오뚝이처럼 일어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손병환 농협은행장이 ‘디지털 혁신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디지털 금융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손 행장은 ‘외부 전문가 영입’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농협은행은 최근 디지털금융부문장(CDO)에 ‘삼성맨’ 출신을 영입했다. 외부 인사 영입에 보수적이었던 기존 관행을 깬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 디지털부문 사령탑에 삼성맨 출신 영입 농협은행은 지난 1일 디지털금융부문장(CDO, 부행장)에 이상래(55) 전 삼성SDS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래 신임 디지털금융부문장은 ‘삼성맨
JB금융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 금융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JB금융그룹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 개인은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은 상품, 정책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부터 실증 서비스 과제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의료, 금융, 공공, 교통, 생활 및 소상공인 6개 분야에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J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전북은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은 22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윤경 SM포럼이 주최하는 ‘제17회 윤경CEO서약식’에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유한킴벌리도 함께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서명에 참여했다.유한킴벌리는 지난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한 국공유림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도시숲 및 학교숲 조성, 몽골 사막화방지 숲 조성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려운 가정의 청소녀들을 위한 생리대 연간 100만매 기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저귀 기부 등
드론도 전기차처럼 자유로운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도록 전국 곳곳에 전용 배터리 충전소가 설치될 전망이다.LG유플러스는 12일 일본의 대표 통신사인 KDDI, 대만의 드론 기체 제조사인 CIRC와 ‘스마트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드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일본, 대만의 3사가 손을 잡고 국내외 드론 시장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드론 플랫폼의 본격적인 확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마트드론 플랫폼은 드론에
세계 각국의 데이터 전문가들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개방 및 공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OECD 공공데이터 전문가 그룹의 주도 하에 진행된 영상회의를 통해 국가별 코로나19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OECD 공공데이터 전문가 그룹은 매년 6월 OECD 본부(파리)에서 그 해 아젠다에 따른
본인 휴대폰 번호만으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스마트폰 앱(App)에 로그인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25일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합 간편 본인 확인 서비스 ‘패스’는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없이 앱에서 비밀번호와 지문, 홍채, 얼굴 등의 생체 인식 인증만으로 본인인증이 가능한 사설 전자인증 서비스다. 통신사들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5,000만명의 고객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
통신 3사가 최근 가장 큰 환경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는 미세먼지 문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먼저 KT는 11일 자체 구축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환경부 인증 장비로 교체해 더욱 신뢰도 높은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성능 인증제 이후 현장에 인증 받은 측정기가 도입된 첫 사례다.광화문 KT 사옥 앞 측정기 교체를 시작으로 전국에 설치된 측정기를 내년 3월까지 1, 2등급 장비로 순차 교체한다고 밝혔다. 국가 관측망이 부족한 사각지대와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밀집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국내 숙박앱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야놀자는 공격적인 투자와 서비스로 업계 1위 자리를 사수하면서 시장 외형 확대에 일조해왔다. 다만 성장 과정에서 성장통과 다소 불미스런 사건도 적지 않았다. 임직원들이 연루된 경쟁사 비방 의혹도 그 중 하나다. 이 사건은 아직도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 회사의 부담으로 남아있다. 숙박앱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 전·현직 임직원이 경쟁사 비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지 만 2년째에 접어들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17년 12월 업무
SK텔레콤이 공기질 측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업체와 손을 잡았다.SK텔레콤은 공기질 데이터 측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브리조미터(BreezoMeter)와 양사의 보유 데이터 및 기술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의 홍승진 AI홈유닛장과 브리조미터의 이타이 로젠즈윅(Itai Rosenzweig) 글로벌 사업총괄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고의 실내 공기질 데이터 API 개발을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
JB금융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양성에 고삐를 조인다. JB금융그룹은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올 하반기 각각 50여명씩 총 10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두 은행은 다음달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및 필기전형, 1‧2차 면접 등을 거쳐 10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전북은행은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으로 젊은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졸 취업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은행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고등학교 졸
현대건설이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규격인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분야 품질경영시스템 ‘ISO/TS 2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ISO/TS 2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미국석유협회(API)가 공동으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QMS)으로 석유·석유화학 및 천연가스 분야의 국제규격이다.이번 ISO/TS 29001 인증 취득을 통해 현대건설은 석유화학 및 가스플랜트 EPC 사업 수행에 있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능력을 대외
원료의약품 전문기업(API) 화일약품은 지난 20일 박필준 대표이사와 임직원들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2018년 11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공동기획한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으로, 텀블러나 머그잔 등을 사용한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지난 1월 목표치인 2만건을 달성하면서 공식 캠페인은 끝났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
SK텔레콤이 5G 혁신에 나선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기술을 활용해서다. 이를 통해 진정한 ‘5G’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 ‘5GX MEC’ 혁신을 위한 강점… ‘초엣지·연동·결합’13일 SK텔레콤은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5GX MEC’를 공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5GX MEC’는 세계 최고 초저지연 환경 구축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내세운 혁신 플랫폼에 해당한다.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증강현실)·V
JB금융그룹은 자회사인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백종일(사진·58) 전북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백종일 신임 대표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87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역임 중이다.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와 프라이빗에쿼티(PE), 은행 등 2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그간 JB자산운용 대